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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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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81g | 148*210*20mm
ISBN13 9788996051565
ISBN10 89960515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야우치 가쓰스케
1979년에 "남풍"으로 제16회 '문예상'을, 1981년 "금빛 코끼리"로 제3회 '노마문예신인상'을 수상했고, '아쿠다가와상' 후보에도 몇 차례 올랐던 중견작가로, 지금까지 일본에서 소설과 에세이 등 모두 25권의 단행본을 출간한 바 있다. 『분신』은 2005년 제56회 '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藝術選奬文部科學大臣賞)'과 제57회 '요미우리(讀賣)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1944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태어나, 일본 패전 직후 어머니의 고향인 가고시마현으로 돌아간 미야우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를 4년에 걸쳐 방랑했다. 그 뒤에 미국으로 건너가, 13년간 미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세계 각지 무려 60개국을 다녔는데, 아직 한국을 한 번도 찾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침략의 역사를 청산하려 하지 않은 일본인임을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는 이 시대를 사는 '양심의 작가'다.
와세다대학교 문학부, 일본대학교 예술학부에서 문학창작을 강의했고, 현재 오사카예술대학교 문예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미야우치는 "서양과는 다른 아시아의 세계관을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를 자신의 과제로 삼고, 인간존재의 빛과 그림자를 투철한 시각에서 그리는 작가다.

미야우치 가쓰스케는 어느 인터뷰에서 자신의 문학관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문학이 마치 타이타닉호와 같이 가라앉고 있다. 일찍이 동료작가들은 가라앉는 배를 탈출하여 엔터테인먼트라는 배로 갈아탔지만, 나는 여기서 도망치지 않겠다. 구명보트도 타지 않겠다. 이 배가 가라앉으면 나도 함께 가라앉을 것이다. 나는 마지막까지 문학이라는 배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 소설을 쓰면서 나는 줄곧 아시아의 긍지, 아시아의 깊은 마음을 세계를 향해 발신하고 싶었습니다.” --- 작가의 말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미국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지고 아프간 폭격이 시작되었다.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던 나는 학생들과 반전(反戰)데모로 나섰다. 학생들은 진지한 눈으로 묻는다.
“뭔가 믿을 만한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합니까?”
나 역시, 믿을 만 하다고 생각했던 사상가나 작가의 이름을 하나하나 지우고 있었다. 하지만 내 가슴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그것은 간디, 그리고 베트남에서 분신자살한 X스님이다. 아직 이름도 모르는 X스님의 자취를 더듬기 위해 나는 베트남을 향했다.
X스님의 이름은 틱 광득. 그 이름만 들어도 눈시울을 붉히고 두 손을 모으는 베트남인들이 있는데, 그의 흔적은 마치 누군가가 일부러 지운 듯 쉽게 보이지가 않는다.
X스님이 분신을 할 당시, 열렬한 가톨릭 신자인 웅오 딘 지엠 대통령과 그의 일가족이 베트남을 가톨릭교국으로 만들려고 불교를 탄압하고 있었다. 승려들의 부당체포와 고문, 그리고 학살이 이어지며, 비폭력으로 맞서 싸우는 불교도들의 희생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었다. 그 때, 틱 광득 스님이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언제 어디서든 소신공양을 할 용의가 있습니다.”
분신 보도를 접한 응고 딘 지엠 대통령의 재수인 마담 뉴는 비웃었다.
“중의 바비큐라니 재미있네!”
그리고 나는 드디어 이 분신을 연출한 스님을 찾았다.
“틱 광득 스님의 죽음을 개 죽음으로 만들면 안된다. 단 한 사람의 아시아인의 정신력으로 전 세계를 떨게 만드는 것이 내 역할이다. ”
나는 알고 싶다. 틱 광득 스님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의 뇌가 타 들어갈 때 그 속에 있었던 모든 기억과 사상이 다 어디로 갈 것인가?
그도 혹시 사랑하는 여자를 미친듯이 안아 본 적이 있었을까?
연꽃처럼 아름답고 치열한 사상이 어떻게 해서 그 승려에게 머물게 된 것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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