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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담대한 꿈

미셸 오바마 담대한 꿈

: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열정

[ 양장 ]
리뷰 총점9.0 리뷰 2건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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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88g | 153*224*30mm
ISBN13 9788935207855
ISBN10 8935207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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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였던 미셸은 백인들의 이주를 보면서 ‘흑인들의 삶이 나아지는 곳에는 반드시 백인들의 반발이 있다’는 냉혹한 진실을 깨달았다. 1949년 랭스턴 휴즈는 당대의 현실을 시로 표현했다.
“어떤 마을로 / 내가 이사를 가면 / 사람들은 달아난다 / 움직일 수만 있으면 / 외국인까지도 모두 / 왜 그럴까?”
로빈슨 가족 역시 사회·경제적 지위가 향상되는 과정에서 냉혹한 진실을 체험했다. 백인들은 그들과 가까이 살기를 바라지 않았고 흑인들이 들어오면 지역이 쇠퇴하리라고 생각했다. 훗날 미셸의 오빠 크레이그가 《프로비던스 저널》에 밝히기를, 가족회의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방에서 인종적 편견을 접하더라도 기죽지 말고 고개를 숙이지도 말라고 일렀다고 한다. --- 2장 “사우드사이드의 당찬 어린 소녀” 중에서

많은 사람이 프린스턴 대학을 다니면서 고민했다. 나는 대학에 와서 어떻게 변했나? 나는 아직도 나의 지역사회에 속해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나는 지역사회에 어떤 빚을 지고 있는가? 프린스턴 대학 사회학 교수 마빈 브레슬러는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고 알려준다.
“미셸만 괴로워했던 건 아닙니다. 그건 같은 상황에 처한 다른 학생들도 모두 고민했던 문제였습니다. 모두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돌아다녔죠.”
미국 흑인학 연구소의 전직 소장 하워드 테일러는 미셸이 연구한 주제를 이렇게 이해한다.
“미셸이 중점적으로 탐구했던 문제는 ‘프린스턴에서 받은 교육이 흑인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였습니다. 대학 교육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나를 흑인 사회와 단절시키는 건 아닐까?” --- 4장 “배타적인 프린스턴에서 살아남기” 중에서

미셸은 미래의 남편 버락과 달리 개닛 하우스 1층에 위치한 명망 있고 활기찬 법률지원 사무소에서 일에 몰두했다. 미셸과 함께 수업을 들었고 나중에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이 된 데이브 존스도 그곳에 있었다.
“그 건물에는 ‘위층, 아래층’의 미묘한 구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곳에 있던 시기에는 《하버드 로 리뷰》와 법률지원 사무소에 속한 학생들 사이에 교류가 별로 없었어요. 우리가 지하실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상담하고 있을 때 로 리뷰 친구들이 현관문으로 들어오거나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보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법률지원 사무소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로펌이라 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일하는 학생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민사소송 관련 업무에 매주 20시간 이상을 바쳤다. 자기 공부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쏟은 셈이었다. 그들은 강의실을 벗어나 뭔가 유용한 일을 하고, 사회에 봉사하려는 마음을 가진 다른 학생들과 허물없이 어울린다는 데서 큰 기쁨을 맛보았다. --- 5장 “하버드로스쿨의 공부벌레” 중에서

“버락 오바마가 정치인으로서 지지자들에게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가 누군가를 유혹할 때 얼마나 카리스마가 넘칠지는 상상에 맡겨야겠지요.”
골드스타인은 버락이 미셸을 좋아하는 만큼 미셸도 버락을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욱이 미셸에게는 버락을 끌어당길 만한 매력이 넘쳤다.
“미셸의 카리스마도 그에게 뒤지지 않았죠.”
동료들은 미셸에게서 누군가한테 완전히 매료된 여인의 향기를 맡았다. 그해 여름 캐러거는 업무와 관련된 의논을 하거나 일거리를 주기 위해 미셸의 사무실에 종종 들렀다. 대개는 약간 나른해지는 시간인 오후 다섯 시 반쯤이었는데, 때때로 미셸의 사무실에 버락이 와 있는 광경이 문틈으로 보였다고 한다. 버락은 미셸의 책상 한쪽 귀퉁이에 걸터앉고 미셸은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둘 다 서로에게 완전히 몰입해 다른 일을 모두 잊고 대화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럴 때면 캐러거는 그들을 방해하지 않고 재빨리 자리를 떴다.
“몸짓과 행동을 보고 버락이 그녀에게 구애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알았어, 난 사무실로 돌아가주지’라는 심정이었죠 뭐.” --- 6장 “일류 로펌에서 버락 오바마와 만나다” 중에서

오바마 부부를 알고 지내는 사람들은 “버락은 아내를 열렬히 사랑하고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살지요!”라고 전한다. 미셸은 버락이 어떤 면에서는 낭만적인 남편이라고 인정한 적이 있다. 《하이드 파크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미셸은 “그이는 여자의 마음을 여는 재주가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라고 말했지만, 버락은 미셸에게 꽃을 선물하고 기념일도 꼬박꼬박 챙기는 남편이다. 마사 미노는 그들의 애정 관계에 대해 이렇게 표현한다.
“버락은 미셸을 극찬합니다. ‘제가 열 살이면 미셸은 열한 살이에요’라고 말해요.”
그리고 버락은 미셸의 지배를 순순히 따른다고 한다.
“버락은 언제나 ‘아내가 보스입니다. 저는 보스의 승인을 받아야 해요’라고 말합니다. 두 사람은 동반자 관계입니다. 진정한 동반자지요.” --- 7장 “버락과 미셸은 언제나 한 팀으로 일한다” 중에서

“버락은 설득에 능하고 열성적인 사람이잖아요. 이런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 두 사람만을 위해 안락한 삶을 살 수도 있다, 우린 좋은 학교를 다녔고 여러 가지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가 그런 건 아니거든요. 저는 도시에서 자랐는데 친척들은 대부분 저만큼 형편이 좋지 못하죠. 따라서 오바마 가족이 잘살고 우리 아이들이 잘사는 것만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지요. 아시다시피 제가 원래 그런 고민을 했잖아요. 일류 학교에 가고 노동계급의 삶과 멀어지면서 실로 엄청난 격차를 느꼈어요. 프린스턴에 들어갈 기회가 있는 아이들과 아예 대학에 가지도 못하는 아이들의 간극이 너무나 크다는 걸 알지요. 그걸 아니까 결국에는 제 양심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알았어, 당신 말이 맞아. 우리에게는 의무가 있어. 일류 교육을 받은 이유도 거기 있겠지. 우리 같은 사람들은 희생을 해야 해, 돌아오는 게 없더라도.’” --- 8장 “왜 하필 정치야?” 중에서

아프리카 여행에서 오바마 숭배 현상은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 거리에 줄지어 늘어선 사람들, 발코니에 나와 앉은 사람들, 건물 파사드의 돌출부에 걸터앉은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에서 너무나 빠른 속도로 너무나 높은 곳까지 올라간 케냐의 아들을 보고 열광하다가 나중에는 황홀경에 빠졌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버락의 이름을 불경처럼 외워댔다. 오바마오바마오바마오바마……! 나중에는 이름이 아니라 울부짖는 소리에 가깝게 들렸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북을 치고 춤을 추었다.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죠. 직접 보지 않고는 모를 겁니다. 작은 도시에서도 수백 명, 아니 수천 명이 거리에 줄지어 서서 제 남편 버락에게 환호를 보내더군요.” --- 10장 “새로운 변화로 가는 중대 결정” 중에서

우스꽝스럽고 비합리적인 비방이 판치는 가운데서도 미셸의 인기는 점점 높아졌다. 그녀의 정치자금 모금 실적은 경이로울 정도였다. 로드아일랜드에서는 한 여성이 “내 성경에 사인해 줘요! 해줄 수 있죠?”라고 소리쳤다. 미셸의 팬이라는 41세의 킴벌리 소렐은 “그녀는 다른 사람들처럼 기계적으로 말을 늘어놓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예비경선이 막바지에 달할 무렵 미셸은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아도 되는 대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오바마를 지지해 달라고 설득할 만큼 선거운동에서 비중이 커졌다. 단독으로 주관하는 후원회는 이제 통상적인 일이었다. 미셸은 7월 말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에서 근 수십 년간 플로리다 남서부에서 열렸던 민주당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보이는 후원회를 주최했다. 21분짜리 연설을 듣기 위해 무려 600명이 모였다. 연설이 끝나자 지지자들은 감탄했다.
“아주 달변이고 말에 진심이 담겨 있더군요.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을 주는 재주가 있어요.” --- 12장 “미국이 미셸 오바마를 사랑하는 이유” 중에서

미국의 흑인 여성에게 미셸 오바마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상징적인 존재다. 강인하고 주견이 확고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 그녀를 존중하고 그녀에게 감사하는 남편과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미셸! 흑인 언론인들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직후 이런 미셸의 이미지를 기사에 담아내려는 충동을 느꼈다. 《뉴스위크》의 앨리슨 새뮤얼스는 “미셸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
“새 영부인은 흑인 여성에 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전 세계에 미국 흑인 문화를 바로 알릴 수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일은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 남편이 해낼 수 있는 일과는 별개로, 미셸에게는 미국 흑인들이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과 자신의 가능성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 에필로그 “가장 특별하고 상징적인 퍼스트레이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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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미셸 오바마의 사적인 부분까지 섬세하게 터치한 리자 먼디의 『미셸 오바마, 담대한 꿈』은 그녀의 삶을 알고 싶어했던 사람들의 호기심을 친절하게 씻어줄 가이드북이다.
케이트 피커트 (〈타임〉지)
매우 사실적이고 치밀한 글 속에서 영부인의 새로운 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에이미 위렌츠 (〈워싱턴 포스트〉)
미셸 오바마를 그린 최초의 평전. 그러나 그녀의 걸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제2, 제3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더글러스 리온스 (〈뉴스데이〉)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버락 오바마’라는 역사를 만든 한 여성의 초상화가 깊고 균형 있게 그려졌다.
지니 콜커 (〈위스콘신 스테이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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