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누가 나를 건져내랴

: 쉽게 풀어 쓴 로마서

리뷰 총점9.8 리뷰 6건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508g | 135*204*30mm
ISBN13 9788925538570
ISBN10 89255385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묘아문식(猫兒問食)이라는 한자 숙어가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가 자기가 먹을 음식이 무엇인가 어미 고양이에게 물었다는 뜻입니다. 새끼 고양이가 어미의 젖을 먹고 자라나 어미에게서 독립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새끼 고양이는 세상으로 나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않아야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어미에게 물으니 어미가 자세히 가르쳐주지는 않고 짧게 한마디만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너에게 알려줄 거야.”
새끼 고양이는 어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무튼 세상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밤중에 어느 집 항아리들 사이에 숨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집 주인이 하인들에게 지시하는 소리들이 들려왔습니다.
“고양이가 올지 모르니 연유와 우유와 육류를 잘 덮어두어라. 그리고 닭과 병아리도 높이 올려놓아 고양이 밥이 되지 않도록 하여라.”
그제야 새끼 고양이는 자기가 먹을 음식이 어떤 것들인가를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아이들이 이 세상으로 나가 무엇을 해야 되고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 일일이 가르쳐줄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만약 그런 질문을 우리에게 한다면 우리도 이렇게 대답해줄 수는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주로 하고 있는 것은 하지 말도록 하여라.”--- p.109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신자들이 신실하지 못하다고 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폐하여질 수 없다고 바울은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신자와 목사들마저, 크리스천 대학 교수라고 자처하는 자들마저 신실하지 못하다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거짓된가 하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셈입니다. --- p.172

언젠가 아내와 함께 텔레비전을 보았는데 집안일이라고는 조금도 거들지 않는 어떤 남편 이야기가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하도 집안일에 무심하고 게으른 그 남자가 답답하게 여겨져 내가 한마디 하였습니다.
“어떻게 저런 남편이 있지?”
그러자 집사람이 나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여기도 있잖아요?”
그때 얼마나 무안했는지 모릅니다. 나는 집사람이 이렇게 대답해줄 줄 기대했습니다.
“그러게 말이에요. 저 남자는 너무 하는군요. 당신은 그래도 빨래도 널어주고 설거지도 도와주고 집안 청소도 하는데 말이에요.”
그러나 집사람은 그 게을러빠진 사람과 내가 똑같다고 선포를 하였습니다. 나는 속으로 억울해서 변명을 막 하고 싶었습니다. 겨울에 보일러가 고장 나면 보일러도 고치고 수도가 고장 나면 수도도 고치고 온갖 집안일을 다 하고 있는데, 그 백수 같은 사람과 똑같이 취급을 하다니 말이 되느냐고 따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집사람은 나름대로 어떤 기준을 가지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그 남자와 내가 똑같다고 말한 것입니다. (중략)
성경에서 죄라고 하는 것은 행위 개념이라기보다 상태 개념입니다. 빗나가 있는 상태가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빗나가거나 많이 빗나가거나 빗나가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는 똑같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하는 의미가 바로 그것입니다.
--- pp.186-18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강해서는 죄와 벌이라는 이항대립적인 악순환에서 인간을 끌어내어 마침내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야기를 긴장감과 전진감을 갖고 추적하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상한 목자의 마음으로 죄와 사망의 세력들에 의해 부서진 개인들을 보듬고 회복시켜 주려고 애쓴다. 본문 강해 중간 중간에 종교심리학적인 통찰을 간간이 곁들임으로써 저자는 낮은 자존감과 비전과 묵시의 상실로 방황하거나, 막연한 운명의 힘에 휘둘리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의 자리를 목자의 시선으로 응시하며 그들을 은총의 빛 가운데로 은근히 이끌고 있다.
이 로마서 강해서는 신자유주의적인 무한경쟁 사회에서 삶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는 불신자들은 물론이며 교회의 세속화와 타락 때문에 냉담자가 되어 버린 채 교회를 떠나가는 많은 애통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핏빛 사랑의 진실을 가슴 깊숙이 되울려 준다.
김회권 목사(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