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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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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의 재탄생

: 시대와 불화한 24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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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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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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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7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6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73쪽?
ISBN13 979118540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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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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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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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에 꽂아둘 수 없었던『태백산맥』은 내무반 관물대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읽으면서도 조심스러웠다. 신문지로 책 표지를 삼았고, 주변에서 “무슨 책 읽느냐?”고 물으면 “어…, 전공 관련한 책이야”라고 얼버무리기 일쑤였다. 그렇게 7권까지 읽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 내무반 문을 박차고 들어온 사람이 있었으니, 부대의 정보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정보장교였다. 그는 일언반구도 없이 내 관물대를 뒤져 책들을 몽땅 수거해갔다. 모든 것이 끝났다. 내일 아침이면 영창으로 갈 일만 남은 것이다. --- 「조정래 , 『태백산맥』으로 시대와 불화하다」중에서

니체가 “괴테는 하나의 문화다”라고 말했던 이유는, 아마도 괴테가 사랑과 자살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의 구원을 통해 사회가 당면한 편견을 깨고자 했던 진지한 물음과 대답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일 것이다. 니체가 그렇게 평가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실은 괴테와『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재평가 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아쉽게도『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누구나 읽었다고 말하지만 실은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은 박제된 고전으로 남아 있다. ---「괴테는 지금, 자살이 아닌 삶을 이야기한다」중에서

사실 내용의 강도만을 놓고 보면『최후의 유혹』보다 주제 사라마구의『예수복음』이 더 충격적이다(『예수복음』은 1998년『예수의 제2복음』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고, 이후 번역자와 출판사가 바뀌어 새롭게 출간되었다). 성서에 따르면 예수는 천사의 수태고지를 통해 처녀인 마리아에게서 태어났지만, 사라마구는 아버지 요셉과 마리아가 혼전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묘사한다. 신·악마·예수의 3자 회담도 이질적이며, 막달라 마리아와 정을 통하고 정부로 삼는 예수는, 그야말로 신성모독이 따로 없다. 이 이야기까지 하고 싶지 않지만, 십자가에 달려 하느님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닫는 장면은 웬만한 강심장 기독교인이 아니고서는 읽어내기 힘들다. --- 「투쟁하는 모든 인간의 고백」중에서

『포에버』에서 인상적인 대목은 성을 통해, 때론 섹스 자체를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과 인격을 형성해가는 캐서린의 면모다. 하지만 그보다 더 흥미를 끈 지점은 캐서린이 엄마·아빠와 더불어 성에 관한 대화를 자유롭게 나눈다는 사실이다. 캐서린의 엄마는 아빠와 대립각을 세우려는 딸에게 “엄만 섹스에 대해서 너한테 늘 솔직했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한 캐서린의 답은 “알아”다. 우리 사회에서, 아무리 친밀한 엄마와 딸이라고 해도 이런 대화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 「소녀, 첫 경험을 말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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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는 시대와 불화하는 책이면서 당대의 금기에 도전하는 책이다. 금지의 주체는 정치 권력이거나 가끔은 도덕적 다수였다. 시대의 금서를 지금 다시 읽는 일은 그 책들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일이면서 동시에 그 시대를 되돌아보는 일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를 바라보는 또 다른 성찰의 거울을 마련하는 일이다. 금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금서라는 프리즘으로 우리 시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친절한 안내자로 나선 장동석과 함께 ‘눈 내리는 밤 금서를 읽는 즐거움’을 음미해보시라. ―
- 이현우 (서평꾼, 한림대 연구교수)

‘불온’이란 용어는 일제가 조금이라도 배일·반일 기색이 있어 보이는 조선인을 가르켜 ‘불령선인’또는
‘불온분자’로 몰았던 데서 비롯되는데, 이들이 쓴 책을 금서로 묶어 작두로 자르거나 불태웠다. 이런 못된 작태가 독재정권 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금서의 재탄생』은 고전이 되다시피 한 24권의 책에 들씌운 불온의 딱지를 해부한다. 독자들은 명저와 함께 금서의 딱지, 불온의 상처로 생긴 조개의 아픔에서 영롱한 보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후속 작업이 기대된다.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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