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리뷰 총점8.9 리뷰 20건
베스트
종교 top20 3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63쪽 | 518g | 153*224*30mm
ISBN13 9788996123354
ISBN10 89961233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진
총신대학교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신학부(Ph.D)를 졸업했다. 한신대, 이화여대, 성공회대 등에서 종교학·신학 분야에서 강의했으며,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기독교 영성수련에 관심을 갖고 개신교 수도공동체인 예수도원과 씨알수도회 모임을 이끌어가고 있다. 2004년부터 인도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아 기독교 공동체 씨알아쉬람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현재 인도 동북부 실롱(Shillong)에 있는 마틴 루터 대학(Martin Luther Christian University) 방문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영성시리즈 『그리스도교 영성』 『침묵의 영성』 『팔복의 영성』 『성만찬의 영성』(이상 엔크리스토)과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말할 수 있는가?』(한들), 『이웃종교인과 함께하는 하나님 나라』(한울), 『하나님과 내통하라』(씨알평화), 『30분 만에 있는 읽는 예수』(랜덤하우스), 성서 명상시집으로 『나의 질긴 외로움을 만지시는 이』(엔크리스토) 등이 있다.
E-mail : kimsanjin1@hanmail.net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바리새파, 율법학자, 사두개파 사람들이 과연 하나님을 믿은 사람들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분명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연구하고, 계율을 만들고, 또 성전을 관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을 믿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 없어요. 물론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마음으로는 믿지 않은 사람들이었어요. 그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 사람들이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4절에서 바울은 비신자들이 ‘세상의 신’에 사로잡혀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한다고 말했는데, 지금은 기독교인들조차 ‘세상의 신’ 때문에 예수님과 복음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똑같이 잘못 생각하는 것입니다.
- 15-16쪽, 프롤로그 중에서

제자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심판 받을 대상이라고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이는 긍휼과 자비의 마음이 없는 비인간적인 태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비록 자신이 배척을 받았지만 정반대의 마음을 가지셨고, 사마리아인들을 심판하지 않으셨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은 바로 이런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설사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에게 불을 떨어뜨려 심판하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거나, 그들에게 불이 떨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과 태도를 가져서는 안됩니다. 분명한 것은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는 구호에서는 예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면 더더욱 그들을 안타깝게 여기고, 긍휼히 여겨야 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마음 자세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마음이요, 하나님 마음 아니겠습니까?
- 102-103쪽, “예수천당 불신지옥?” 중에서

저를 포함해서 듣는 교인들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사실 설교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어떻게 선포되든 각자 자기가 이해하고 싶은 대로 소화하고 결론짓는 성도들이 많잖아요? 자신이 경험한 틀과 내용에 들어오지 않는 예수님은 아예 받아들이지도 않고요. 그러다 보면 예수님에 대한 생각은 축소되거나 변질될 수 있겠지요. 결국 짝퉁예수는 신학자나 목사님 또는 특정한 사람들의 작품이라기보다 상호 반응의 결과 같아요.
- 238쪽, “설교에서 소외되는 진품예수” 중에서

지금 기독교는 점점 더 사람들의 요구에 맞는 ‘쉬운 기독교’를 선전하고 있어요. 이 기독교는 ‘이미 한 번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했기 때문에 어떻게 살고 행동하든 관계없이 무조건 천국에 간다’고 선전하면서 예수 제자로서의 삶은 외면해 버립니다. 사실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면 사람들이 싫어할 뿐 아니라 교회에 나오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기독교가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입맛을 좇아가는 거죠.
- 105쪽, “믿기 쉬운 가벼운 기독교” 중에서

설교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해석하면서 설교하기를 좋아하죠. 그러다 보면 오히려 그 뜻을 분명하게 하기보다 슬쩍슬쩍 비껴가게 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설교자들이 설교할 때 교인들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그래요. 사실 진품 예수님의 진리가 너무도 철저하기 때문에 교인들이 들으면 삶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것을 두려워하는 거죠. 교회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전했다가는 교회 내부 혼란과 분란이 일어날 여지가 많아요. 이런 논란을 일으키거나, 교인들의 심사를 건드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애초에 피하기 위해서 그저 부드럽고 소화하기 쉬운 서신서 말씀이나 도덕적인 구약성경의 말씀을 골라서 설교해요.
- 232쪽, “설교에서 소외되는 진품예수” 중에서

현대 기독교가 기복주의를 더욱 교묘하고 세련되게 포장해서 전파하고 있는 것이 문제예요. 그런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팔고 있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요. 이때의 예수님은 마치 도깨비 방망이와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리죠. 그들은 눈물로 ‘놀라운 은혜’를 노래하면서 달콤한 목소리로 외치죠.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기도하라! 그러면 예수님은 너희의 모든 갈망과 욕망을 들어 주실 것이다.” 제가 너무 경박하게 표현하는지 모르겠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것은 사실이에요. 겉으로 그렇게 말하지는 않지만 저 깊은 무의식을 들여다보면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하고 활용해서 결국 자신의 복을 채우려는 욕망이 깔려 있어요.
- 118쪽, “예수는 로또복권”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진품예수’는 없고 ‘짝퉁예수’를 숭배하고 있는 붕어빵 한국 기독교의 잘못된 성경관, 구원관, 신앙관을 비롯하여 성공주의와 맘몬주의에 오염되어 섬김이나 치유나 쉼을 주지 못하는 한국 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예리하게, 그러면서도 애정 어린 마음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진품예수와 예수다운 예수를 따르는 참된 기독교인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보여 주는 명저다. 「100분 토론」 형식으로 꾸며져 단숨에 읽힌다. 김진 목사의 이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글을 통해 우리 모두 기독교의 실상을 더욱 분명히 깨닫고, 계속해서 더욱 ‘깊은’ 신앙의 차원으로 들어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비교종교학 명예교수, 『예수는 없다』 『또 다른 예수』의 저자)

갈릴리 예수의 그 감동적 하나님나라 운동이 부활의 그리스도를 통해 힘차게 세계로 뻗어가야 복음의 참된 열매가 맺게 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국교로 승격되면서 역사의 예수는 교리와 교조의 그리스도로 아예 대치되었고, 제도 기독교회는 인류와 세계에게 수치와 상처를 남겼다. 김진 박사의 책은 예수를 상실했거나 예수를 믿지 않는 오늘의 기독교를 신랄하게 성찰하되, 토론의 소통 방식을 활용해 그 상처를 독자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해준다.
- 한완상 (전 적십자 총재, 『예수 없는 예수 교회』『우아한 패배』 저자)

말하고 싶었으나 감히 말하지 못했던 신앙의 근본적 질문을 용기 있게 던져 주고 답을 찾아가는 가슴 후련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국 교회에 대한 진한 사랑이 담긴 개혁의 목소리이기에 책을 읽는 우리들에게 감동이 되고 새롭게 신앙의 길을 가도록 도울 것이다. 보수와 진보신학을 고루 경험하며 고뇌한 저자가 쓰러져가는 우리의 신앙을 회복시켜 줄 좋은 책을 적절한 시기에 출간해 반가운 마음으로 추천한다.

방인성 (「뉴스앤조이」「복음과상황」 대표, 함께여는교회 담임목사)

회원리뷰 (2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