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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쥐 이야기

뉴욕 쥐 이야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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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586g | 150*223*20mm
ISBN13 9788984140615
ISBN10 898414061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프레드 마르셀리노
1939년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쿠퍼유니언 대학과 예일대학 미술과를 졸업했다. 처음엔 잡지, 포스터, 레코드 앨범의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했으며 이후 책 표지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렸는데, 작품의 미술적 요소를 끌어내는 작은 포스터 같은 표지를 디자인했다. 서서히 어린이 책에 관심을 돌린 마르셀리노는 <뉴욕 쥐 이야기>에 삽화를 그림으로써 데뷔를 했고, <웨인스콧의 족제비>와 <꿋꿋한 주석 병정>에서도 세이들러와 호흡을 맞추었다. 1990년에 샤를 페로의 <장화 신은 고양이>의 삽화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앗고, 처음으로 직접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린 책 <나, 악어>은 1999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가장 삽화가 뛰어난 어린이 책에 뽑혔다.
마르셀리노는 사물을 파스텔 색조와 에어브러시의 부드러운 색채로 표현하였는데, 특히 빛을 조절하는 솜씨가 뛰어나 벽이나 의자, 문 같은 평범한 것들을 긴장감 있고 생생한 것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150편 이상 되는 어린이 책에 빼어난 솜씨를 남겼으며, 디자인과 삽화와 관련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인간사회가 굴러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하에서도 쥐들의 사회가 존재하지 않을까?

몬터규네 가족은 뉴욕의 지하 하수구에서 다른 쥐들과는 왕래가 없이 살고 있다. (하수구에서 산다는 것은 매우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몬터규는 늘 혼자다. 몬터규가 사는 낙이라곤, 깃털 모자를 만드는 엄마를 위해 센트럴 파크에서 깃털과 딸기를 찾아 헤매는 것과 숙모가 가져다주는 조개껍데기에 그림을 그리는 일밖에 없다.

어느 날 몬터규는 아름다운 아가씨 쥐 이자벨을 만나면서 그때까지 알지 못했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이자벨은 부두 창고의 호화로운 나무 상자에 살았는데, 거기 사는 쥐들은 몬터규처럼 앞발을 써서 뭔가를 만드는 쥐들을 업신여기고 깔보았던 것이다. 모름지기 쥐들은 필요한걸 주우러 돌아다녀야지 앞발로 뭔가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 동안 몬터규네 가족이 거의 범죄 집단 취급을 받은 이유도 바로 이 규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다. 몬터규는 부끄러움을 느낀다.
갑자기 뉴욕에 사는 쥐들에겐 생각지도 못했던 운명이 닥쳐온다. 인간들이 부두에 독약을 놓기 시작 한 것이다. 부두 쥐들은 독약 살포를 막기위해 10만 달러 모으기 운동을 벌이지만 짧은 시간에 그렇게 큰 돈을 모으기는 쉽지 않다. 몬터규도 몸을 아끼지 않고 부두 쥐들을 도우려 한다. 그리고 범죄 행위처럼 취급받던 ‘앞발을 써서’ 그린 자신의 조개껍데기 그림으로 인간과 거래를 하여 10만 달러를 벌게 된다.
몬터규는 마침내 원하던 모든 것을 얻는다. 부두를 구하고 영웅이 되었으며 이자벨의 마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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