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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제왕

금융의 제왕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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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990g | 153*224*35mm
ISBN13 9788977661004
ISBN10 89776610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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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본위제야말로, 자유무역에 대한 신념이나 낮은 세금 그리고 작은 정부의 이데올로기보다 중요한 당시의 경제적 토템이었다. 금은 금융 시스템의 생명줄이었고, 대부분의 화폐가 의존하는 닻이었다. 금은 전쟁이나 공황 때에 은행에 그 기반을 제공했고, 안전망 역할을 해주었다. …… 런던에 있든 뉴욕에 있든, 파리에 있든 베를린에 있든, 은행가들 사이에서는 금본위제가 거의 종교적 열정과 함께 신의 선물로, 시공을 초월하는 행동 규범으로 떠받들어졌다.
--- 1. 프롤로그 중에서

아무래도 전문가들은 전쟁으로 인해 진실과 건전한 재정이 제일 먼저 희생당했다는 사실을 잊은 것 같았다. 그전 세기의 대규모 전쟁(예컨대 나폴레옹 전쟁이나 미국의 남북전쟁)이 순전히 금 부족으로 중단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그런 전쟁은 죽을 때까지 싸우는 전쟁이었고, 교전국들은 전쟁을 재정적으로 지탱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했다. 세금을 거두거나 돈을 빌리거나 더 많은 양의 돈을 찍어냈던 것이다.
--- 6. 화폐 사령관 중에서

몸무게가 늘어나 옷이 잘 맞지 않는 사람의 선택을 예로 들어 디플레이션(통화 수축)과 통화 평가절하를 설명해보자. 남자는 전의 옷을 입기 위해 몸무게를 줄이거나 늘어난 허리 살을 받아들이고 옷을 바꾸어야 한다. 전자가 디플레이션이고 후자가 통화 평가절하이다.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은 전후 모든 국가들에게 중대한 경제적 결정 사항이 되었다. 디플레이션은 노동자, 기업, 대출자에게, 평가절하는 저축자에게 부담을 지웠다. 이후 20년 간 세계 경제의 운명은 각 나라가 선택한 길을 따라 움직였다. 미국과 영국은 디플레이션을, 독일과 프랑스는 평가절하를 택했다.
--- 9. 야만적 유산 중에서

…… 새로운 독일의 번영은 케인스가 묘사한, 대서양을 오가는 “종이의 거대한 순환적 흐름”에 의존하고 있었다. “미국은 독일에게 돈을 빌려주고, 독일은 그 돈을 연합국에 주고, 연합국은 다시 미국 정부에 그 돈을 갚는다. 실제로 이동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누구도 1페니도 잃지 않는다. 식자공의 금형과 인쇄기의 조판은 바빠지지만, 덜 먹거나 더 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음악이 그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11. 도스 플랜의 시작 중에서

1926년 말, 이 중앙은행장 4인방은 이미 세 가지 요인에 관해 우려하기 시작했다. 미국 주식시장의 거품, 독일의 과도한 외국 차입금, 금본위제의 기능 장애가 그것이다. 이 세 요인은 결국 1920년대 말 경제적 대격변을 불러오게 된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 다가올 태풍의 규모를 예측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당시 햘마르 샤흐트는 자국 정부와의 싸움에 여념이 없었고, 몬태규 노먼과 에밀 모로는 서로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벤저민 스트롱은 늘 그렇듯 두 방면에서 싸움을 하고 있었다. 하나는 자신의 건강이었고, 다른 하나는 연방준비제도 내의 동료들이었다.
--- 15. 위스키 한 잔 중에서

구두닦이 소년들의 주식 얘기는 그 시기의 과열된 분위기에 대한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유명한 일화 하나를 소개하자면, 1929년 7월 조셉 케네디는 구두닦이 때문에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시장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겠다고 결심했다. 포트폴리오에서 이미 상당 부분을 청산한 그가 월스트리트로 가고 있을 때 어떤 열정적인 구두닦이가 내부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치근거렸다. 그때 그는 이렇게 결론 내렸다. “구두닦이 소년이 주식시장에 대해 나만큼 많이 아는 때가 왔다면, 내가 손을 떼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 16. 소용돌이 속으로 중에서

말로 경기를 살리는 일은 경제가 일직선으로 하강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복잡해졌다. 경기는 하강 동안 몇 차례 안정을 찾는 것처럼 보였다. 경기는 1929년 마지막 몇 달 동안 하락한 뒤 1930년 초 바닥을 찾은 것 같았다. 주식시장은 심지어 290 너머로 반등하여 20퍼센트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불경기를 예측했던 몇 안 되는 단체 가운데 하나인 하버드경제학회도 이제 최악의 시기가 지나갔다고 주장했다.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에서 후버는 그것이 일시적인 착시 현상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르고 이 막간의 복음에 매달렸다. 1930년 6월, 전국가톨릭복지협의회의 대표단이 공공사업 프로그램의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그를 찾아왔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신사 여러분, 여러분은 60일 늦게 왔습니다. 경기 침체는 끝났어요.” 하지만 바로 그 달 경기가 하강하기 시작했다.
--- 17. 썩은 곳을 도려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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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금융 환경을 결정하는 복잡하고 역동적인 요소들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금융의 제왕』은 역사적 설명의 가치를 보여주는 탁월한 예이다. 이 책의 장점은 현재의 주식, 채권, 통화 시장에 관한 중요한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리아콰트 아메드는 뛰어난 경제학자이자 역사가, 전기 작가, 금융가로서 자신의 재능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명쾌하고 독창적이며 예리하고 흥미진진한 이 책은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세계 경제사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그리고 있다. 경제 세계의 기원과 흐름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마이클 베슐로스 (『대통령의 용기』 저자)
저자는 대공황이 정부가 막을 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힘의 결과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는 압도적인 이야기와 경제에 관한 뛰어난 설명, 그리고 생생한 통찰력으로 경제 위기의 원인을 분석한다.
「가디언」
대단한 설득력으로 폭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우리에게 혼란스런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정말로 우리의 조상들보다 경제의 복잡한 작동 방식을 더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단지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뉴욕 타임스」
여기 역사를 이야기로 만든 보기 드문 책이 있다. 얼마나 멋진 이야기인지 모른다. 주인공은 신비롭고 별나며 고집 센 네 명의 중앙은행 총재들이다. 당대 경제 세계를 지배하던 그들은 제2차 세계대전을 낳을 경제적 파국으로 세계를 이끈다. 하지만 그들이 리아콰트 아메드 같은 이야기꾼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다. 아메드는 오늘날의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건을 매혹적이고 인간미 넘치며 영화처럼 박진감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스트로브 탈보트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 책은 거만함과 완고함 때문에 현대사의 가장 끔찍한 경기 침체를 야기한 네 명의 인물을 다루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아메드는 양차 대전 사이의 기간 동안 세계 경제를 지배한 네 명의 중앙은행가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 그 자신도 이 책이 얼마나 시의 적절할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대공황의 기원을 다룬 많은 책들과 달리 『금융의 제왕』은 매우 읽기 쉽다. 확고한 문헌에 기초하고 있는 상세한 전기적 사실들이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 책은 역사가 반복될지도 모르는 위험 속에서 등장하여 더 큰 호소력을 지닌다.

닐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현금의 지배』의 저자)
학문적이며 특히나 잘 씌어진 1920년대와 1930년대의 금융 혼돈에 관한 이야기다. 오늘날의 경제 상황에 비추어볼 때 시의적절하며 유익하다.
「라이브러리 저널」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부터 자본의 세계적 흐름을 규제하기 위한 브레턴우즈 체제의 확립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까지를 다루고 있다.
「뉴요커」
국가의 파산을 막기 위한 등장인물들의 줄타기 곡예 같은 노력은 아메드에게 금융 정책의 복잡성에 대한 자신의 매혹적인 분석을 보여줄 풍부한 드라마를 제공하고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매혹적이며, 통찰력이 넘치며, 아마도 가장 중요한, 시의적절한 책이다.
「커커스 리뷰」
책 제목이 말하는 금융의 제왕은 중앙은행가들이다. 그들은 사태를 망쳐놓았다. 아메드는 이 슬픈 이야기를 상세하고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데이비드 프럼 (저널리스트, 전 백악관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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