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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나라의 앨리스

스타일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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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524g | 160*215*20mm
ISBN13 9788993208894
ISBN10 899320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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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심정희
어쩌다 들어간 이화여대에서는 국문학국문학을, 패션에디터로 첫발을 내디딘 《에스콰이어》에서는 ‘잡지란 무엇인가’와 ‘글 쓰는 법’을 배웠다. 그 후 《W Korea》에서 여성 패션의 화려한 세계를 탐험했고, 지금은 패션디렉터로 다시 돌아온 《에스콰이어》에서 남성 패션의 은근한 매력에 감동하고 있다. twitter: @alicein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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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 패션계 사람들이 지나치게 수수해 보였던 것은 그들 대부분이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옷을 입기 때문이었다. 어떤 면에서는 트렌드를 철저히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그건 트렌드를 너무 잘 알 뿐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잘 입은 옷차림이란 무엇보다 입은 사람에게 잘 어울려야 하고(개개인의 생각, 삶의 태도, 개성 등이 묻어나야 하고), 그 사람이 하려고 하는 일이나 가고자 하는 장소와 잘 어울려야 한다(그 유명한 TPO!). 그런 면에서 베이식한 아이템들로 자기만의 개성을 살린 옷차림이란 화려하거나 단번에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지는 못한다고 해도, 얼마나 매력적이고 또 잘 입은 옷차림인가! --- p.29

“우리가 자신에게 어울린다거나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거 있잖아요. 그게 사실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예를 들어 제가 만약 만날 청바지에 흰색 티셔츠만 입고 다니는 수수한 스타일의 사람이라고 쳐요. 그런데 어느 날 무슨 일 때문에 치마 달린 바지를 입고 펑크족 같은 신발을 신은 거예요. 그날 딱 하루만요. 근데 그날 저를 처음 만난 사람은 제가 원래 그런 스타일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죠. 그러니까 결론은 ‘지금까지 이랬다’거나 ‘나는 원래 이렇다’는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거예요.”
단언컨대 그날 촬영은 내 삶의 중요한 ‘모먼트’ 중 하나였다. 지드래곤은 나로 하여금 다른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스타일에서도 도전하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다. --- p.131

만난 지 채 두 시간도 지나지 않아 “즐거웠다”고 말하며 일어서는 소개팅 상대, 분명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같았는데 결국에는 ‘불합격’이라는 고배를 마시게 하는 면접관 등은 삶이 우리에게 ‘외모를 되돌아볼 때가 되었다’고 보내는 신호인 지도 모른다. 그걸 뻔히 알면서도 우리는 귀찮다는 이유로, 노력과 돈이 든다는 이유로 애써 무시하고 영어 공부나 자격증 따기, 내적 성찰에 매달리고 있는지도…. 외면보다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제는 내가 옷을 입는 방식 또한 나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이 무언가를 말할 때 그 말에 담긴 내용 못지않게 억양이나 목소리가 중요한 것처럼 옷차림이 내 내면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 깨달음…. --- p.143

문득 카린 로이펠드의 목소리와 발음이 머릿속을 스쳤다. “멋있어요. 실루엣이 정말 독특하군요”라고 하던 그녀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독특한 영어 발음. …… 부끄럽지만 그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리카르도 티시와 최고의 패션피플인 카린 로이펠드에게 칭찬을 듣다니…. 기분이 좋아진 나는 철딱서니 없는 어린 아이처럼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고백을 덧붙였다.
“사실은요. 당신이 칭찬한 그 신발은 자라에서 세일할 때 40유로에 산 거고요. 스키니진은 H&M에서 29유로에 산 거예요.”
수화기 너머에서 리카르도 티시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하하, 사실 나도 비싼 옷 잘 안 입어요. 내 옷장에서 제일 많은 옷이 20유로짜리 티셔츠죠. 불편한 옷은 질색이거든요.”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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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패션에 문외한이었던 그녀가 어떻게 패션에디터가 되어 청담동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키며, 재기발랄하게 살게 되었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처럼, 독자들도 그녀를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희야, 사랑해!!!!
조선희 (포토그래퍼 『네 멋대로 찍어라』 저자)
9년 전, 처음 본 그녀의 모습을 기억한다. 집히는 대로 입은 듯한 옷에 사투리가 남아 있는 촌스러운 말투,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에는 ‘패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다. 이 책에는 그때 그녀의 ‘눈빛’과 같은 것이 있다. 그때의 난, 그녀를 외면할 수 없었다.
민희식 (《에스콰이어》 편집장)
솔직하고 유쾌한 책. 한마디로 재미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스타일 책이라고 해서 꼭 우아한 척을 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책을 읽고 나니 내가 한결 더 시크하고 스타일리시한 사람이 된 기분이다.
백지영 (가수)
‘스타일’이란 변덕이 심한 여자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데 내가 아는 심정희는 그런 여자아이도 잘 다룰 줄 아는 이해심 많은 여성이다. 그런 그녀가 들려주는 ‘스타일’이란 아이의 재미있고 솔직한 이야기!
윤진서 (배우)
패션에디터 심정희는 늘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친다. 그런가 하면 그녀가 쓴 글들은 언제나 뜨겁고, 솔직하며, 위트가 넘친다.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도 그녀가 그토록 사랑하는 ‘패션’과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
채한석 (스타일리스트)
심정희, 그녀는 뛰어난 순발력과 작가 못지않은 글 솜씨를 가지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패션에디터랍니다. 그녀처럼 매력적인 스타일 이야기가 가득 담겨 이 책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안겨 줄지 벌써부터 잔뜩 기대가 됩니다.
이혜주 (《W Korea》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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