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북클럽 EPUB
마지막 제국
eBook

마지막 제국

: 미스트본 1부

[ EPUB ]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12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7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1.9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2.6만자, 약 16.9만 단어, A4 약 330쪽?
ISBN13 9791186748909
KC인증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0 (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최근담] 위시리스트

[최근담] 위시리스트

0 (0%)

'[최근담] 위시리스트' 상세페이지 이동

도파민네이션

도파민네이션

14,400 (0%)

'도파민네이션' 상세페이지 이동

모든 삶은 흐른다

모든 삶은 흐른다

11,760 (0%)

'모든 삶은 흐른다' 상세페이지 이동

[최근담] 기특한 나

[최근담] 기특한 나

0 (0%)

'[최근담] 기특한 나' 상세페이지 이동

[최근담] 하트모양 크래커

[최근담] 하트모양 크래커

0 (0%)

'[최근담] 하트모양 크래커' 상세페이지 이동

[최근담] 안온한 밤

[최근담] 안온한 밤

0 (0%)

'[최근담] 안온한 밤'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9,800 (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1,900 (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미적분의 쓸모

미적분의 쓸모

13,650 (0%)

'미적분의 쓸모' 상세페이지 이동

[최근담] 만두 가게 앞에는 싱크홀이 있다

[최근담] 만두 가게 앞에는 싱크홀이 있다

0 (0%)

'[최근담] 만두 가게 앞에는 싱크홀이 있다'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500 (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상세페이지 이동

[최근담]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

[최근담]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

0 (0%)

'[최근담]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 상세페이지 이동

[최근담] 가장 매혹적인

[최근담] 가장 매혹적인

0 (0%)

'[최근담] 가장 매혹적인' 상세페이지 이동

[최근담] 꿀로 무거워져

[최근담] 꿀로 무거워져

0 (0%)

'[최근담] 꿀로 무거워져' 상세페이지 이동

[최근담] 상상과 사랑

[최근담] 상상과 사랑

0 (0%)

'[최근담] 상상과 사랑' 상세페이지 이동

[최근담] 이브와 트리

[최근담] 이브와 트리

0 (0%)

'[최근담] 이브와 트리' 상세페이지 이동

돈은, 너로부터다

돈은, 너로부터다

13,300 (0%)

'돈은, 너로부터다' 상세페이지 이동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12,000 (0%)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1,200 (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브랜던 샌더슨
Brandon Sanderson
1975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 링컨에서 태어나 브리검 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동 대학에서 창조적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2005년 『엘란트리스Elantris』로 데뷔하여 「미스트본」 3부작의 작가로 주목받던 샌더슨은, 판타지문학의 대가이자 세계적으로 4,500만 부가 팔린 「시간의 바퀴The Wheel of Time」 시리즈의 저자 로버트 조던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뒤를 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세 권을 완성하며 일약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2013년 『황제의 영혼The Emperor’s Soul』으로 휴고상 베스트 노벨라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도 월드 판타지상, 휘트니상, 로맨틱 타임스상, 데이비드 게멜 레전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마지막 제국』은 ‘NPR(미국공영라디오방송) SF판타지 100선’에 선정되며 작가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미스트본」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로, 치밀하게 구축된 거대한 세계를 자랑하는 대작이다. 불멸의 지배자가 통치해온 천년 제국이라는 무대는 경이로울 정도로 완벽하며, 절대군주에 대항해 전사로 성장하는 소녀 빈을 비롯한 다채로운 계급의 인물들과 정교한 마법 체계가 어우러져 펼쳐지는 반란의 서사는 더없이 매혹적이다. 시리즈는 2부 『승천의 우물』, 3부 『영원의 영웅』으로 이어지며, 「미스트본」 3부작의 사건들로부터 300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인 「왁스와 웨인Wax & Wayne」 시리즈(전4권)도 3권까지 출간되었다. 「미스트본」 시리즈는 현재 영화와 게임으로도 제작 중이다.
샌더슨은 그 밖에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레코너(Reckoners)」 시리즈, 「폭풍의 빛 보관소(The Stormlight Archive)」 시리즈, 「리드머티스트(The Rithmatist)」 시리즈 등의 후속작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역자 : 송경아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은 책으로 『책』 『엘리베이터』 『테러리스트』가, 옮긴 책으로는 『오솔길 끝 바다』 『천년의 기도』 『뒤집힌 세계』 『무게』와 「어글리」 3부작, 「리치드」 3부작,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미스트본.’
(…) 미스트본은 로드 룰러에게 엄청난 힘을 받았고, 안개의 전령들이라고 했다. 미스트본이 될 수 있는 것은 고위 귀족뿐이었다. 그들은 로드 룰러에게 봉사하는 비밀 암살단이고, 밤에만 바깥에 나온다고도 했다. 미스트본은 전설일 뿐이라고 린은 언제나 빈에게 가르쳤고, 그녀는 그의 말이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켈시어는 자기와 마찬가지로 나도 그런 사람이라고 해.’ --- p.93

켈시어는 속으로 미소 지었다. 소녀는 매우 노련했다. 그러나 그녀가 거리에서 보낸 시간은 그녀에게 매우 큰 상처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그 기술을 발전시키고 상처를 치유하도록 돕고 싶었다. --- p.180

“금속은 순수할수록 효과가 커. 우리가 준비한 병에는 알로맨서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해 파는 순수한 금속이 담겨 있어.
최대로 힘을 내고 싶다면 금속의 혼합 비율이 딱 맞아야 하기 때문에 백랍 같은 합금은 더 까다롭지. 사실 금속을 살 때 조심하지 않으면 완전히 잘못된 합금을 사고 말 수도 있어.”
(…)
“그런데…… 만약 비율이 잘못된 금속을 태우면요?”
“혼합물 비율이 약간만 다른 정도라면 여전히 어느 정도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너무 다르다면, 그걸 태우면 네가 고통스러워지겠지.”
빈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 p.187~188

몸은 둥글넓적하고 길게 늘어나 있었다. 그러나 그냥 점액질 같지는 않았다……. 그 모습에는 이상하게 논리적인 구석이 있었다. 그 생물은 뚜렷한 골격을 갖고 있었으며, 주석으로 예민해진 눈을 가늘게 뜨고서 살펴보니 뼈를 감싸고 있는 반투명한 근육과 힘줄도 보이는 것 같았다. 그 생물은 움직일 때 기묘하게 뒤죽박죽인 근육들을 풀었고, 십여 개나 되는 갈비뼈를 드러냈다. 몸통을 따라 여러 개의 팔다리가 불안한 각도로 매달려 있었다. --- p.206~207

“로드 엘렌드 벤처와 이야기를 하고 계셨습니까?”
“음…… 네?”
“그가 당신에게 춤을 추자고 했나요?”
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진심은 아닌 것 같았어요.”
“오, 아가씨.” 세이즈드가 말했다. “적당히 눈에 안 띄는 익명성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지나칩니다.”
“벤처?” 빈이 얼굴을 찌푸리며 물었다. “벤처 아성의 벤처?”
“가문의 상속자입니다.” 세이즈드가 말했다. --- p.309

“아티움은 네게 조금 후의 미래를 들여다보게 해줘. 아니면 적어도 조금 후의 미래에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지 보게 해주지. 거기에 더해서 네 정신을 강화시켜줘. 네가 새 정보를 다루게 해주고, 더 빠르고 차분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주는 거야.”
(…)
갑자기 켈시어의 몸에서 수십 개의 다른 이미지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것들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튀어 나갔다. 어떤 것은 지붕 위를 걸어 다니고, 어떤 것은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빈은 그의 팔을 놓고 일어서서 혼란에 빠진 채 뒤로 물러났다.
“나도 방금 아티움을 태운 거야.” 켈시어가 말했다. “나는 네가 무엇을 할지 볼 수 있고, 그건 내가 무엇을 할지를 바꿀 수 있어. 그다음엔 그것이 네가 무엇을 할지를 바꾸지. 그 이미지들은 우리가 취할지 모르는 모든 가능한 행동들을 반영해.” --- p.323~324

빈은 얼굴을 찌푸렸다. 켈시어는 좋은 사람이었다. 아마 좋은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가 군대를 지배하려고 한다면…… 거기에선 배신의 냄새가 풍겼다. 그가 예덴에게 한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었다. 그녀는 켈시어가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 p.439

“사람에게는 그것보다 더 큰 회복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제일 약해야 할 때인데도 제일 강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희망의 본성이지요.” --- p.653

“나도 사랑했어요, 켈시어.” 그녀가 속삭였다.
“엘렌드? 알아.”
“아뇨, 엘렌드 말고요.” 빈이 말했다. “린이요. 그는 나를 때리고 또 때리고 또 때렸어요. 내게 욕을 하고 고함을 치고, 날 배신할 거라고 말했어요. 매일 나는 오빠가 얼마나 미운지를 생각했어요.
하지만 난 오빠를 사랑했어요. 아직도 사랑해요. 오빠가 가버렸다고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언제나 자기는 날 떠날 거라고 말했는데도.” --- p.683~684

“믿음은 좋은 시절과 밝은 나날에만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패 후에도 계속 어떤 것을 믿지 않는다면 도대체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신앙은 또 무엇이고요?”
빈은 눈살을 찌푸렸다.
“언제나 성공하는 사람이나 사물은 누구라도 믿을 수 있습니다, 미스트리스. 하지만 실패는…… 확실하고 진실하게 믿는 것이 힘들어지지요. 가치를 가질 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p.761

그녀의 마음속에서 절망이 뒤틀렸다. 슬픔, 고통, 죽고 싶은 마음.
로드 룰러는 그녀의 얼굴을 자기 얼굴에 가까이 대고 그녀의 눈 속을 들여다보았다. 그 순간 그녀는 진실을 알았다. 그녀는 그의 한 조각을 볼 수 있었다. 그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신과 같은 힘을.
그는 스카 반역을 걱정하지 않았다. 왜 그가 걱정하겠는가? 원한다면 그는 혼자서 도시 주민 전체를 학살할 수도 있었다. 빈은 정말로 그렇다는 것을 알았다. 시간은 걸릴지 모르지만, 그는 영원히, 지치지 않고 죽일 수 있었다. 그는 반역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그는 한 번도 두려워해야 했던 적이 없었다. 켈시어는 끔찍한, 끔찍한 실수를 했다. --- p.793

밤이 왔고, 안개가 그녀를 둘러쌌다. 그녀를 보호하고, 숨겨주고, 그녀에게 힘을 주며…….
--- p.84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30개국 출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대작 판타지의 강림!
“간단히 말해, 이 시리즈는 모두 걸작이다.”_오슨 스콧 카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영화화 & 게임화 확정!
NPR(미국공영라디오방송) SF · 판타지 100선!


하층민 부랑아 소녀 빈, 천 년을 지배해온 제국에 맞서는 전사가 되다

빈은 ‘스카’라는 최하층민 계급의 16세 고아 소녀다. 어렸을 때 엄마가 그녀를 죽이려 하자 오빠인 린이 그녀를 데리고 도망쳤다. 린은 빈에게 암흑가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치지만, 그는 결국은 “누구라도 널 배신할” 것이라며 인간에 대한 깊은 불신도 함께 심어준다. 린 또한 빈에게서 떠나가자, 그녀는 도둑 패거리에서 학대당하며 지낸다. 그러다 그녀가 알로맨시라는, 금속을 이용한 마법에 특화된 미스트본이라는 것을 알아본 켈시어에게 구출되고 일종의 해결사 집단인 그의 패거리에 들어가게 된다.

알로맨시 능력자들로 구성된 켈시어 패거리가 새로 맡은 일은, 불멸의 지배자 로드 룰러가 봉건주의적 공포정치로 천 년간 통치해온 ‘마지막 제국’을 타도하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다. 켈시어 패거리는 스카들로 이뤄진 반역도의 의뢰를 받아 그들에게 군대를 모아주고 수도를 점령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대가로, 알로맨시 마법 체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값진 금속이며 그 대부분이 로드 룰러의 손에 들어가 있다고 알려진 아티움의 절반을 차지하기로 한다.

빈은 켈시어와 그의 동료들에게서 전문적인 알로맨시 훈련을 받으며 미스트본으로서 점차 성장해간다. 그와 동시에 켈시어는 빈을 신흥 귀족의 친척 ‘발레트 르노’로 위장시켜 사교계로 잠입시킨다. 그녀를 이용해 귀족 가문의 정보를 모으는 한편, 대가문들을 서로 이간질시켜 가문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거짓 정보를 흘리게 하려는 목적에서다. 그 과정에서 빈은 유력 귀족 가문의 후계자면서 로드 룰러에게 반대하는 엘렌드 벤처를 만나게 되고, 계급과 종교와 사랑이 얽힌 거대한 전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오랜 압제와 불의에 대항한 사람들의 이야기

밑바닥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잠재된 힘을 깨우며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는 판타지 장르에서 찾기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마지막 제국』은 뻔한 내용에서 벗어나 작가가 의도한 주제를 확장해가며 전혀 새롭고 낯선 곳으로 독자를 이끈다.

소설은 암흑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음을 닫아버린 십대 소녀 빈이 그녀를 도와주는 사람들을 만나며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를 한 축으로 두고, 압제자 로드 룰러에게 대항하는 스카 계급의 혁명이라는 거대한 서사를 또 다른 축으로 두고 있다. 이 소설은 단순히 정의가 승리하는 이상적인 내용으로 혁명을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억압받는 군중이 내건 혁명이라는 목표 아래 잠재한 문제들을 여러 캐릭터의 시선으로 매우 세련되게 그려내고 있다.

이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인물이 『마지막 제국』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켈시어다. 로드 룰러에게 연인을 잃은 그는 복수심에 불탄다. 그는 스카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정의롭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귀족은 스카를 학대하는 자들이므로 무조건 죽여도 상관없다는 극단적인 모습도 보이며 무리 내에서 반발을 불러일으킨다. 게다가 그가 제국을 전복시키는 데 성공하기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방법은 놀랍게도 ‘종교’다. 그는 강력한 힘을 가진 미스트본으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신적인 것으로 포장하여, 오랜 세월 받아온 억압으로 겁에 질려 저항은 꿈도 꾸지 못하는 스카들을 종교적 믿음을 가진 하나의 세력으로 모아 일으키고자 한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동료들은 우려를 나타낸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소설 내에서 던져지는 묵직한 질문들이 다만 소설에 중량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쓰이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혁명 이후에 일어날 일들을 독자로 하여금 예상하게 하는 동시에, 이어질 후속편에서 새로운 주제와 서사로 확장해간다.

치밀한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 폭발하는 액션…… 그리고 희망

『마지막 제국』의 장대한 서사와 치밀한 세계관은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가문 간 대립은 〈왕좌의 게임〉 드라마로 인기몰이 중인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를, 복잡하고 치밀한 알로맨시 마법 체계는 비디오게임을 떠올리게 한다. 각종 금속을 이용하여 그 마법을 쓰는 액션의 묘사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하며, 화려하다 못해 경이로울 정도다. 개성 강한 캐릭터 간의 화학작용과 간간이 서사와 주제의 무게를 덜어주는 유머도 작품에 매력을 부여하는 요소 중 하나다. 그와 함께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이 16세 소녀 성장드라마다. 아무도 믿지 못하던 빈이 마음을 열고 동료를 믿으며 누군가를 사랑하는 데까지 이르는 과정을 소설은 그녀의 속마음을 통해 독자에게 보여준다. 그럼으로써 앞선 모든 요소는 하나의 주제로 수렴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것은 바로 ‘희망’이다.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 멈추지 않고, 천 년이나 이어진 암울한 시대에 최하층민으로 살면서도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고 그들 스스로 일어나게 만든 것. 소설은 그 희망을 놓지 않고 지켜나갈 때 인류가 무엇을 이뤄낼 수 있는지를 아름답고도 장엄하게 보여준다.

추천사

“간단히 말해, 이 시리즈는 모두 걸작이다.” _오슨 스콧 카드, 『엔더의 게임』의 작가

“최고의 판타지! 인물들은 멋지고, 판타지 역사상 가장 훌륭한 마법 체계가 등장한다.” _판타지 리터러처

“브랜던 샌더슨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매혹적인 세계를 창조했다.” _워싱턴 포스트

“경이롭고 뛰어나다. 결코 잊지 못할 판타지!” _SF 사이트

“판타지소설 팬이면서 아직 「미스트본」 3부작을 읽지 않았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당장 가서 사야 한다.” _포브스

“샌더슨은 붉은 하늘에서 재가 떨어지고 안개가 일어나는 환상적인 세계, 뜯어볼수록 대단히 매력적인 세계에 그럴듯한 인물들을 살게 했다. 나는 완전히 이 시리즈의 팬이 되었다.” _SFF 월드

“소름 끼치고…… 빠르게 넘어간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강력하게 추천한다. 선과 악, 액션, 드라마, 정치, 음모, 배신, 미스터리의 훌륭한 균형. 「미스트본」은 이 모든 것을 가졌다!” _FantasyLiterature.com

독서의 즐거움을 누린 시리즈의 문을 여는 가장 놀라운 책 중 하나다. 지난 10년 동안 출판된 가장 훌륭한 판타지 소설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은 확실히 그 목록 맨 위에 올라가야 할 것이다. 훌륭한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모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_판타지 북리뷰

eBook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미스트본 1부, 다음 권은 언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레*저 | 2021.07.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랜만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상당히 잘 쓴 소설이고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일부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거슬립니다. Lord Ruler, Skaa 등은  음역했으면서 "강철 심문관", "심문 캔턴"은 뭔지.. 일관되지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고유명사를 번역하는냐 음역하느냐가 난제입니다만, 등장인물들의 대화도 어느부분은 상당히 구;
리뷰제목

오랜만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상당히 잘 쓴 소설이고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일부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거슬립니다.

Lord Ruler, Skaa 등은  음역했으면서 "강철 심문관", "심문 캔턴"은 뭔지..

일관되지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고유명사를 번역하는냐 음역하느냐가 난제입니다만,

등장인물들의 대화도 어느부분은 상당히 구어체스러운 반면 또 어느부분에선 너무 문어체스럽고요. 

각주를 제대로 못 보는 이북 오류는 짜증나고요. 

2017년 3월 출간이니 2,3부는 기대하지말고 원서로 봐야 하는건지..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마지막 제국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리* | 2017.05.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브랜던 샌더슨의 황제의 영혼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다른 작품은 국내에 안 들어오나 했는데 미스트본 3부작 중 첫 번째인 마지막 제국이 국내에 출간돼서 정말 기뻤어요 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종이책으로 읽으면 너무 무거웠을 것 같은데 전자책으로도 나와서 더욱 좋았어요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 소설을 매우 좋아하는데 생각했던 대로 아주 만족스;
리뷰제목

브랜던 샌더슨의 황제의 영혼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다른 작품은 국내에 안 들어오나 했는데 미스트본 

3부작 중 첫 번째인 마지막 제국이 국내에 출간돼서 정말 기뻤어요 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종이책으로 

읽으면 너무 무거웠을 것 같은데 전자책으로도 나와서 더욱 좋았어요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 소설을 

매우 좋아하는데 생각했던 대로 아주 만족스러운 판타지 소설이었어요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마지막 제국은 진짜 마지막이 되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빛* | 2017.04.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팟캐스트를 듣다가 '마지막제국'이라는 책을 독자 선물로 준다길래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장편의 판타지라길래 머리가 복잡한 요즘 술술 읽어나가기 좋겠다 싶어서 구매를 했다.읽어가며 느낀건 요즘 피부로 많이 느끼는,오랜 압제와 불의에 대항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으며,권력과 힘은 무너질 수 밖에 없기에 희망하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소설의 주인공인 빈은 특수한 능력을 가진;
리뷰제목

팟캐스트를 듣다가 '마지막제국'이라는 책을 독자 선물로 준다길래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장편의 판타지라길래 머리가 복잡한 요즘 술술 읽어나가기 좋겠다 싶어서 구매를 했다.


읽어가며 느낀건 요즘 피부로 많이 느끼는,

오랜 압제와 불의에 대항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으며,

권력과 힘은 무너질 수 밖에 없기에 희망하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소설의 주인공인 빈은 특수한 능력을 가진 미스트본이다.

하지만 그녀의 신분과 생활은 특수하지 않았고

오히려 신분 사회의 최하층인 '스카'였다.

그렇기에 그녀는 항상 불안하지만 용감할 수 있었다.


판타지로서도 충분했고, 현실을 돌아볼 수 있었던 그런 소설이였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6.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매끄럽지 않은 번역이 거슬립니다. 2,3부는 언제나 나올런지?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레*저 | 2021.07.02
평점2점
여주가 별로... 매력 부족. 설정은 새로운데 재미쪽은 그냥저냥입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d**********a | 2018.08.16
평점5점
재밌어요 빨리 2부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리* | 2017.04.28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