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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가족, 집 팔고 지도 밖으로

미친 가족, 집 팔고 지도 밖으로

: 멜라니와 덩헌, 한규의 독한 세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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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46g | 143*200*30mm
ISBN13 9788991010802
ISBN10 89910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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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덩헌(이정현)
전북 익산 출생. 갈대처럼 흔들리는 대입 정책의 최대 수혜자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과에 입학. 고려대학교 미식축구부 유일무이한 95학번으로 2년 후배에게 “아, 저 형은 특기생이었지”라는 말을 들었으나 실제로는 특기생보다 더 수업을 안 들어가는 기록을 수립. 고려대학교 학군단 37기 ‘불명예 위원장.’ 2점대 초반의 우스운 성적으로 졸업함과 동시에 군 입대. 제대 후, 콧바람이나 쐬고 오자고 떠난 유럽 여행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음. 로마에서 멜라니를 만나 불꽃같은 연애 끝에 2003년 5월 결혼에 골인. 2003년 10월에 한규를 낳아서 주변의 의혹에 찬 시선을 받아 ‘집에 초고속 인터넷을 깔아서 인터넷으로 다운받았다’라는 말로 무마. ‘달걀 후라이는 반숙이 아니면 먹지 않는다’는 나름의 삶의 원칙을 갖고 사는 남자.
저자 : 멜라니(정미자)
부산 출생. 한양대 전산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여자. 졸업 후 MS, 나모, NHN 등 국내 유수의 IT업체를 거친 골수 IT우먼. 일에 묻혀 살아온 나날들을 정리하고 삶의 여유를 찾고자 떠나온 이탈리아행 여행에서 덩헌을 만나는 바람에 정말로 인생에 여유가 생겨버린 여자. 시댁에서 키워주시는 한규 생각에 밤잠을 못 이루다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전업주부의 길을 잠시 걸었으나 덩헌의 월급봉투에 한숨을 쉬며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독한 모습을 보이기도. ‘세상 어떤 레스토랑의 음식도 서방님이 해주는 음식보다 못하다’는 나름의 믿음을 갖고 사는 여자.
저자 : 한큐(이한규)
서울 출생. 푸르니 어린이집, 금호 어린이집을 거쳐 엄마, 아빠의 사정에 따라 여기저기 헤매고 다닌 경력 다수. 어떤 어린이집을 다니든 점심시간에 밥을 두 그릇씩 먹는 강한 생활력의 소유자. 철없는 엄마, 아빠를 만나 만 세 살 반에 한국을 떠남. 바람이 키워준 멜라니와 덩헌의 소중한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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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리셉션으로 가서 물었다. 대체 왜 12시가 넘으면 맥주를 안 파는 것이냐는 나의 절규에 리셉션 직원은 오늘이 일요일 밤이기 때문이란다. 바가 그 시간에 문을 닫은 것 역시 같은 이유라나? 나의 애절한 눈빛에 결국 일하는 총각이 자기가 먹으려던 맥주 한 병을 줬고 그 맥주 한 병은 상처받은 우리 영혼을 촉촉이 적셔주는 한 줄기 단비가 되었다.”
--- 「우리가 원하는 건? 시원한 맥주 딱 한 모금!」 중에서

“내가 상상하던 뉴욕의 모습은 오드리 헵번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창가에 기대어 앉아 ‘문리버’를 부르는데 킹콩이 빌딩에 기어 올라가서는 「Singing in the rain」 노래에 맞춰 탭댄스를 추면서 라디오 사연을 통해 만나게 된 맥 라이언을 기다리고 있고 (중략) 브루스 윌리스가 스타벅스 컵을 들고 있는 사라 제시카 파커에게 작업을 하고 있는, 어딘지 모르게 다이나믹하고 멋들어진 모습이었다.”
--- 「뉴욕에서 가장 먼저 본 것은?」 중에서

“6년 전, 터키에서 로마로 가는 비행기에 등산용 칼을 들고 들어갔다가 공항 내 경찰서에 잠시 억류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인간적인 면이라도 있었다. 경찰들 역시 큰 문제가 아니니 곧 비행기를 탈 수 있다고 안심시켜 주었다. 그에 비해 인간적인 면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미국의 보안검색대, 다섯 살 아이까지도 온몸을 훑어 검색하는 그들의 비정함에 화가 났다.”
--- 「미국 공항의 비정함이여, 반성하라!」 중에서

“차 주인인 크리스티안에게 사겠다고 말한 후에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차를 타고 중미에서 남미까지 가는 것이 과연 가능한 건지 찾아보기 위해서였다. 아, 지구 반대편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우리의 대책 없음이여… (중략) 다행히 구글 및 다른 해외 사이트에서는 자동차 여행한 사람들의 경험담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남이 했다면? 우리도 할 수 있는 거다!”
--- 「버럭, 둘째 아들이 생기다」 중에서

“무엇이 그들을 길에 나서게 했을까? 한규만한 나이거나 기껏 한두 살 더 먹었을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라면 엄마가 밥그릇을 들고 밥 좀 먹으라고 따라다닐 아이들이, 1, 2페소(100~200원)를 벌기 위해 삶은 옥수수나 찐빵 따위를 들고 길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한 아이의 아버지인 내게 너무나 아프게 다가왔다.”
--- 「끝없는 고원에서 만난 아이들, 누구를 원망할까」 중에서

“자동차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안절부절못할 때 다른 곳에 있는 친구들까지 불러 타이어를 갈아주고, 그라시아스를 연발하는 내게 하늘을 가리키며 떠나가던 아저씨들, (중략) 그 외 길에서 만나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주고 수줍은 미소를 나눠주던 수많은 멕시칸들…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선입관을 가졌던 내가 부끄러울 뿐이다.”
--- 「여행할 때 버려야 할 것들」 중에서

“운이 따라주지 않던 베네수엘라에서 천만다행인 것은 정말 우연히 빠벨이라는 현지 에이전트를 만난 일이었다. 뚱뚱하고 못생긴데다가 성격도 불같은, 딱 내 친구가 되기 바람직한 녀석이었다. 세관에서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찾다가 이 친구를 만났는데 베네수엘라 사람답지 않게 정이 많고, ‘정말 정말’ 베네수엘라 사람답지 않게 영어도 매우 잘했다.”
--- 「‘정말 정말’ 베네수엘라 사람답지 않은 빠벨을 만나다」 중에서

“처음부터 남에게 구걸하는 아이는 아니었을 것이다. 보나마나 이곳을 스쳐 지나간 여행자라 불리는 족속들이 아이들에게 동전 몇 푼을 재미로 던져주고 그걸 받는 재미를 알아버린 아이들이 아무런 수치심 없이 외부인에게 손을 내밀게 되었겠지. 여행 나와서 처음으로 우리가 여행자라는 사실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 「여행자를 부끄럽게 만드는 여행자들」 중에서

“처음에는 아사도를 해 먹는데 불 피우는 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이제 휴지 두어 칸만 있으면 불 피우는 것 뚝딱 해냈다. 게다가 한규도 내가 불을 피우려고 준비를 시작하면 신이 나서 나뭇가지를 주워오는데 이젠 프로가 다 되어서, “아빠, 이건 불이 잘 안 붙는 가지야. 아빠, 이 큰 나무는 불 다 붙으면 써” 하며 제법 전문가적인 식견까지 드러냈다.”
--- 「세계 최고의 트래킹 코스는 어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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