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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내공

공병호의 내공

: 뿌리 깊은 나무처럼

리뷰 총점7.3 리뷰 18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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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68g | 153*224*20mm
ISBN13 9788950921378
ISBN10 895092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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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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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에 상관없이 ‘내공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일은 끊임없는 구도의 길에 비유할 수 있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가 다다라야 할 목적지라기보다 걸어야 할 길, 여정에 가깝다.
삶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나 목적지를 ‘내공’에 두면,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관련해 예술적인 미적 감각을 갖추게 된다. 이런 경지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결과나 성과에 연연해하지만 어느 지점을 지나면서 중요한 것은 과정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 물론 이 과정에서 커다란 성과를 얻기도 한다. 나는 그런 내공을 갖춘다는 것이 과연 무엇이며, 이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이 책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즉, ‘뿌리 깊은 나무’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 p.6

누구든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어색하고 생소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무리 오랜 기간 배움의 시기를 보낸 사람이라 해도 막상 현장에서 일을 시작하면 초보자가 되고 만다. 초보자는 일을 마무리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숙련자에 비해 힘이 배로 든다. 그래서 경제적 여유가 있거나 계산이 빠른 사람 가운데 일부는 초보자 때 수차례 일을 바꾸거나 직장을 옮긴다. ‘지금 하는 일보다 낫겠지’라는 희망으로 전직을 하지만 어디서나 ‘초보자의 설움’을 톡톡히 치르게 마련이다. 새로운 기업이 시장에 진입해서 한동안‘무명 기업의 설움’을 겪는 것처럼 초보자 역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이다. --- p.37

내공은 “자신의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과를 만들 수 있는 탁월한 기술, 지식, 노하우, 숙련도, 직관, 통찰력을 소유한 소수의 사람이 가진 종합적인 능력”이다. 따라서 내공을 소유한 사람, 즉 내공인은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 대한 독특한 관점과 기술, 일과 삶에 대한 철학을 소유하고 있어 경쟁자에게는 놀라움의 대상이자 일반인에게는 존경과 경외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내공인과 전문가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가? 이를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내공의 실체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게 될 것이다. --- p.65

업무를 대하는 태도는 삶의 자세나 마음가짐과 깊은 관련이 있지만, 이것도 어찌 보면 일종의 습관이다. 업무를 대충대충 처리하는 사람은 회사 업무뿐 아니라 다른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런 사람은 경험이란 회사의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일일 뿐, 자신의 내면세계에 축적되는 자산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험을 통한 지식은 외부에서 주어지거나 강제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자유의지에 따라 선택되는 것이다.
따라서 직업 세계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 자신의 업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이후의 삶에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생계를 위해, 지시에 따라, 다른 사람을 위해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의무 정도로 생각한다면 절대로 전문가나 그다음 경지에 도달할 수 없다.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든지 간에 당신은 잘못된 선택을 해선 안 된다. 설사 타인이 맡긴 일이라 하더라도 스스로를 설득해 그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자신을 설득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언젠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한 적이 있다. 그때 그 자리에 참석한 한 학생은 “공부가 재미있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되뇌는 자기 최면의 방법을 나에게 알려주었다. 그 학생 역시 자신을 설득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일은 무척 어렵지만, 자신을 설득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쉽다. 이런 설득 작업이 일상적으로 행해지면 업무는 일과 취미의 중간 위치에 자리하게 된다. --- pp.137-138

승패에 상관없이 모든 경험은 내공인의 성장에 꼭 필요한 원재료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내공인은 어렵건 쉽건 당면한 모든 경험을 환영한다. 이따금 주변 환경이나 여건에 대해 툴툴거리며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법도 하건만 그들은 절대 불평하지 않는다. 그렇게 해도 얻을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과 그런 식으로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불평과 불만을 쏟아놓는다고 해서 바뀌는 게 아무것도 없음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현명하게 처신하는 편을 선택하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이제까지 자신의 분야에서 멋진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해서 앞으로 펼쳐질 모든 승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가능한 한 승률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자신이 처참할 정도의 실패를 맛보더라도 ‘그럴 수도 있다’고 가볍게 넘어간다. 그들은 자신의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부분을 중
요하게 생각하면서도 너무 치우치지 않도록 조심할 줄도 안다. 게임은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물론 평균적으로 이길 가능성을 한층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백발백중 항상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지는 않는다. 그들에게 모든 것은 흘러가는 대상이다. 승리가 있으면 패배도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 pp.191-192

이따금 우리는 깜짝 놀랄 만한 성과를 만들어낸 후 오랜 시간 잊혀진 채 살아가는 전문가를 보게 된다. 당신은 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 전문가와 내공인이라면 그런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잠시 동안의 명성을 얻기 위해 살아가지 않는다. 한때 뛰어났던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존재를 내외에 알리기 위해 실험을 지속해간다. 오랜 기간에 걸쳐 신화에 가까운 성과물로 자신을 입증할 때만 내공인의 자리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전문가와 내공인의 존재 이유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다시 한 번‘성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그만 두는 순간 전문가와 내공인은 스스로 그 자리를 포기해야 한다. 과거에 이룬 것에 의지해 나머지 시간을 적당히 살아가려고 한다면 자신이 이룬 업적의 빛을 바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전문가와 내공인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명성과 부를 얻은 사람이 처음 시작하던 때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면서 계속 노력한다는 건 분명 어려운 일이다. 전문가가 자신의 자리를 계속 유지하기 힘든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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