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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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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평전

: 염인주의자의 인생과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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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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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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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9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3.1만자, 약 6만 단어, A4 약 145쪽?
ISBN13 979118643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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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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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헬런 짐먼
Helen Zimmern (1846~1934)
독일계 브리튼의 작가이자 번역가이며 여성참정권 운동가로서 유명한 헬런 짐먼은 1846년 3월 2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1850년 부모와 함께 브리튼 노팅엄으로 이사했고 이듬해에 브리튼인으로 귀화했다. 다재다능했던 헬런 짐먼은 1860년대 말엽부터 브리튼의 주간문예지 『원스 어 위크Once a Week』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1869~1873년에는 『보석 이야기Stories in Precious Stones』를 포함한 여러 아동도서를 출판했다. 1873년부터 특히 독일문학을 주로 다룬 문학비평들을 브리튼의 주간문예지 『익재머너Examiner』에 발표하기 시작한 헬런은 『프레이저스 매거진Fraser's Magazine』, 『블랙우스 매거진Blackwood's Magazine』, 『아테네움Athenaeum』, 『스펙테이터Spectator』, 『월드 오브 아트World of Art』 같은 잡지들, 이탈리아의 신문『라세냐 세티마날레Rassegna Settimanale』, 독일의 여러 일간지에도 유럽의 문학과 예술에 관한 글들을 다수 기고했다. 평전작가 겸 전기작가로서도 탁월한 필력을 발휘한 그녀는 『쇼펜하우어 평전』(1876)을 위시하여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Gotthold Ephraim Lessing』(1878)과 『마리아 에지워스Maria Edgeworth』(1883) 같은 저서들을 집필했다. 1880년대 중반에는 스위스에서 만난 독일의 철학자 니체와 친구가 되었고 니체의 저서들인 『선악을 넘어서』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최초로 영역(1909년)하는 발군의 번역 능력마저 발휘했다. 헬런은 이후 이탈리아를 자주 여행하면서 『이탈리아인들의 이탈리아The Italy of the Italians』(1906), 『현대 이탈리아의 지도자들Italian leaders of today』(1915), 『새로운 이탈리아The New Italy』(1918) 같은 저서들을 집필했고, 브리튼과 독일에서는 이탈리아 예술을 강의하면서 이탈리아의 극작품, 소설, 역사서를 영역하여 소개하기도 했다. 1920년대 중반부터 이탈리아 피렌체에 정착하여 말년을 보내던 그녀는 1934년 1월 11일 별세했다.
역자 : 김성균
숭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헤겔의 변증법적 이성과 인정투쟁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서구 자본주의 욕망에 대한 제3세계의 강박적 욕망과 그 전망〉 같은 논문들과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그래서 누가 더 많이 돌았는가〉, 〈신을 죽인 자의 행로는 왜 쓸쓸했는가〉, 〈적대적 비판에 대한 고독한 냉소〉 같은 메타비평들을 썼고, 『유한계급론』, 『자유주의의 본질』, 『테네시 윌리엄스』, 『바바리안의 유럽 침략』, 『군중심리』, 『군중행동』, 『니체 자서전: 나의 여동생과 나』, 『아무것도 공유하지 않은 자들의 공동체』, 『자살클럽』, 『자본주의와 노예제도』, 『니체 귀족적 급진주의』, 『낙관하지 않는 희망』 같은 책들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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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묘지석에 다른 구구절절한 어떤 설명도 새겨지지 않기를 바랐다. 그는 자신의 저작들 속에서 자신이 기억되기를 소망했다. 그래서 그의 친구 그비너 박사가 그에게 “선생님께서는 죽으면 어디에 묻히고 싶으십니까?”라고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어디에 묻혀도 상관없네. 왜냐면 후인들이 나를 발견할 테니까 말이야.” --- p.15

그의 명석한 지성은 ‘그의 인생 행로는 우연의 결과가 아니라 그를 완벽하게 발전시키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왜냐면 그 당시에 정규 교육을 받던 소년들의 대다수는 죽어 버린 글자들과 낡은 옛날이야기들의 세계에서 살았지만, 가장 쉽게 감동하는 정신과 사방으로 뻗어가는 감각들을 겸비한 소년 아르투르는 생생한 사실들과 현실들을 직접 목격하고 지식知識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아르투르가 그런 소년기에 습득한 견문들은 그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문체를 탄생시킨 중대한 원천이었다. 왜냐면 그는 인간들과 세계가 실제로 교류하는 현장들에서 단순히 발설된 낱말들에 만족하여 안주하거나 그런 낱말들을 무의미한 사물 자체들로 취급해 버리는 관행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 p.37

자신이 평범하지 않은 천재성을 타고났다는 사실을 알았던 쇼펜하우어는 그런 사실을 언제나 버릇처럼 진실하게 말하면서 인정했다. 그는 자신이 타고난 재능들의 무게와 밀도를 중시한 만큼이나 자신이 세계에서 짊어진 의무들도 똑같이 중시했다. 그래서 그가 도달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천재성을 타고난 개인은 그냥 존재하면서 작업하기만 해도 인류 전체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개인이다. 그러므로 천재는 다른 특정한 개인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야 하는 의무를 짊어지지 않는다. 이런 견지에서 천재는 타인들이 반드시 성취하려고 드는 많은 자격을 무시할 수 있다. 그래도 천재는 모든 타인이 겪는 것보다 더 많은 고통을 겪고 그들이 성취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한다. --- p.117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철학이 일반적인 철학들과 다른 이유를 일찍이 인식했다.
철학자연하는 자들은 결코 자신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도 모르고 세계와 자신들의 내면 존재를 유심히 들여다볼 줄도 모른다. 그들은 개념들에서 한 가지 체계를 자아내느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체계는 생각의 출발점으로 삼을 만한 것이기 때문이다. 철학의 제재題材는, 즉 개념들을 단순한 소재들로 삼는 생각 기법의 제재는, 오직 관념뿐이다. 철학자는 의식에 내재하는 대상들로 보이는 모든 것의 관념들을 포획해야 한다. 그는 새로운 피조물들 앞에 아담Adam처럼 당당하게 서서 그것들 각각에 이름을 붙여 주고 그것들에 이미 붙어 있던 낡은 관념들을 떼어내어 굶겨 죽이면서 영생할 관념을 드러내야 하는데, 그런 작업은 대리석을 깎아서 조각상을 만드는 조각가의 작업과 같다. --- p.134

쇼펜하우어는 과다한 독서를 비난했을뿐더러 때로는 ‘모든 시대의 위대한 정신들이 남긴 불멸할 저작들’을 읽지 않고, 읽은 지 한나절도 지나지 않아 망각해 버릴 문학서들만 주구장창 읽어 대는 심심풀이용 독서를 특히 더 신랄하게 비난했다. 그는 ‘해마다 마치 무수한 파리떼처럼 발표되는 평범한 두뇌들의 낙서들 같은 잡문雜文들만 선호하고 가장 고귀하며 가장 희귀한 모든 정신을 무시하는 어리석은 대중’을 통렬하게 비난했다. 그는 ‘독서자제술’을 대단히 중요시했다. 그런 독서자제술의 요체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심심풀이용 문학서들을 무시하는 것이었다. 쇼펜하우어는 최신 서적을 최우수 서적으로 생각하는 편견을 혹평했다. 그는 ‘바로 그런 편견이 가장 늦게 행해진 발언을 언제나 가장 값진 것으로 착각시키며 가장 늦게 집필된 책을 이전에 집필된 것들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착각시킨다’고 비난했다. 또한 그는 ‘탁월한 옛 책들을 여태껏 때로는 새롭지만 더 조악한 책들에 떠밀려 무시당하게 만든 원흉도 바로 그런 편견이었다’고 지적했다. --- p.226~227

뛰어난 기억력을 타고난 쇼펜하우어는 읽은 책들의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었다. 그렇더라도 그는 여전히 개인의 독창적 생각을 더 중요시했다. 그래서였는지 그는 과다한 독서를 몹시 해로운 행위로 간주했다. 그는 ‘과다한 독서가 연달아 유발하는 이질적 상념들이 독창적 생각들을 방해하며 정신 능력들을 망친다’고 보았다.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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