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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도 쓰임받을 수 있다

약해도 쓰임받을 수 있다

전병욱 | 규장 | 2003년 1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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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8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469256
ISBN10 8970469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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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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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쓰임 받을 수 있는가?

요즘 자신이 깊은 늪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헤어날 수 없는 늪에 빠져간다고 생각한다. 청년실업, 자살, 신용불량, 교회의 위기, 여론의 분열 등 여기저기서 사람들의 정신과 영혼을 짓누르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그 속에서 우리는 무한히 약한 자신, 낮은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이렇게 부족하고 약한 사람에게도 주목하고 계시는가?

그렇다. 하나님은 약한 자에게 관심을 가지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약한 자를 들어서 사용하신다. 심지어 자신이 강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약하게 만들어서 하나님의 오른손에 붙들린 도구로 사용하신다. 바울은 분명히 뭔가를 지닌 사람이었다. 혈통으로나 지위로나, 학식, 율법의 의(義)로 볼 때에 부족함이 없는 자였다(빌 3:5,6). 그러나 그렇게 무언가를 지녔다는 것은 언제든지 교만해질 수 있는 잠재 요소를 안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바울에게 가시가 임했다. 하나님은 바울을 오히려 약하게 만드셨다. 그 가시가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이 땅에 임하도록 하는 통로가 되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10).

뭔가를 가진 자도 도리어 약하게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나의 연약함이 무슨 장애와 문제가 되겠는가? 있는 그 자리에서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 그 자리에서 죽도록 충성한다면, 오히려 더욱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되지 않겠는가? 약해도 쓰임 받을 수 있다. 아니 약해야 쓰임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무한출력

모든 능력의 원천은 하나님께 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무한대에는 10을 더하나 10,000을 더하나 똑같이 무한대이다. 다시 말해서 무한대의 힘을 가지신 하나님께 나의 능력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내가 무한대의 능력을 지니신 하나님을 의지하느냐, 의지하지 않느냐에 달렸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우리의 약함이 오히려 더 강한 힘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바울은 오히려 그의 약함을 자랑한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 하나님 없는 표면의 강함이란 사실인즉 무력하다.
사업에 성공한 부유한 한 여성이 말끝마다 이런 말을 했다. “마음이 부자였으면 좋겠어요.” 사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사업적 성공을 부러워했다. 그러나 외적으로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마음이 공허하다면 그것은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다. 겉은 가난하고 약해도 마음이 부자임을 기뻐해야 하지 않겠는가? 당신의 마음은 하나님 때문에 부요한가? 그러면 됐다. 그것이 진정한 복이다.

한번은 어느 이사회에 참여하여 식사를 마치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때 예수를 잘 믿는 어느 회장님이 이런 말을 했다. “하나님을 모르다가 하나님을 믿고, 지금은 3년 넘게 새벽기도를 개근하고 있는데, 외적으로 부어주심보다 더 크게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내적으로 채워주시는 절대 평안입니다.” 그 분은 평생 이런 마음의 평안을 누려본 적인 없었다고 감격스럽게 고백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또 한 분의 사업가가 이렇게 물었다. “도대체 평안이 뭡니까?”

그러면서 자기도 그런 평안을 한 번 경험해보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약함은 ‘절대 평안’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강력한 약함’을 약속한다.

하나님 없는 강함의 허상

얼마 전 캐나다 로키 산에 가게 되었다. 거기서 다시 벤푸라는 세계적인 휴양지를 가보았는데, 나는 거기서 엄청나게 큰 전나무들에 몹시 압도되었다.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엄청난 크기의 전나무가 보는 이의 기를 죽이고 있었다. 그런데 현지 교민이 이런 말을 했다. 수십 미터씩 하늘로 쭉쭉 뻗은 큰 나무지만 거센 바람이 불면 뿌리째 뽑혀서 쓰러지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그곳은 땅도 비옥한데다가 수분 공급까지 원활하다. 그래서 그 지역의 나무들은 나무의 뿌리를 그다지 깊이 내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가 얕아도 그렇게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큰 바람이 불면, 그 바람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뿌리째 뽑혀 죽고 만다. 나는 캐나다의 전나무를 보면서 하나님 없는 강함의 허상을 보았다.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자라난 위압적인 모습과 달리 그 뿌리는 미약해서 작은 도전 앞에서도 쉽게 무너지고 마는 모습이다.

반면 하나님만 의지하는 약함은 어떠한가? 겉보기에는 소박해 보이고, 미천해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에 험난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강한 생명력을 유지한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약함의 진정한 힘이다. 겉은 약해 보여도 사실은 가장 강한 나무가 될 수 있는 힘이다.

영광스런 질그릇

나는 이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 진정한 강함인지 묵상하게 되었다. 진정한 강함이란 겉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라는 것을 말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함을 주신다. 이것은 우리의 고백이요 간증이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보잘것없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면면을 살펴볼수록 그들이 참으로 부족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약한 제자들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기 원하셨고, 땅끝까지 교회를 세우기 원하셨다. 다만 예수님은 제자훈련과 성령의 기름부음을 통해서 약한 제자들이 철저하게 하나님 의지하는 법을 배우기 원하셨다. 하나님을 의지한 약함은 결코 약하지 않다. 제자들은 그들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마귀의 나라를 멸하고 세상을 뒤집어엎은 영적 혁명 전사로 세상 가운데 등장하게 되었다.

약한 제자들은 강한 자도 이루지 못할 일들을 이루었다. 그렇다면 약한 나도 그런 사명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많이 낙심하고, 많이 지치고, 많이 흐트러진 성도들의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그럴 때 이 책이 예수님의 손길을 바라며 새 힘을 얻는 자극제가 될 수 있기 바란다.

영원자존한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약하다고 인정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또한 전능한 주님의 손길 앞에서 계속해서 자신을 무능하다고 말할 강심장 역시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약한 질그릇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는 보배를 담은 영광스런 질그릇임을 확신하고 분연히 일어서야 할 것이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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