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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세상 끝의 좌절, 23살 세상 속으로의 도전

14살 세상 끝의 좌절, 23살 세상 속으로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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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72g | 152*210*20mm
ISBN13 9788996150626
ISBN10 8996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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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심현주
1988년 60년 만에 돌아온 황룡의 해에 남자아기들이 득실거리는 병실에서 태어났다. 집안형편이 좋지 않아 이사를 밥 먹듯이 다녔고, 온 가족이 한 방을 쓸 만큼 환경이 열악했다. 또 지방에서 일하던 아버지의 방문은 아주 특별한 월례행사라 할 만큼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며 성장했지만, 지혜로운 어머니 덕에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런 소소한 행복도 잠시, IMF와 함께 서울에서 부산으로 쫓기듯 이사를 왔고 그 이후의 생활은 그 전보다 확실히 비참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나날이 이어졌고 급기야 중학교 1학년, 14살의 나이에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좌절과 방황의 시간을 지나 영어와 극적으로 만나게 되었으며,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벗 삼아 독학으로 토익 985점을 획득했다. 이후 검정고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또래보다 오히려 1년 일찍 대학에 합격하였다.

대학에 다니는 동안에는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기 위하여 소심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였다. 열정과 노력의 결실로 ETS 장학생, 유엔 청소년 대표, 풀브라이트 장학생에 선정되었으며 대학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누구보다도 어렵고 힘든 좌절의 시간을 보냈지만, 그 누구보다도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긴 터널을 지나온 저자는 ‘나도 해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14살 세상 끝의 좌절, 23살 세상 속으로의 도전』은 영어로 다양한 성과를 거둔 저자의 영어공부에 대한 보고서이자 치열한 도전의 나날을 보낸 한 소녀의 진지한 삶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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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그래서 위대하다. 가난하다고, 아무 데도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투덜대는 마음을 때로는 할 수 있다고 부드럽게 다독여주고 때로는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호되게 질책하기도 한다. 나는 그 꿈이, 그리고 끊임없이 꿈을 향해 움직이는 내 마음이 유엔 대표라는 기적 같은 일을 이루어주었다고 생각한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에서 윌 스미스가 아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 누구도 너는 할 수 없다고 말하게 내버려두지 마. 심지어 나도 말이야. 알았지? 꿈이 있다면, 네 스스로 그 꿈을 지켜야 돼. 사람들은 스스로 그 일을 해낼 수 없기 때문에 네가 할 수 없다고 하는 거야. 원하는 게 있으면 도전해서 해내. 그러면 돼.”
누구나 꿈을 가질 자격이 있다. 현실이 아무리 초라하다 한들, 꿈을 꾸지 못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이제 막 그 꿈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될 참이다.
--- pp 18~19

중학교 중퇴. 다시 중학교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었고, 고등학교를 가기에도 부족하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교복을 입고 종알거리며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시리고 아팠다. 내게 ‘밝은 미래’는 보이지 않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낙오자라는 생각이 떠올라 견딜 수가 없었다.
모르는 사이 그렇게 내 안의 꿈이 사그라지고 있었다. 세상은 나의 실패와 무관하게 찬란하기만 했다. 부모님과 함께 쇼핑을 하고 백화점에서 즐겁게 걸어 나오는 아이들, 새 학기 시즌에 서점에서 문제집이나 자습서를 고르느라고 친구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떠는 학생들, 아침저녁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에 맞추어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남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일들이 되어버렸다.
--- pp 30~31

너무나 당연해서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일들…. 그러나 나의 경험이 뼛속 깊이 가르쳐준 한 가지 사실이 있다면, 그건 삶은 한
순간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인생이 길고, 시간은 언제든지 있고, 지금 있는 것은 항상 있는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간다. 허나 그건 착각일 뿐이다. 어느 순간 이 모든 것이 허무하게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걸 모른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될까? 땅을 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밖에 다른 수가 없다. 그렇기에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고 붙잡고 있는 일이 무슨 일이든지 간에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 p 80

학기말 성적을 확인하면서 가장 기뻤던 것은, 성적표에 박힌 A표시가 아니었다. 표면적인 성적보다는 해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일에 도전해서 해냈다는 기쁨이 더 컸다. 성적이 좋냐 나쁘냐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해서 성취나 진보를 이루었는지, 그 자리에 멈춰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가 나에게는 중요했다. 어려우니까 지레 못한다고 돌아설 것이 아니라, 어려울수록 더 도전한다는 마음가짐. 그 태도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고, 훨씬 더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어려운 일에 도전할 때, 모두 힘들 거라고 하는 일에 용기를 갖고 시도할 때, 그때 바로 성장이 찾아온다.
--- p 122

꿈같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떨리던 순간과 가슴 벅찬 순간들이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기분이었다. 비행기만이 아니라 내 마음도 구름 위를 나는 듯한 기분이었다. 정말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못할 일이 없다. 그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열네 살에 학교를 포기해야만 했던 소녀도 해냈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도 당연히 도전해볼 만하지 않을까?
--- p 161

공부는 가만히 앉아 있으면 정상에 도달하는 스키장의 리프트가 아니다. 오히려 등산하듯이 고지를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어야만 한다. 어느 순간 너무 힘들어서 주저앉았다면, 다시 시작할 지점은 주저앉은 바로 그 지점이지 그보다 더 높은 지점에서 시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 p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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