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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0년 08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588g | 153*224*30mm |
| ISBN13 | 9788950926311 |
| ISBN10 | 8950926318 |
![[2024 세계 책의 날] 책을 (_)다](https://image.yes24.com/sysimage/renew/loadSpa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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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원하는 주제의 책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만일 내가 CEO라면, 내가 직장인이라면 무엇이 구체적으로 알고 싶을까. 스마트폰이나 트위터와 같은 신기술과 신서비스를 무엇(what)을 위해, 왜(why)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how) 활용해야 하며 어떤 결과를 얻어내야 하는지가 더 궁금하지 않을까.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오락이나 재미를 얻는 데만 사용해버리기엔 너무 아깝다. 이를 이용해서 돈을 벌거나, 지식이나 정보를 얻거나, 기쁨이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과 생활, 나아가 비즈니스에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마치 영어나 중국어, 수영이나 자전거 등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된 것이다. ---p.7
저렴한 가격에 대중화되는 모바일 기기들, 편리한 모바일 플랫폼, 대중화된 모바일 기술, 저렴한 무선 데이터 비용이 충족되면서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생각은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다. 이렇게 모바일 기기의 활성화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들로 인해 산업, 경제, 정치, 문화 등 사회의 모든 부분에 걸쳐 ‘혁명적’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 정도로 변화가 급속히 일어나는 것을 ‘모바일 혁명’이라고 한다. 모바일 혁명은 모바일 관련 기술과 서비스의 급속한 발전과 대중화로 인하여 지식과 정보의 유통 구조에 일대 혁명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부의 생산과 유통, 분배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됨을 뜻한다. 모바일 혁명이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일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부의 생성과 분배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pp.23-24
모든 혁명은 기존 질서의 변화를 가져온다. 질서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승자와 패자를 낳게 된다. 준비하는 개인과 조직은 그만큼 큰 과실을 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개인과 조직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모바일 혁명의 실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p.25
《아라비안 나이트》에 램프를 문지르면 요술쟁이 거인 지니가 나타나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준다는 알라딘의 이야기가 있다. 이렇게 신기한 요술램프가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비유하면 지나친 과장일까? 스마트폰을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계속 성장한다. 작은 앱 하나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서 무엇인가를 구하는 사람들은 늘 새로워질 수 있다. 이에 반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전화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즐겁게 배우고 유쾌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전자기기 그 이상의 의미와 실용성을 지니고 있다. ---p.55
트위터는 이제껏 등장했던 그 어떤 IT서비스보다 사용하기 좋다.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과 비교해 볼 때 관리 부담이 현저히 낮다. 또한 재미가 있기 때문에 중독성도 강하다. 여기에다 익명성으로부터 상당 부분 자유롭기 때문에 악플에 따른 폐해도 줄일 수가 있다. 무엇보다도 정보나 지식의 전파 속도가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대단한 역동성을 지닌 서비스다. 이런 이유로 트위터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정보의 생산, 유통, 소비 형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사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다양한 용도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121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라는 말처럼 RSS 역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흩어져 있다. 매번 특정 블로그나 언론사를 방문해서 생산된 콘텐츠를 확인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특정 블로그나 홈피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RSS가 탄생했다. 개발자들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게 일정한 규격을 표준화하여 제공하기로 했다. 다시 말하면 모든 콘텐츠는 그것이 텍스트든 오디오든 비디오든 간에 RSS 규격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컴퓨터가 콘텐츠를 고속 검색하여 원하는 사람에게 즉시에 배달해준다. 따끈따끈한 정보가 원하는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바로 배달된다니 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p.172
텍스트 파일과 달리 사진이나 비디오와 같은 이미지 파일은 잠시 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이미지는 기쁨과 즐거움, 아이디어의 원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꽤 이름이 알려진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그런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나누기를 이용해서 스스로가 가치를 만드는 주역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움직임의 선두주자는 야후의 플리커(Flickr)와 구글의 피카사(Picasa)다. ---p.207
사람은 살아가면서 항상 깨달음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본다. 강력한 깨달음은 뒤처진 시간들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깨닫고 난 뒤부터 관련 분야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고 이런 공부를 바탕으로 새로운 주제로 강의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하다가 이처럼 책을 펴내게 되었다. 그야말로 이 책은 공병호의 IT 관련 서비스에 대한 처녀작이자 학습의 결과물이기에 전문가들이 보기에 다소 미흡한 점도 눈에 뜨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전문가가 쓴 전문가의 시각을 맞춘 책이 아니다. 오히려 평범한 한 사용자가 스스로 깨달음을 통해서 새롭게 학습하고, 그 학습을 현업에 적용해서 얻은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라고 보면 된다.
예전 방식에 머물지 말고 자꾸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기꺼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수용하고 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혁명이 가져오는 새로운 신세계의 거대한 물결에 떠밀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물결을 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독자 여러분의 승전보가 곳곳에서 들려오기를 기대한다.
저렴한 가격에 대중화되는 모바일 기기들, 편리한 모바일 플랫폼, 대중화된 모바일 기술, 저렴한 무선 데이터 비용이 충족되면서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생각은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다. 이렇게 모바일 기기의 활성화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들로 인해 산업, 경제, 정치, 문화 등 사회의 모든 부분에 걸쳐 ‘혁명적’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 정도로 변화가 급속히 일어나는 것을 ‘모바일 혁명’이라고 한다. 모바일 혁명은 모바일 관련 기술과 서비스의 급속한 발전과 대중화로 인하여 지식과 정보의 유통 구조에 일대 혁명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부의 생산과 유통, 분배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됨을 뜻한다. 모바일 혁명이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일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부의 생성과 분배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pp.23-24
모든 혁명은 기존 질서의 변화를 가져온다. 질서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승자와 패자를 낳게 된다. 준비하는 개인과 조직은 그만큼 큰 과실을 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개인과 조직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모바일 혁명의 실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p.25
《아라비안 나이트》에 램프를 문지르면 요술쟁이 거인 지니가 나타나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준다는 알라딘의 이야기가 있다. 이렇게 신기한 요술램프가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비유하면 지나친 과장일까? 스마트폰을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계속 성장한다. 작은 앱 하나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서 무엇인가를 구하는 사람들은 늘 새로워질 수 있다. 이에 반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전화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즐겁게 배우고 유쾌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전자기기 그 이상의 의미와 실용성을 지니고 있다. ---p.55
트위터는 이제껏 등장했던 그 어떤 IT서비스보다 사용하기 좋다.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과 비교해 볼 때 관리 부담이 현저히 낮다. 또한 재미가 있기 때문에 중독성도 강하다. 여기에다 익명성으로부터 상당 부분 자유롭기 때문에 악플에 따른 폐해도 줄일 수가 있다. 무엇보다도 정보나 지식의 전파 속도가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대단한 역동성을 지닌 서비스다. 이런 이유로 트위터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정보의 생산, 유통, 소비 형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사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다양한 용도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121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라는 말처럼 RSS 역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흩어져 있다. 매번 특정 블로그나 언론사를 방문해서 생산된 콘텐츠를 확인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특정 블로그나 홈피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RSS가 탄생했다. 개발자들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게 일정한 규격을 표준화하여 제공하기로 했다. 다시 말하면 모든 콘텐츠는 그것이 텍스트든 오디오든 비디오든 간에 RSS 규격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컴퓨터가 콘텐츠를 고속 검색하여 원하는 사람에게 즉시에 배달해준다. 따끈따끈한 정보가 원하는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바로 배달된다니 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p.172
텍스트 파일과 달리 사진이나 비디오와 같은 이미지 파일은 잠시 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이미지는 기쁨과 즐거움, 아이디어의 원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꽤 이름이 알려진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그런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나누기를 이용해서 스스로가 가치를 만드는 주역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움직임의 선두주자는 야후의 플리커(Flickr)와 구글의 피카사(Picasa)다. ---p.207
사람은 살아가면서 항상 깨달음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본다. 강력한 깨달음은 뒤처진 시간들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깨닫고 난 뒤부터 관련 분야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고 이런 공부를 바탕으로 새로운 주제로 강의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하다가 이처럼 책을 펴내게 되었다. 그야말로 이 책은 공병호의 IT 관련 서비스에 대한 처녀작이자 학습의 결과물이기에 전문가들이 보기에 다소 미흡한 점도 눈에 뜨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전문가가 쓴 전문가의 시각을 맞춘 책이 아니다. 오히려 평범한 한 사용자가 스스로 깨달음을 통해서 새롭게 학습하고, 그 학습을 현업에 적용해서 얻은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라고 보면 된다.
예전 방식에 머물지 말고 자꾸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기꺼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수용하고 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혁명이 가져오는 새로운 신세계의 거대한 물결에 떠밀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물결을 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독자 여러분의 승전보가 곳곳에서 들려오기를 기대한다.
---pp.3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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