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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겐 보내지 않은 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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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69쪽 | 428g | 142*210*20mm
ISBN13 9788954610773
ISBN10 895461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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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개념에 따르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관계가 조화로울 가능성은 희박하다. 남자는 (최소한) 두 여자에게 끌릴 것이고 여자는 배우자나 안정된 관계의 남자가 아닌 사람과의 관계에 끌릴 것이다.---p.65

남자가 정해진 시간에 신문을 읽으려 할 때, 여자는 대화나 다른 무언가를 하자며 그의 일상을 교란하고 신문의 횡포를 없애려 한다. 이 점에서 여성이 진실에 더 가깝다. 왜냐하면 남성은 삶을 억제함으로써 그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박증 남성에게 일반적인 히스테리성 권유는 “지겨워. 뭐 재미있는 것 없을까” 혹은 파티에서라면 “춤추자”이다. 이런 말은 “나에게 당신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요”라고 해석될 수 있다.---p.81

한 여자가 한 남자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면, 그 남자는 “나도”라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면, 아마도 그녀는 그 이유를 상세하게 말해달라고 할 것이다. 남자가 “당신 미소가 예뻐서”라고 답하면 “그것뿐이야?” 하고 되물을 것이다. “당신은 위트가 있잖아” 하고 말하면 “그것 말고는?”이라고 물을 것이다. “나를 얼마나 사랑해?”라는 답변 불가능한 질문에 대한 최선의 응답은 “많이”다.---p.99

많은 여자들이 자신이 결혼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곤 한다. 결혼한 지 수년이 지나도 여자들은 버스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내가 결혼했구나” 하는 생각을 머리에 떠올린다. 이것은 많은 이론가들이 주장해온 것과 달리 어머니의 자리로 들어가는 일이 자연스럽거나 자동적인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p.155

약점을 보여주는 것은 결핍을 보여주는 것이고, 사랑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라캉이 주장하듯이 그가 거세라고 부른 바로 그런 결핍이 아닌가? 남자는 그가 가진 것이 아니라 거세 덕분에 사랑받는다.---p.161

여성지에서는 늘 남자들이 저항할 수 없는 여자가 되기 위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 충고를 늘어놓는다. 그러나 진실은 더 기이하면서도 극적이다. 남자를 끌어들이는 힘은 거의 예측 불가능한 남성의 무의식적 구조에 달려 있다. 프로이트 환자의 파트너들은 어떤 남자든 코에 윤기가 나는 여성에게 끌리는 건지 생각하느라 오랜 시간을 걱정하며 보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의 왕자님은 어딘가에 따로 있을 것이다. 앞으로 만나게 될 운명의 남자를 위해 여성들이 무엇을 준비할 수 있겠는가! ---p.171

남자의 사랑은 일상적인 수준에서조차 항상 변화하며, 애정 어린 감정과 번다한 의심, 심지어 증오 사이를 오간다. 마치 파트너에 대한 남자의 이상적 이미지에는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이 아닌가?"라는 공공연한 질문이 드리워 있는 듯하다.---p.174

편지는 그것을 쓰는 사람이 아직 미완성이기 때문에 끝나지 않는다. 새로운 일이 일어날 때마다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이 본래 서술했던 것과는 다른 존재가 된다. 그녀의 삶은 언제나 서술을 조금 더 앞질러 있다.---p.220

가장 단순한 선물조차 악의가 담겨 있다. 남자가 여자에게 불쑥 향수를 선물하는 것에 무슨 이유가 있겠는가? 단 두 가지 가능성이 있을 뿐이다. 옛 연인이 같은 향수를 썼기 때문이거나 그의 무의식적 환상을 건드리는 광고에 끌렸기 때문이다. (……) 잠시 생각해보자. 왜 남자는 다른 날이 아니라 오늘 꽃을 가져온 것이며, 왜 그 꽃은 벌써 시들기 시작하는 것일까?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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