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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장군의 리더십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장군의 리더십

김규 | 나루코 | 2010년 05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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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040쪽 | 319g | 150*200*70mm
ISBN13 9788996439011
ISBN10 899643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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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규
1946년 남해안의 미항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3월 육군사관학교에 입학 제27기로 졸업과 동시에 육군 포병 소위로 임관하면서 직업 군인의 길에 들어섰다. 전후방 각지에서 근무하다 국가의 명에 의해 1991년 7월 육군 대령에서 공군 대령으로 군복을 갈아입고 2001년 1월 공군방공포병사령관 직위를 마지막으로 30년의 군 생활을 마감하였다. 이와 같은 연유로 두개의 군번(육군, 공군)을 받았고 육군 소위로 임관 공군 장군으로 예편하는 특이한 경력과 10?26사건을 계기로 성명도 김재규에서 김규로 정정 하는 등 굴곡 있는 군 생활을 하였다. 전역 후에는 국방대학교 초빙교수로 후진 양성, 국방과학기술연구소 자문위원으로서 신무기 개발 참여, 국방부 국방개혁자문위원으로 국방정책개혁 조언 그리고 재향군인회 호국안보국장으로서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일조하였다. 또한 방공전역사 편집 발간, “한반도 대 테러전 연구” 등 12건의 정책보고서, “아프간 재파병 어떻게 할 것인가” 등 9건의 연구 논문 발표 그리고 협상,분리를(2003. 3. 28)’ 이라는 주제로 조선일보에 기고하는 등 중앙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세계일보, 국방일보 등에 프리랜서로 기고 활동도 하고 있다.

학문 영역에도 관심이 높아 육군대학 정규과정 졸업,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이수,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경남대 북한대학원 박사과정 이수, 미국의 방공포병학교 유학, 조지워싱턴대 동아시아연구소?해군대학원 국가안보문제연구소에 각각 연구학자로서 연수를 하기도 하였다. 재직 간 공로로 보국훈장 천수장, 보국훈장 삼일장, 대통령 개인표창 2회 등 다수의 훈?표창을 수상하였고, 2004년에는 고향 여수시로부터 '자랑스런 여수인' 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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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앞에 장사 없다

중령 때 대대장을 마치고 육군본부로 가게 되었다. 무기체계과에서 복무를 하게 되었는데 업무 관련 서류들을 검토해 보니 3년 전에 결정됐는데 아직까지 구입하지 않은 무기들이 있었다. 심지어는 10년 전에 소요가 결정된 것 중에도 구입하지 않은 것들도 있었다.
(중략)

각 무기의 성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군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3국의 무기 생산현장을 여러 번 방문했는데 그 와중에 많은 로비가 횡행했다. 각국 대사가 동원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심지어 영국에서는 한영 정상회담에서 대처 수상이 우리나라의 전두환 대통령에게 무기 구입에 대한 언급을 할 정도였다.
무기 구입이 이렇게 첨예한 사안이다 보니 10년 동안이나 지지부진했던 것이다. 이번 기회에 매듭을 짓기로 마음먹고 각국에 무기성능 관련 공식자료를 요청했다. 즉, 시험사격 결과와 실전에서의 결과를 포함해 각 무기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보내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그것들을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엄정한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요청대로 자료를 보내 왔는데 미국에서만 소식이 없었다. 왜 보내지 않느냐고 재촉을 했더니 일급기밀이라 한국에 보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평가를 하느냐, 한 달 안에 보내지 않으면 경쟁에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그 무기를 구입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그러자 윗선에서 은근한 압력을 가해 왔다.
“우리는 한미 합동작전을 실시하게 되니 이왕이면 미국에서 생산한 무기를 구입하는 게 좋은 일 아닌가? 무엇 때문에 다른 나라의 무기와 비교하는 번거로운 일을 벌이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기 선택은 전투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국가의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단순히 미국과의 동맹 관계만을 생각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워낙 요지부동이자 국방부에서도 연락이 왔다. 당신이 뭔데 감히 미국의 무기를 평가하느니 마느니 하는 말을 하느냐며 당장 그만 두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내 위치에서 할 일을 할뿐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 이후에도 비슷한 일이 한두 번 더 있었지만 내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원칙과 공정성을 내세워 마지막 압력을 뿌리친 지 일주일 뒤에 주한 미군 관련 부서에서 전화가 왔다. 이제 미국은 한국이 무기를 선정하는데 관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아무리 위아래로 압력을 넣어도 소용이 없자 결국 두 손을 든 것이다.
나중에 확인된 사실이지만 미국의 스팅거포스트는 당시까지 개발이 끝나지 않은 미완성품이었기 때문에 핵심기술 유출을 염려해 우리에게 자료를 보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일단 완료가 되면 세계 최고의 무기일 것은 당연한 일이니 자신들을 믿고 구입을 하라는 태도였다. 아무리 세계 최고의 무기생산국인 미국이라 해도 무기개발의 성공 확률은 미미한 것이 현실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미국 제품을 구입할 수는 없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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