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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_홍춘욱(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들어가며 프롤로그 part 1 솔론의 경고 - 비대칭, 불균형, 귀납법 01 당신은 부자인데도 왜 그리 멍청한가? ·트레이더 네로 튤립 ·트레이더 존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치과의사는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부자다 02 이상한 회계 기법 ·대체 역사 ·원만한 대인관계 ·직관에 반하는 진실 03 역사에 대한 수학적 고찰 ·다락방에서 즐기는 오락 ·정제된 생각 ·몬테카를로의 필로스트라투스, 소음과 정보의 차이 04 운, 허튼소리, 과학적 지성 ·무작위로 만들어 낸 문장 ·몬테카를로 시 05 부적자생존 - 진화도 운에 속을까? ·신흥시장의 마법사 카를로스 ·하이일드채권 트레이더 존 ·운 좋은 바보들에 대한 검토 ·순진한 진화론 06 편향과 비대칭 ·중앙값은 의미가 없다 ·황소와 곰은 동물 이름 · 거의 모두가 평균 이상이 될 수 있다 ·희귀사건의 오류 07 귀납법의 문제 ·베이컨에서 흄까지 ·칼 포퍼를 알려준 트레이더 ·솔론에게 감사를 part 2 타자기 치는 원숭이 - 생존편향, 우연의 일치, 비선형 08 넘쳐나는 이웃집 백만장자들 ·원숭이 숫자에 달렸다 ·더 고약한 현실 09 증권 거래가 계란 프라이보다 쉽다 ·숫자에 속지 마라 ·넘치는 우연의 일치 ·상대적 행운 ·결론이 없다 10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 인생은 비선형 ·모래 더미 효과 ·현실 세계와 수학 ·비가 왔다 하면 억수로 퍼붓는다 11 인간은 확률적으로 사고하지 못한다 ·파리에서의 휴가, 카리브 해에서의 휴가 ·건설적 사고 ·철학적 관료를 조심하라 ·불완전한 정도가 아니라 결함투성이 ·나폴레옹은 어디에 있는가 ·첫 데이트 상대와 결혼하지 않는 이유 ·확률과 대중매체 part 3 귀를 틀어막아라 - 운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12 도박꾼의 미신과 상자 속의 비둘기 ·택시 기사와 인과관계 ·스키너의 비둘기 실험 ·돌아온 필로스트라투스 13 로마에 온 카르네아데스, 확률과 회의론 ·로마에 온 카르네아데스 ·노르푸아 후작의 견해 ·생각 없이 계산만 하다 ·과학과 과학자 14 바쿠스에게 버림받은 안토니우스 ·재클린 오나시스의 장례식 ·운과 품위 에필로그 집필 후기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_이건 감수의 글_신진오(밸류리더스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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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룰렛으로 베팅하여 번 1,000만 달러와 치과를 열심히 운영해서 번 1,000만 달러는 가치가 다르다. 룰렛으로 번 돈이 운에 더 크게 좌우된다는 점만 제외하면, 둘 다 구매력 면에서는 똑같은 돈이다. 회계사가 보기에도 똑같고, 이웃이 보기에도 똑같은 돈이다. 그래도 나는 두 돈이 질적으로 다르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 p.64
능력이 있는데도 인생에서 불운을 맞이한 사람들은 결국 다시 일어서게 될 것이다. 운 좋은 바보는 인생에서 운의 덕을 보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점차 불운한 바보들과 비슷한 상태가 될 것이다. 모두가 자신의 장기 속성(에르고딕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 p.100 부자들의 성공 비법을 다룬 [이웃집 백만장자]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과장돼 있다. 표본에 생존편향이 이중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두 가지 중대한 결함이 있다. 첫째, 편향은 표본에 포함된 부자들이 운 좋은 원숭이들로만 구성됐다는 점이다. 둘째, 이 책은 역사의 이례적인 일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때는 2000년대 세계 최대의 강세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였다. --- pp.192-193 전문화된 소매상 같은 직업을 제외하면, 누가 운이 좋고 누가 운이 나쁘냐는 질문에 솔직히 대답할 수가 없다. A보다 B가 운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확신도가 너무 낮아서 아무 의미가 없을 정도다. 그래서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사람들은 내 의견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부자들이 모두 멍청이라고 말한 적도 없고, 실패한 사람들이 모두 불운 때문이라고 말한 적도 없다. 추가 정보가 많지 않다면 판단을 유보하는 편이 낫다.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다. --- p.221 나는 트레이더로 오랜 세월을 보냈지만, 여전히 실수를 저지르기 쉬운 어리석은 존재다. 한 가지 다른 점은, 나 자신이 지극히 어리석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인간적 속성이 끊임없이 좌절시키려 한다. 그래서 항상 자신을 경계해야 한다. 운에 속도록 타고났기 때문이다. --- p.272 서사시의 영웅들은 결과가 아니라 행동으로 평가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가 아무리 정교하게 선택하고, 운을 잘 지배할 수 있다고 자만해도 결국 최후는 운이 결정할 것이다.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해결책은 품위뿐이다. 품위란 환경에 직접적으로 얽매이지 않고 계획된 행동을 실행한다는 뜻이다. 그 행동은 최선이 아닐 수도 있지만, 분명히 최상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이다. 억압 속에서 품위를 유지하라. --- p.302 |
전 세계 수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내 인생의 책’,
품격 있는 추천사와 감수를 더해 신개정판으로 전격 출간하다! 『행운에 속지 마라』는 절판됐던 책을 오롯이 독자의 힘으로 복간했다. 이 책을 다시 보고 싶어 하는 독자의 뜨거운 열망에 따라 책의 품격을 높였다. 소장가치가 충분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양장 판형, 그리고 경제 분야에서 이름 높은 신진오 밸류리더스 회장의 감수,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추천사를 더했다. 또한 ‘믿고 보는 번역가’라는 별칭을 가진 경제전문 번역가 이건의 번역은 『행운의 속지 마라』가 신개정판에서도 여전히 한국 독자들에게 탈렙의 의도 그대로 전해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이 책의 목차는 난해하다. ‘생존편향’, ‘대체역사’, ‘부적자생존’, ‘희귀사건' 등 인과관계를 찾아볼 수 없는 단어의 나열들 같다. 괴짜 탈렙은 읽지 않고도 내용을 알 수 있는 뻔한 목차의 책을 싫어했다. 목차에는 단순히 힌트가 되는 단어들만 나열됐을 뿐이다. 그러나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훨씬 친절하고 재기발랄한 저자 탈렙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기민한 그의 생각과 지혜가 전해져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는 짜릿한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다. 어느새 당신도 ‘내 인생의 책’으로 『행운에 속지 마라』를 꼽고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