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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경제학

립스틱 경제학

: 왜 대중들은 속설에 열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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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411g | 153*224*20mm
ISBN13 9788960862739
ISBN10 896086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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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경제교육연구회
경제학은 대중의 것이어야 한다고 믿는 젊은 경제학자들의 연구모임이다. 경제학이 강의실이나 교과서 속에서 화석처럼 죽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침 바다의 등푸른 생선처럼 현실 속에서 우리들의 삶 속에서 펄떡이며 살아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공동연구와 교육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활인을 위한 경제학 이야기』, 『사람의 역사, 경제의 역사』, 『근대 사회 경제사상의 탐구』, 『학교에서 경제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등이 있다.
저자 : 조준현
경제교육연구회와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 대표이다. 경제학 박사로 부산대학교 연구교수 및 중국인민대학 초빙교수이다. 지은 책으로는 『19금 경제학』, 『서프라이즈 경제학』 등이 있다.
저자 : 박세현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교사로 한국개발연구원 자료개발교사 및 부산광역시 교육연수원 경제교육 강사이다.
저자 : 이한숙
경제학 박사, 부산외국인노동자협회 부설 이주와 인권연구소 소장이다.
저자 : 장지용
경제학 박사로 부산대학교 동아시아발전연구원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정도영
경제학 박사로 부산대학교 동아시아발전연구원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차경자
법학 박사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조교수이다.
저자 : 최성일
경제학 박사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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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체의 말을 들어 보면 불황일수록 소주가 잘 팔린다는 속설은 대체로 맞다고 한다. 그런데 2009년 들어 이 속설이 갑자기 흔들렸는데, 그 이유는 경기가 좋아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주도 못 마실 만큼 경기가 어려워진 것도 아니며, 다름 아닌 ‘웰빙 바람’ 때문이라고 한다. 웰빙이라고 서민들이 무슨 와인에 캐비아를 먹겠는가? 값싸면서 배부르고 영양가도 높은 막걸리가 인기라는 이야기다. … 소주 음주량이 5퍼센트 이상 감소하기는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주류업계의 관계자에 따르면 “막걸리 붐으로 막걸리 음주는 크게 늘어난 반면 맥주, 소주, 양주 등은 일제히 줄어드는 등 술의 복고화와 저도주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며 “특히 1,000원이면 먹을 수 있는 서민의 술 소주가 역시 1,000원 하는 서민의 술인 막걸리의 역풍을 가장 세게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리를 술 푸게 하는 세상」중에서

불황일수록 콘돔이 많이 팔린다는 속설이 있다. 그 이유를 굳이 말로 설명해야 할까? 불황일수록 야한 속옷이 많이 팔린다는 것과 같은 이치로, 불황일수록 외출을 줄이고 애인이나 배우자와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애들은 가라! 그렇다면 이 속설은 과연 정말일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조사를 인용한 어느 신문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의 불경기가 시작된 2008년 하반기에 콘돔 판매량이 상반기에 비해 19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도 함정이 있다. 그것은 우리 경제가 2008년 하반기 들어 갑자기 나빠지기 시작한 것은 아니며, 특히 콘돔 판매량이 급증할 만큼 악화된 것은 더더욱 아니라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즘 경제가 어렵다더라.”는 식의 막연한 인상만 가지고 있을 뿐 경기 동향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따라서 불황 때문에 2008년 하반기 콘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이야기하면 곧바로 ‘불황=콘돔’이라는 관계를 믿어 버리기 십상인 것이다. 실제로 업계에서 일하는 이들의 말을 들어 보면 불황일수록 콘돔이 많이 팔린다는 속설에 대해 별로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대부분이다.---「콘돔 사서 퇴근하는 정 과장의 속내」중에서

그렇다면 라면이 잘 팔리는 것은 정말 불황 때문일까? 자료만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다. 불황일수록 라면이 더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호황이나 불황을 따지지 않고 언제나 잘 팔린다는 것이다. 즉, 립스틱이 잘 팔리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라는 것이다. 최근 들어 라면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불황기라서 특별히 더 많이 팔린 것이 아니라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라면 시장에서도 고급화된 신제품들이 많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라면 소비가 줄었다는 통계 자료도 있다. 가장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는 통계가 왜 이렇게 왔다 갔다 할까?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알려 드리자면, 통계는 어느 기간을 선택해서 어느 기간과 비교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거짓말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하얀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라고.
---「꼬불꼬불한 면 속에는 사연도 꼬불꼬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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