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고3 완전정복

고3 완전정복

: 고등어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들

뉴무브먼트 문학선-03이동
유수레 | 새움 | 2009년 12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5건 | 판매지수 12
정가
10,800
판매가
9,7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453g | 148*210*30mm
ISBN13 9788993964059
ISBN10 899396405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수레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촌 소재 대학을 다니고 있다. 현재 만년 휴학생으로 소설 창작 및 진정한 삶으로 나아가는 것에 몰두 중이다. 자신의 실명이나 신상명세에 대해서는 밝히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그녀는 ‘신비주의라기보다는 그저 쥐구멍에 숨어사는 얼룩생쥐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말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소설을 통해서 말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것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수리영역 풀 때 제일 슬픈 거.”
겸둥이는 나와 더불어 울상을 지었다.
“객관식 열심히 풀었는데 보기에 없어.”
“아 진짜…… 너무 슬프다.”
“죽어라 10분 동안 풀었는데 결국은 찍어야 돼.”
“아 그만해. 눈물 난다.”
우리는 그러면서 실컷 킬킬거리고 웃었다. --- ‘3월의 시작’ 중에서

선생님들의 예언 그 네 번째
“고3 때 연애하는 커플은 꼭 둘 다 망한다.”
그에 대한 반응들.
옥희 : 선생님, 저희 친군데요?
몽 : 선생님, 저희 친군데요? (2)
맹꽁 : (속으로) 친구라면서 졸라 손잡고 간다. --- ‘선생님들의 대예언’ 중에서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 않는 때에는 책상에 걸터앉아서 놈들끼리 잡담을 하는데, 야한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제다. 이런저런 딴 얘기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라서 조심스러운 것 빼곤 위화감도 없다. 무엇보다도 열혈토론파와 침묵경청파로 뚜렷하게 나뉘는 것이 정말 웃기다. 침 튀기게 야동 얘기를 하고 있는 건 토론파인데 정작 아무 말 없는 경청파가 훨씬 변태스러워 보인다. 본래 항상 듣기만 하는 쪽인 나는 그렇게 보이지 않도록 표정관리에 무척 신경을 쓰는 편이다. 하지만 때로는 관리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만큼 토론파들의 이야기는 정말 노골적으로 생생하고 웃겼다. 때로는 누군가 차마 다시는 입에 담기 어려운 환상을 토로해서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새끼야, 누가 들으면 대체 어쩔라 그래! --- p.93, ‘봄날의 고3을 좋아하세요’ 중에서

물론 나도 돈이라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 속물인데다 명문대에 들어가서 어깨를 으쓱거려보고 싶기도 하다(매우 아주 열렬히). 왜냐하면 나는, 그리고 대부분 애들은 그것만이 유일하게 자기 증명을 할 수 있는 길이라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도덕? 윤리? 학교에서 배운 것으로 참된 인간이 되기는 한참 글렀다. 그건 그냥 암기 내신일 뿐이다. 학교에서 뭘 가르치든 간에 가장 중요한 건 그거다. "대학으로 자기 증명하기". 그러나 한편 나는 의심한다. 그 길이 과연 내게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줄 것인가? --- ‘7월 다섯째 주~8월 첫째 주’ 중에서

가끔씩 머릿속이 정전이라도 되는 것처럼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하고 있었는지, 심지어 내 자신이 누구였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치 순식간에 뇌가 ‘초기화’되어버리고 기본적인 감각만 남은 것 같다. 그런 걸 보면 종종 개그로 치부되던 "여긴 어디? 나는 누구?"는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실제로 있는 일이니까! 그것도 아주 강렬하게 말이다.
다른 애들이 어떻게 부르든 간에 나는 이것을 ‘뇌 정전’이라고 부른다.
--- ‘3학년 1학기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며’ 중에서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7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