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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쟁처럼

인생, 전쟁처럼

: 패배를 굴복시킨 처칠의 오만한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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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68g | 153*224*30mm
ISBN13 9788950923396
ISBN10 895092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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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구세희
한양대학교 관광학과와 호주 호텔경영대학교(ICHM)을 졸업하고 국내외 호텔과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며 운영 관리 및 인사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경제 경영서 및 와인 서적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이노베이션 매뉴얼》《위대함의 법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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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은 입학시험부터 창피를 당해야만 했다. “시험지 맨 위에 내 이름을 적었다. 그러고는 ‘1’이라고 문제의 번호를 썼다. 한참 생각한 뒤 숫자에 괄호를 더해 ‘(1)’이라고 고쳐 적었다. 하지만 그러고 나니 그 문제에 적절히 들어맞거나 옳다고 생각되는 그 어떤 것도 떠오르지가 않았다.” 텅 빈 종이 위에 ‘어디선가’ 점 하나와 얼룩 몇 개가 나타났다. “나는 이 딱한 광경을 두 시간 동안 내려다보기만 했다. 그때 고맙게도 조교가 종이를 걷어 가더니 교장선생님의 책상에 올려놓았다.” 그런 일이 있었지만 윈스턴 처칠은 해로 스쿨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처칠 역시 자신의 실력으로 입학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분명하다.---p.16

독일 공군이 런던과 다른 영국도시들에 융단폭격을 퍼부으면서 영국 대전투가 시작되었다. 영국인들은 침략에 대비하고 있었다. 아니,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해 침략에 대항하라고 처칠이 그들을 대비시켰다. 1940년 6월 4일, 처칠은 의회에서 자신의 가장 유명한 연설을 하였다.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 섬을 지킬 것입니다.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입니다. …… 들판에서, 거리에서, 그리고 언덕에서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처칠은 스스로 용기를 잃지 않고 영국인의 용기와 결의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성격과 웅변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독일군과 전 세계 모두가 믿지 않았지만 놀랍게도 영국 대전투의 승자는 영국이었고, 영국 공군은 독일 공군과 그들의 무시무시한 침략을 막아냈다. ---pp.35~36

도전과 실패, 기쁨과 절망의 도가니였던 말라칸드에서 새로운 지도자가 만들어졌다. 모험만 탐하는 젊은이라는 단련되지 않은 강철이 영웅주의를 향한 갈증을 통해 강하게 단련되었다. 이어서 강렬한 연민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순히 느끼고 반응하기보다 더 크고 높은 일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뒤따랐다. 그렇게 남을 이끌고 싶다는 욕구가 탄생했다. 이것이야말로 모험, 영웅주의, 연민, 이 모두가 합쳐진 욕구였다. 그리고 이것은 영국군이 소중한 전우를 적군의 발치에 버려두고 오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강렬한 열망으로 촉진되었다. 자신만을 생각하며 전투에 뛰어들었던 윈스턴 처칠은 이제 단순히 남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끄는,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지도자로 다시 태어났다. ---pp.47~48

평화시대, ‘우리 시대의 평화’를 말하던 정치인들은 국민에게 매우 다른 것을 약속했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을 한 독재자들도 ‘달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사실 국민 전체를 나른한 망상에 빠뜨리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진실이 곧 희생과 고통, 상실을 의미한다고 해도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 처칠의 믿음이 리더로서 그의 자질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는 영국 국민이 자신의 힘들고 혹독한 제안을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환영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그 대신 새롭고 활력에 넘치는 정책의 형태로 가치 있는 목표를 내놓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p.182

루스벨트는 처칠이 거기까지 오는 데 얼마나 큰 위험을 감수했을지 잘 알고 있었다. 처칠 역시 물결에 오르락내리락 움직이는 배 갑판 위에서 고통스럽게 다리 지지대에 의존하면서도 서 있기를 고집한 한 나라 수장의 용기에 감탄하고 있었다.
국가가 끝나자 처칠이 한 걸음 앞으로 나서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그러고는 조지 6세의 친서를 루스벨트에게 건넸다. 손을 내밀며 루스벨트가 말했다. “마침내 만났군요.”
“그렇습니다.” 처칠이 고개를 끄덕였다.
두 남자 사이에 즉각적으로 긴밀한 관계가 성립되었다. ---p.280

변화하는 환경에 모든 의사결정과 의견, 행동을 맞추는 것은 진정한 리더에게 필수적인 과업이다. 이 일을 해내는 능력이야말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지 못하는 사람, 단순한 독재자와 폭군으로부터 진정한 리더를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행동과 사고 과정, 의사결정을 변화하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그러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반면 독재자나 폭군은 상황에 관계없이 항상 독재자나 폭군일 뿐이다. ---pp.288~289

살점과 피가 난무하는 현실에서 성취하기는 너무나 어려울지라도 승리란 개념적으로 매우 단순하다. 그것은 적군을 군사적으로 완벽히 패배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게 끝이다. 따라서 이것은 목표로서 완벽히 수량화가 가능하다. 그것은 또한 매우 기본적이어서 승리를 뜻하는 V 표시 하나로 함축할 수 있었다. 전쟁 당시 전 세계에서 쓰였고 처칠 자신이 개인적인 트레이드마크로서 대중 앞에 나설 때나 연설을 끝맺을 때 사용했던 V 말이다.---p.299

처칠은 자신이 승리의 정당한 주인이라고 여긴 국민에게 그 영광을 돌렸고, 반대로 그들은 그것을 다시 처칠에게 돌려주려고 했다. 처칠이 “이것은 여러분의 승리입니다!”라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발코니 아래 거리에 모여 있던 군중들이 “아니, 총리님의 것입니다!” 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것은 완벽한 리더십의 순간이자 리더와 따르는 자들이 하나의 목적과 가치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그것이야말로 모든 훌륭한 조직이 얻고자 하는 균형점이라고 할 수 있다.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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