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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에이크의 자화상

반 에이크의 자화상

: 위대한 화가의 치열했던 삶과 예술에 대한 영원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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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148*210*20mm
ISBN13 9788994105095
ISBN10 8994105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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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엘리자베트 벨로르게 (Elisabeth Belorgey)
1952년 출생.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가 얀 반 에이크의 삶을 매력적인 글로 되살려낸 『반 에이크의 자화상』을 펴냈다. 첫 번째 소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계속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아비시니아의 계절』, 『건축가의 아홉 가지 수수께끼』가 있다.
역자 : 이주영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현재 출판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으로 있으며, 한불상공회의소 격월간지 〈꼬레 아페르〉와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한국판〉의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카를라 브루니-사랑할 자유』, 『여성의 우월성에 관하여』, 『행복을 부르는 기쁨의 힘』, 『NO KID :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하는 40가지 이유』, 『연애 심리학』,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 『죽음을 그리다』등을 한국어로 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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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는 고독하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더욱 고독하다. 고독하다 보니 요란한 색, 예전에 어머니가 맡긴 문장에 쓸 붉은 색이 머릿속에 저절로 떠오른다. 짙은 붉은색을 봤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그 붉은색이 3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색깔을 볼 수 없는 지금, 다시는 그림과 색을 통해 얻었던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숭배하던 짙은 붉은색을 표현하지도 못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프다. --- p.49

이상하게도 나는 기둥서방, 도둑, 술집 단골손님, 창녀, 기생충 같은 사람들 등 이런 거리의 사람들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아무리 후베르트 형이 뭐라고 해도 이런 내 성향은 변하지 않았다. 거리 사람들의 흥겨움, 반항, 음란함은 나의 감각과 생각을 깨워주었다. --- p.74

전쟁은 지루하게도 오래 갔다. 혼란한 세상 속에서 그림은 어떤 가치가 있을까? 에클뤼즈 해변에서 나는 완전히 다른 운명이 내게 있음을 직감했다. 시간은 천천히 흘러갔다. 나는 과연 그림을 그리게 될까? 혼란한 인간 세상을 보며 의심이 들었다. 밤에는 술과 여자를 끼고 방탕하게 보내고, 낮에는 잔인하게 전쟁에서 살육을 일삼는 인간들을 보면서 과연 신이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들었다. --- p.125

형이 세상을 떠나자 살고 싶은 욕망,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망이 더욱 불타올랐다. 몸속에 에너지가 가득 넘치는 기분이었다. 새로운 목소리가 이 시대의 그림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라고 부추기는 것 같았다. 사실 요즘 필리프 공작 곁에서 과연 내 역할이 무엇인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 p.181

내 자화상을 그리고 싶었다. 그 그림은 나의 시대를 잘 보여줄 것 같았다. 내가 화가라는 생각은 버리기로 했다. 붓으로 자신의 손을 그린다고 생각하면 작품을 진전시킬 수가 없었다. 내 자화상으로 세상에 도전장을 던지고 싶었다. --- pp.250~251

내 안에는 여러가지가 있었다. 모래 언덕, 바람, 말, 브뤼헤에서 멀지 않는 해변에 있는 내 청춘의 바다가 느껴졌다. 나의 자화상을 보니 흥분되었다. 자화상은 나의 그림 인생을 요약해 보여주는 것이었다. 내가 어떤 그림 인생을 살았든 간에......
--- pp.26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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