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이방인은 없다

이방인은 없다

: 노벨평화상 수상자 엘리 위젤이 21세기의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평화와 휴머니즘의 메시지

리뷰 총점8.5 리뷰 2건
정가
9,600
판매가
8,64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53*224*20mm
ISBN13 9788989763338
ISBN10 8989763339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처드 D. 헤프너(Richard D. Heffner)
리처드 D. 헤프너 Richard D. Heffner : 러트거스 대학교 커뮤니케이션과 공공정책 교수이며, 미국 PBS의 텔레비전 시리즈 [오픈 마인드(The Open Mind]의 제작자이자 사회자이다. 저서에 『미국 다큐멘터리의 역사(A Documentary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알렉시스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Alexis de Tocqueville's Democracy in America)』(엮음) 등이 있다.
역자 정혜정
성신여자대학교 졸업. 맨파워 통번역센터에서 영어 통번역 담당. 현재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영어 전속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알고 있는 것 중에서 최고의 이야기를 해드리죠. 사악한 도시를 방문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그 도시의 이름은 일단 소돔이라고 합시다. 그는 그 도시 주민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마음먹고 그곳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거리에서, 시장에서, 탐욕과 도둑질과 거짓말과 무관심에 저항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도 그의 말을 듣고 약간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차츰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들을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살인자는 계속해서 사람을 죽였고, 지식인들은 침묵했습니다. 어느 날, 이 불행한 남자의 말에 감동을 받은 아이가 그에게 다가와 말합니다. "불쌍한 이방인이여, 아무리 외치고 울부짖어도 희망이 없다는 걸 모르시나요?" "알고 있단다." 그 남자가 말했습니다."그러면 왜 그만두지 않나요?" "그 이유를 말해주마. 처음에는 나도 내가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단다. 지금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 하지만 오늘도 내가 계속 더 크게 외치고 울부짖는다면 그들이 나를 변화시키는 일은 막을 수 있지 않겠니?" --- p.62

당신은 도덕적 결과에 따라 모든 일들을 처리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십니다. 그런 생각은 어디에서 비롯된 겁니까?
학습과 흡수와 기억이죠. 나의 기억은 나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게 아닙니다. 나는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일도 기억하고 있고,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기억까지 흡수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기억은 그가 속한 공동체의 집단적 기억의 저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라서 어른이 되면 나는 내 이름과 명예와 생명뿐만 아니라 조상의 이름과 명예까지 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은 내 할아버지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일이 됩니다. 나 때문에 모세의 이름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언행을 조심하지 않을 수 없지요. --- p. 111
나는 신의 피조물 중에는 이방인이 없다고 믿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지구상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바로 알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문제라 해도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겁니다. 100년 전만 해도 어느 곳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다른 지역에 알려질 때쯤 되면 이미 그 전쟁은 끝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어느 곳에선가 사람들이 죽어나가면, 그 생생한 모습이 내 집 안방에까지 바로 전달됩니다. 일단 알게 되면 그 사건에 대한 책임감으로부터 우리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책임감'입니다. 즉, 나는 내 형제를 지켜야만 합니다.
--- pp.255~256
.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