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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

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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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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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700g | 153*224*30mm
ISBN13 9788992355568
ISBN10 899235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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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이도헌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1996년 《살수쌍졸》(무협만화 7권)로 데뷔한 이후 《필승》 《난타신검》 등의 만화책과 「군림천하」 「강호무뢰한」 「호유삼국지」 등의 신문 연재만화에 그림을 그렸다. 이밖에 다수의 단행본 표지 및 전래동화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이 있다. 블로그(http://blog.naver.com/illgimea)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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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은 사기열전에서 “최선의 지도자는 백성의 마음에 따라 다스리고, 차선의 지도자는 이익을 미끼로 백성을 다스리고, 보통의 지도자는 도덕으로 백성을 설교하여 다스리고, 최악의 지도자는 형벌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다스리고, 최하의 지도자는 백성과 다투면서 다스린다”라고 설파했다. 백성과 논쟁을 일삼는 지도자를 폭군보다 더 나쁘다고 본 것이다. 우리 시대의 지도자들을 사마천의 잣대로 비교하면 한결 평가하기가 쉬울 것이다.---p.25

공자는 애제자 자로가 죽은 뒤에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공자의 나이도 어느덧 73세였다. 노나라 추읍에서 태어나 성인으로 칭송을 받고, 현실 정치에 참여했으나 뜻을 이룰 수 없자 자신의 이상을 실천할 나라를 찾기 위해 천하를 주유했다. 정나라에서는 상갓집 개라는 오명을 입기도 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천하를 표랑하면서 대도가 무엇인지 깨우쳤다. 그리하여 노나라로 돌아와 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육경을 집필했다. 뜻을 세우는 것만큼, 나의 뜻을 전파할 사람을 키우는 것도 중요함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그 덕분에 그의 학문과 사상은 맹자에 이르러 더욱 빛을 발했으며, 이에 후세 사람들은 유교 사상을 공맹지도라고까지 불렀다.---p.89

이사는 어느 날 군의 측간에 들어갔다가 쥐들이 오물을 먹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쥐들은 사람이나 개가 접근하면 소스라쳐 놀라서 달아났다. 이사는 얼굴을 찌푸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창고에 일을 보러 갔다. 창고에도 쥐들이 있었는데, 그 쥐들은 개나 사람이 접근하지 않아 마음대로 곡식을 먹고 있었다.
“변소에 있는 놈이나 창고에 있는 놈이나 다 같은 쥐새끼인데 한쪽은 늘 사람이나 개가 접근을 할까봐 두려워하고 한쪽은 아무 근심 없이 곡식을 먹는구나.”
이사는 창고와 변소에 있는 쥐들을 비교하고 크게 깨달았다.
“인간이 현자가 되고 우자가 되는 것은 저 쥐새끼와 같은 것이다. 몸을 의탁하는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 귀천이 달라진다.”---p.122

근상의 말에 회왕은 굴원을 조정에서 내쳤다. 실망한 굴원은 집에서 두문불출하면서 간신이 임금의 총명을 흐리는 것을 근심하여 이소를 지었다.

아침에는 모란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마시고
저녁에는 가을 국화의 떨어지는 꽃부리를 먹는다
진실로 내 속마음이 아름답고 한마음이라면
오랫동안 초췌하게 지낸들 어떠하리

굴원이 지은 이 시는 충신이 간신의 모함으로 우울하게 지내는 심경을 절절하게 묘사하여 많은 시인과 선비가 즐겨 읽었다.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비장하고 고결하면서도 향기가 있어서, 사마천은 일월과 빛을 다툰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라고 칭송했다.---p.156

그러나 천하를 통일한 한고조 유방은 한신의 세력이 지나치게 강대해지는 것을 우려하여 그를 회음후로 격하시켰다. 유방을 위하여 온갖 고생을 하면서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어 천하제일의 명장이라는 말을 들은 한신은 비참해졌다.
“토끼가 죽으니까 사냥개를 잡아먹는구나.”
한신은 ‘토사구팽이라는 고사성어를 남겼다. 한신은 유방을 원망하다 진희의 난에 가담한 것이 발각되어 여태후에게 처형되었다. 한 시대를 뒤흔든 명장이 권력 쟁탈에 휘말려 죽은 것이다.---p.182

사마천은 오로지 《사기》를 집필하기 위해 삶을 선택했다.

죽음을 앞에 둔 사람은 누구나 목숨을 연장하고 싶을 것입니다. 나 또한 겁이 많아서 죽음이 두려웠으나 나아가고 물러가는 분수는 지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어찌 뇌옥에 갇히는 치욕을 인내하면서 참을 수 있겠습니까? 미천한 종이라도 자결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실낱같은 목숨을 부지하려고 애를 쓴 것은 마음속에 맹세한 일을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이대로 죽으면 후세에 내 문장이 남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마천은 임안이라는 벗이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 사형을 기다리면서 편지를 보냈을 때 자신의 비참한 심경을 토로하는 답장을 보냈다. ---p.195

작은 즉묵성의 하급 관리에서 장군이 되고, 급기야 제나라의 왕으로 추대된 전단은 크든 작든 세상사는 심리전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그것을 이용한 인물이다. 심리전만 잘 펼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거꾸로 상대방이 기싸움을 걸 때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p.242

속세에 묻히기보다는
세속을 황궁에서 피하는 것이 낫다
궁중이야말로 세속을 피하고 자신을 피할 수 있는데
하필 깊은 산속에 은거할 필요가 있는가

황궁과 조정은 암투가 치열한 무서운 곳인데도 동방삭은 오히려 황궁이야말로 세속의 더러움을 피하는 안식처라고 생각했다. ---p.258

소진이 전국시대 6국의 동맹을 성사시켜 진나라에 대항한 것을 합종이라 하고, 장의가 강국인 진나라로 하여금 다른 나라와 개별적으로 동맹을 맺게 쿇여 합종을 깬 것을 연횡이라고 한다. 이를 합쳐 합종연횡이라고 하는데, 오늘날에도 정치권에서는 이 합종연횡이 쉴 새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p.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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