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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에 속지 마라

행운에 속지 마라

: 기대하지 마라, 예측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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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652g | 153*224*30mm
ISBN13 9788927800286
ISBN10 892780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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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긴 몇 가지 메시지에 대해 사람들이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두뇌는 확률 개념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므로 ‘전부 아니면 전무’ 방식으로 단순화하려고 덤빈다. 그래서 나는 ‘만사가 운’이 아니라 ‘생각보다 운이 중요하다’는 뜻을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일부 독자들은 “회의론자 탈렙은 만사가 운이며, 성공한 사람들은 단지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라고 받아들였다. ‘행운에 속는Fooled by Randomness’ 증상은 저명한 캠브리지연합토론Cambridge Union Debate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였다. 나는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운 좋은 바보들”이라고 주장했지만, “성공한 사람들 모두 운 좋은 바보들”로 전달되었다(내 인생에서 가장 흥미진진했던 이 토론에서 나는 가공할 데즈먼드 피츠제럴드Desmond Fitzgerald에게 확실히 패배했다. 편을 바꾸고 싶을 정도였다). 나의 메시지가 왜곡되었듯이, 사람들은 불경(不敬)을 오만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회의론과 허무주의를 혼동한다.
내 생각을 분명히 밝히겠다. 물론 운은 준비된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열심히 일하고, 시간을 잘 지키고, 깨끗한 셔츠를 입고, 방취제를 사용하는 등 전통적인 방식들을 따르면 성공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전통적인 방법을 따른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끈기와 인내 같은 전통적 가치들도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지만, 그것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이 간단한 원리를 자주 혼동한다. 성공의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혼동하는 것이다.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복권에 당첨되려면 나가서 복권을 사와야 한다. 하지만 복권방에 가서 복권을 사오는 행위 자체가 복권 당첨을 뜻하지는 않는다. 그 행위는 순전히 필요조건일 뿐이다.---pp.12-13

누군가 과거에 뛰어난 실적을 올렸다면, 나는 그가 미래에도 뛰어난 실적을 올릴 가능성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너무도 미미해서 의사결정에 아무 소용이 없을 정도다. 왜 그럴까? 두 가지 요소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두 요소는 그 활동에서 ‘우연’이 차지하는 비중과 원숭이의 숫자다.
우선 표본 숫자가 매우 중요하다. 타자기를 친 원숭이가 다섯 마리라면, 나는 『일리아드』를 친 원숭이에게 깊이 감명 받을 것이고, 심지어 고대 시인이 환생한 것이 아닌지 의심할 것이다. 만일 원숭이 숫자가 10억의 10억 거듭제곱이었다면 나는 그다지 감동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중 한 마리가 우연히 유명 작품을 찍어내지 않는다면 나는 더 놀랄 것이다. (카사노바의 《나의 편력Memoirs of My Life》이 나올지도 모른다.) 심지어 한 마리는 전직 부통령 엘 고어의 《위기의 지구Earth in the Balance》를 상투적 표현을 뺀 채 찍어낼지도 모른다.
비즈니스 세계는 운에 크게 좌우되므로, 이런 문제가 더 심각하게 발생한다. 사업가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그중 한 사람이 우연히 탁월한 실적을 올릴 가능성도 커진다. 그러나 나는 원숭이 숫자를 세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마찬가지로, 증권시장에서 투자성공 확률을 계산하기 위해서 투자자 숫자를 세는 사람도 본 적이 없다.
원숭이 문제에는 다른 측면도 있다. 현실 세계에서는 원숭이에 해당하는 인간의 숫자를 셀 수 없을뿐더러, 아예 볼 수도 없다. 이들은 숨겨져 있기 때문에 오로지 승자만 볼 수 있다. 실패한 사람들은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사람들은 생존자만 보게 되며, 그래서 확률을 잘못 인식하게 된다. 사람들은 확률이 아니라 승자에 대한 사회적 평가에 반응하게 된다. 네오 튤립이 그러했듯이, 확률을 공부한 사람조차 사회적 압력에 대해서 어리석은 반응을 보인다.
---pp.18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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