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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없는 세상

얼음 없는 세상

: 얼음의 역사부터 지구의 미래까지 인류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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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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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604g | 153*224*30mm
ISBN13 9788992355551
ISBN10 899235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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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선세갑
환경운동가이자 번역가로 중앙대학교 졸업 후, 루이지애나 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환경 NGO인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시민환경정보센터, 환경교육센터와 시민사회네트 등에서 일했다. 15년간 환경운동연합 발간 월간지 「함께 사는 길」의 ‘World Watch’ 코너를 통해 미국 환경 NGO 월드워치 연구소World watch Institute의 핫 이슈를 우리말로 옮겨 소개했으며, 이외에도 《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는 유쾌한 생활습관 77》, 《환경사전》, 《환경을 지키는 사람들》, 《세계를 지키는 환경단체》 등 각종 환경 관련 도서의 번역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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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역자 입니다.
2011-09-07
과연 얼음없는 세상이 어떤 모양일까 궁금하신 분께는,
북유럽 노르웨이의 피오르(피오르드)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여름철 녹아내린 추레한 빙하의 한 끝에 서면,
닥쳐올 지구의 미래를 상상하기가 훨씬 쉬울 것입니다.

얼음없는 세상이란,
인류보다 훨씬 더 많은 세월을 지켜본 얼음,
즉 지구의 어른이 사라진 "어른없는 세상"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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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어느 것도 거대한 빙산에 직접 다가갔을 때의 감동과는 비교할 수 없다. 빙산의 크기를 어림잡을 수 있는 지표로 나를 남극까지 데려다 준 배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대양을 항해하는 이 배의 길이는 120미터가 넘고 높이도 30미터 이상이다. 이처럼 큰 배도 빙산 옆에 있으면 갑자기 난쟁이처럼 보인다. 길이와 높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인데, 마치 병 속의 미니어처 장난감과 같은 꼴이다. -34쪽

남극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우리가 남극에 피해를 준 일은 없었을까? 소비형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생활 자체가 지구를 덥게 하고 남극에 되돌릴 수 없는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세계화란 단순히 원격 통신과 통합된 세계 경제를 넘어서는 개념이다. 지구 대기는 항상 세계화 상태였지만, 북반구의 우리가 온실가스를 대기 중에 방출해 그로 인한 대기 오염이 온 지구에 영향을 끼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현재 관광객이 보고 있는 남극은 19세기 탐험가들이 보았던 상태와는 상당히 달라졌으며, 불과 20년 전의 관광객이 보았던 것과도 다르다. -57쪽

얼음은 무엇일까? 고체 상태의 물, 더 단순히 말하면 물이 언 것이다.…… 고체 상태인 얼음은 같은 양의 물과 비교했을 때, 부피는 훨씬 더 크고 밀도는 당연히 더 낮다. 이런 성질 때문에 음료수 위에 얼음 조각이 떠 있는 것처럼 거대한 빙산이 대양 위를 떠다닐 수 있는 것이다. 얼음 말고는 그 어떤 물질도 고체로 변하면서 밀도가 줄지 않는다. -65쪽

빙하시대의 생성과 소멸 과정에서 지구의 얼음은 움직이는 균형추 기능을 했다. 한쪽에 얼음이 많아지면, 다른 한쪽에서는 얼음이 밀려나며 사라지는 것이다. 이 무게중심은 현재도 작동 중이다. 저울 한쪽에는 과거 빙하시대의 무게추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얼음이 사라지도록 밀어붙이는 ‘인구 상승세’라는 무게추가 있다. 그런데 오늘날 인류가 이런 저울에서 심각하게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을 해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93쪽

기후학자들은 변화의 원인을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구분하고 있다. 기후 변화를 초래했던 지구 역사의 대부분은 거의 자연적이었는데, 그 기간에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류의 선조는 300만 년 전에 지구에 나타났다. 그 후 인구가 늘면서 기술이 발전했고, 지구와 기후에 끼치는 영향도 점차 두드러졌다.
2007년 IPCC 평가보고서는 20세기 후반의 온도 상승 요소 중 약 90퍼센트가 인간 활동에 기인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후 변화에서 인공적 요소가 증가해 자연적 요소를 밀어내면서, 지구는 전대미문의 미묘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p.180

이렇게 10회에 걸친 배증으로 1만 년 전 400만 명이었던 지구 인구는 1975년에 40억 명이 되었고, 배증 기간도 처음에는 20~30세기나 걸리던 것이 마지막에는 50년 정도로 줄어들었다. 현재 진행 중인 열한 번째 배증은 40억에서 80억이 되는 기간으로, 아마도 2025년경에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초 지구 인구는 68억 명이다.---p.196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현재 대기 중 농도는 우려스러울 정도이며, 그 요인은 사람과 기계다. 이런 대기 화학의 변화는 인간의 산업화가 가져온 것이 분명하며, 현재 지구온난화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p.221

눈과 얼음에서 녹아나온 물은 봄철 파종과 성장, 수확기 등에 적절히 사용된다. 지금보다 따뜻한 환경에서는 눈보다 비에 의존하게 되겠지만, 비는 내리자마자 흘러가 버리기 때문에 농업에 이용하기 위해 저장하기가 어렵다. 산악 빙하가 없어진다면 물의 원천도 사라지고 말 것이다.---p.229

에너지 생산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불확실하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 같은 탄소 중심의 에너지원이 계속될지, 아니면 탄소와 무관한 바람, 태양 전지, 지열, 핵에너지로 전환될지도 알 수 없다. 화석에서 비탄소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지역, 산업 등 여러 지뢰밭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p.275

각 개인이 새로운 방향을 찾아 나서지 않는다면, 기관은 지금 우리가 향하고 있는 방향, 즉 위험하고 역전 불가능한 기후 변화를 향해 달려갈 뿐이다. 학교, 대학, 종교 집회, 노동 현장, 공무원 사회, 투자 집단, 주주총회 등 공중의 주장을 합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모든 정부 관리에게 우리가 새로운 방향을 원한다는 것을 들려줘야 한다. 그런 산울림 없이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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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기후 변화의 '불편한 진실'을
'얼음처럼 차가운 분석'으로 써내려간 놀라운 책!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저자)
『얼음 없는 세상』은 얼음과 인간의 관계와 미래의 모습을 말하면서도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행동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사기라는 주장에 일침을 가하고 싶은 분들에게 주저 없이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스키 타는 사람들은 눈이 오면 즐겁고, 이뉴잇 사냥꾼들은 바다의 얼음이 반가우며, 통근자들은 겨울 폭설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는 얼음은 이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헨리 폴락은 우리에게 더 큰 시야를 열어준다. 마냥 서정적으로만 보이는 눈과 얼음이 지구 생태계의 축과 시계 구실을 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말이다. 『얼음 없는 세상』은 지구의 섬세한 기후 균형과 앞으로 우리가 꼭 넘어서야 할 난관을 풍부한 자료와 함께 놀랍고도 매력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존 터크 (『갈가마귀의 선물The Raven's Gift』 저자 )
어려운 지구물리학의 세계를 이토록 쉽게 읽을 수 있다니! 『얼음 없는 세상』은 지구의 기후와 얼음을 40년에 걸쳐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문학적 자질까지 겸비한 헨리 폴락이 아니었다면 도저히 불가능한 작업이다.
랠프 시세론 (미국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원장)
얼어 있던 모든 것이 녹아내리는 세상에서 이런 문제를 경고하고 상기시키는 변변한 책 한 권 찾아볼 수 없었던 게 그동안의 현실이었다. 이제야 극지방과 빙하가 존재하는 이 지구 행성에서 우리의 삶은 어떤 것이며, 만약 그것들이 사라진다면 어떤 미래가 닥칠지를 알려주는 완벽한 책 한 권이 우리 앞에 펼쳐졌다.
빌 매키번 (350.org 설립자, 『심오한 경제Deep Economy』 저자)
남극과 북극에 관한 환상적이면서도 알기 쉬운 설명, 생명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얼음의 역동적 특성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온실가스 축적으로 바짝 다가선 급박한 지구의 위기에 식은땀을 흘릴지 모른다.

길버트 오멘 (미시간 대학 교수,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전 회장)
기후 변화가 초래할 진정으로 심각한 위험에 주의를 환기시킨 폴락 박사와 IPCC의 지적은 찬사를 받아야 마땅하다. 아울러 만년설과 빙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이 책은 지구를 보존하려는 노력에 대단한 공헌이 될 것이다.
왕가리 마타히 (2004년 노벨 평화상 수상, 『아프리카의 도전The Challenge for Africa』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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