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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역사

광기의 역사

[ 양장 ] 나남신서-7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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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867쪽 | 1212g | 188*254*40mm
ISBN13 9788930039000
ISBN10 893003900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광기는 죽음과 살해로 이어지고, 세르반테스의 작품에서 형태들이 정돈되는 기준은 상상세계에서 비롯되는 온갖 자기만족과 자만이다. 그러나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모방자들은 모방의 원형인 고귀한 신분의 모델들을 굴절시키고 이러한 모델들의 무장을 해제한다. 아마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는 둘 다 그들의 시대에 전개되는 비이성에 대한 비판적이고 도덕적인 경험의 증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15세기에 생겨난 광기에 대한 비극적 경험의 증인일 것이다. 그들은 시간을 넘어서서 사라지고 있는 중이고 단지 어둠 속에서만 계속성이 추구될 의미의 명맥을 이어간다. 그러나 그들의 작품과 그들의 작품이 보존하는 것을 그들의 동시대인들이나 모방자들에게서 생겨나는 의미와 비교할 때에만 비로소 17세기 초에 문학적 광기의 경험에서 일어나던 것을 해독 할 수 있을 것이다.

세르반테스나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광기는 언제나 극단적 자리, 광기란 어지한 도리가 없는 것이라는 점에서 극단적 자리를 차지한다. 어떤 것도 광기를 진실이나 이성으로 되돌리지 못한다. 광기는 오로지 파멸과 더 나아가 죽음으로만 통해있다.
---p. 102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광기의 역사>는 근대 서구사회에 있어서 나병의 쇠퇴와 나병의 폐쇄에 따른 광인(?人)을 감금하는 장소가 개설된 사실에서 이론적 비판을 전개한 논문이다.

푸코에 따르면 광기란 17~18세기를 지배한 문화에 있어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인식상태라는 것이다. 그는 광기를 이성(理性)과 비이성(非理性)의 혼합으로 파악한다. 그러므로 이성이 비이성에 대하여 어떤 객관적인 특권을 소유하는 것을 거부한다. 이성의 시대 (고전주의의 시대)에 있어서 <광기(狂氣)>와 <정상(正常)>의 대화는 끝났다는 것이다.

저서의 이름을 <역사>라고 불렀으나 이 책은 역사에 관한 연구서는 아니다. 왜냐하면 광기라는 것은 여러 양상과 치료법을 통시적(通時的)으로 서술할 수 있는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지식의 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푸코는 정신의학을 <광기에 관한 이성의 독백>이라고 격렬하게 비판한다. 광인의 담론을 내면에서 바로 잡는 것, <이성적> 인간이 광인을 감금하고 침묵시키는 메커니즘을 분해하는 것, 이것이 푸코의 핵심적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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