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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속인 거짓말

세계를 속인 거짓말

: 문명과 전쟁편

세계를 속인 거짓말이동
리뷰 총점8.2 리뷰 10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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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속인 거짓말 (큰글자도서)
[도서] 세계를 속인 거짓말 (큰글자도서)
이종호 저 뜨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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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속인 거짓말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98g | 153*224*30mm
ISBN13 9788958072744
ISBN10 89580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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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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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림과 적벽 중에서 하나의 이름을 붙이는 데는 가장 중요한 전투가 어디에서 벌어졌는가가 관건이다. 그런데 적벽대전에서 중요한 육군의 전투는 조조의 주력부대가 오림에 주둔하고 있었고 손·유의 연합군은 조조의 수군이 격파되자마자 곧바로 상륙작전을 감행했으므로 이들 전투는 적벽에서 벌어지지 않았음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오나라 수군의 공격으로 완전히 불에 타 격멸된 조조의 수군이 어디에 있었을까·
진수는 『삼국지』에서 가장 중요한 적벽대전의 장소, 즉 회전 지점에 대해 엇갈리는 기록을 했다. 적벽에서 전투가 일어난 것처럼 설명하는 것은 물론 「정황한장주지진동감영수번정전」에서는 조조를 오림에서 물리쳤다고 기록한 것이다. 학자들은 진수가 이처럼 부실한 기록으로 중국 전쟁사를 오도했고 또한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비난하고 있다.
현재 호북성 적벽시 인근의 적벽이라고 알려진 곳이 중요한 전략적 위치였던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적벽은 서쪽으로 가면 동정호와 파촉에 이르고 동으로는 오월과 소주·형주에 이르며 북으로는 한강유역의 천리 평야가 보인다. 남으로는 옛 성 포기가 그야말로 강남의 지형 우세를 포괄하는 활동무대였다. 그 지형을 보면 주유가 조조의 대군과 싸워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어쨌든 적벽은 중국 고대 10대 전쟁터 중 유일하게 온전히 보전된 유적으로 적벽 절벽에 ‘적벽’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전해지는 말로는 주유가 조조 군사를 격파한 후 검으로 새긴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적벽대전을 엄밀히 검토한 학자들은 한결같이 조조와 손·유의 연합군이 그곳에서 격돌했다고 생각하기에는 장소가 너무 협소하다고 말한다. 반면 오림은 바다처럼 넓어 조조의 수군이 진주하기에도 적합하다.
결론을 말한다면 손·유 연합군이 주둔한 적벽은 장강 동쪽에 있고, 조조는 장강의 북쪽이자 적벽에서 다소 하류이자 장강의 서쪽인 오림에 주둔했다. 이들은 서로 장강을 마주보고 근접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적벽 또는 오림에서 대전이 벌어졌다고 말해도 문제가 없을지 모른다. 특히 오나라의 주력부대는 적벽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투상황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조조의 수군과 육군이 오림에 주둔하고 있었으므로 적벽보다 오림대전이라 부르는 게 마땅한 것이다. 기록에 따르면 조조의 수군은 연환계(連環計)에 빠져 배를 모두 철쇄로 묶어 두었는데 화공을 받아 수군의 선박들이 불에 탈 때 조조 육군의 진영에까지 불이 붙었다고 한다. 이는 조조의 육군도 적벽이 아니라 오림에 주둔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은 간단하다. 오나라의 주력부대는 적벽 지역에 주둔했고 위나라의 주력은 수군·육군 모두 오림에 주둔했다. 그리고 조조의 수군이 화동으로 격멸되자 손·유 연합군이 곧바로 상륙작전을 감행해 조조의 육균을 섬멸한 곳이 바로 장강의 서쪽인 오림 지역이다. 다시 말해 대전이 일어난 곳은 적벽이 아니라 오림이라는 얘기다.
--- p.45~48p

1만 5,000년 전 남극 대륙은 얼음으로 덮인 황무지가 아니라 초목이 우거지고 다양한 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사람도 살고 있었다. 이곳 사람들은 세계 최초의 초고대문명을 건설한 것은 물론 토목과 천문학, 항해술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지구 전역을 탐험하며 이집트, 아메리카, 유럽 등지에 식민지를 건설했다.
그러다가 기원전 약 1만 년경 대재앙이 일어나 남극 대륙에 있던 위대한 문명은 지금처럼 두꺼운 얼음과 눈 속에 파묻히고 말았다. 그렇다고 남극 대륙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룩한 초고대문명이 멸망할 것을 예측해 세계 각지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들 중 가장 앞선 지식을 보유하고 있었던 후예들이 이집트에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건설했고, 볼리비아에서는 티아우아나코의 태양 신전을 건설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아틀란티스인들도 남극 대륙에 살던 때의 지식을 이용해 거석문화를 이룩했으며 자신들에게 닥친 재앙의 기억이 지속적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신화, 전설, 역법 속에 숨겨 놓았다.
이러한 가설은 공상과학이 아니라 영국의 언론인 출신 작가인 그레이엄 핸콕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신의 지문··에서 진지하게 제시한 것이다. 핸콕은 위에서 설명한 몇 장의 지도를 토대로 이러한 가설을 세웠다. 이들 지도는 분명 남극 대륙을 그린 것으로 그곳이 빙하에 덮이기 전 존재한 문명의 유산이 틀림없다는 주장이다.
핸콕 가설의 진원지는 햅굿 교수로 거슬러 올라간다. 뛰어난 이론학자로 빙하의 생성 요인에 도전한 햅굿 교수는 지구의 공전궤도와 자전축의 방향이 점진적으로 변화해 기온 하락이 초래되었다는 기존의 ?설이 빙하기의 종말에 따른 여러 가지 격변을 말끔히 설명할 수 없음을 발견했다. 그는 남극이 빙하기로 들어간 이유는 양 극점의 무게가 주기적으로 지구에 불균형을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양 극점 위의 얼음이 임계질량에 도달하면 그 무게로 지구의 외피인 지각판이 균형에 도달할 때까지 미끄러지듯 이동한다고 주장했다. 지구의 자전축은 고정되고 대륙이 얹혀 있는 지각판만 양 극점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남극과 북극은 지구에서 가장 추운 지점에 머물게 되며, 그는 유럽이 약 3,600킬로미터 북쪽으로 이동해 북극권에 놓임으로써 얼음이 쌓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햅굿은 이러한 이론을 1958년 ·지구의 지각판 이동·이라는 논문에 자세히 담아 발표했다. 그는 세계의 여러 지역이 차례로 북극권과 남극권으로 진입함에 따라 얼음이 재분배되었고, 아메리카 대륙은 점차 남쪽으로 이동했으며, 빙하층은 1만 년 동안 모두 녹아 버렸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과정에서 엄청난 규모의 지진과 홍수, 화산폭발로 아메리카와 유라시아 대륙의 동식물군이 대부분 멸종했다고 추정했다. 시베리아가 북극권으로 이동해 매머드가 완전히 멸종된 것도 이 때문이며, 남반구에서는 아메리카의 빙하기 동안 대부분 온난했던 남극 대륙이 기원전 6000년 무렵 완전히 남극권으로 진입해 2,000년이 지나자 얼음으로 뒤덮였다는 것이다.
그의 지각판 이동이론은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주목을 받았고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당신의 논거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가설이 옳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과거의 주요한 지구 지각(地殼)이동이 짧은 시간 내에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는 사실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겁니다.”
두 사람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었고 아인슈타인은 햅굿의 책에 서문을 쓰기까지 했다.
--- p.155~158

서문의 내용만 보면 마르코 폴로가 저자임이 틀림없고 이탈리아의 작가 루스티켈로가 마르코 폴로의 구술을 대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12세기 중엽 주로 기사들의 모험담인 로망(로맨스)문학 연구가 바르바라 베르(Barbara Wehr)는 루스티켈로가 마르코 폴로의 원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개작한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지금도 많은 작가가 흥미로운 소재를 찾기 위해 고심한다. 예를 들어 교도소를 방문해 수감자들의 특이한 경험담을 구전으로 듣기도 하고 알려진 사건의 장본인을 만나 자초지종을 채집하기도 한다. 그런 다음 자신의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작가의 작품으로 발표한다. 상황에 따라 소재를 제공한 사람의 이름으로 출간하기도 하는데, 이는 그렇게 하는 것이 책으로 성공하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자들은 루스티켈로가 단지 “제노바 감옥에서 구술한 것을 받아썼다”라고 적은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책의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한마디로 ··동방견문록··은 마르코 폴로의 견문기가 아니라, 기사문학 작가인 루스티켈로가 서사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이라는 얘기다. 특히 학자들은 루스티켈로가 아서왕의 이야기도 썼는데 두 책의 서문이 똑같다는 것을 발견했다. 두 책의 서문이 똑같다는 것은 ··동방견문록··도 아서왕의 이야기와 같은 틀에서 쓰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사실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작가적 상상력이 듬뿍 담겨 있다는 얘기다.
---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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