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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세트

장길산 세트

: 전10권

[ 50% 할인 특가도서 ] 청소년을 위한 황석영 대하소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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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34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6390376
ISBN10 8956390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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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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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김세현
1963년 충청남도 연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만년샤쓰』로 어린이책에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열평 아이들』『모랫말 아이들』『아름다운 수탉』『부숭이는 힘이 세다』 등 창작동화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따뜻한 필치의 묵화와 서정성 강한 동양화 기법으로 개성적인 그림 세계를 일구워 왔으며, 지금은 경기도 양평에서 자연을 벗 삼아 그림책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조선조 효종 때, 도망하던 계집종의 몸에서 태어난 길산은 그의 출산을 도와준 광대 장충의 아들로 재인말에서 성장한다.
날렵하고 성정이 곧은 장길산은 같은 마을의 동무인 역사 이갑송과 장에 나갔다가 신복동 패거리를 보기 좋게 혼내주고, 이것을 계기로 하여 송도 상단의 행수 박대근과 의기투합하게 된다.
마을의 총대 손돌 노인의 집에는 흉년에 색주가에 팔려 창기 노릇을 하다가 노인의 구원을 받은 묘옥이 그를 아버지처럼 받들며 살고 있는데, 길산과 묘옥은 서로 끌려 평생 함께 할 것을 기약한다.
구월산 화적 마감동은 우연한 기회에 길산과 일전을 벌이고, 이를 계기로 길산과 갑송, 박대근 등은 서로 마음 맞는 벗이 된다.
해주의 상인 신복동은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계략을 꾸며 선상 임유학을 몰락시키고, 임유학의 밑에서 일하고 있던 우대용 또한 간계에 빠져 살인죄를 저지르고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지난번 길산에게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있던 신복동 패거리는 박대근을 꾀어 몸을 상하게 만든다. 길산과 갑송은 신복동을 납치하여 그들의 만행을 징치하고 달아나다가, 길산은 관군에게 잡혀 해주 감영옥에 갇혀 처형될 날만을 기다리는 위기에 처한다.
박대근은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우대용과 길산을 구하기 위해 이학선으로 하여금 가짜 관찰사 노릇을 하게 하여 극적으로 두 사람을 탈출시킨다.
탈옥에 성공하여 구월산으로 돌아온 장길산은 사랑하는 여인 묘옥이 자신을 찾아 길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슬픔에 잠기는데, 설상가상으로 그의 양부모는 수양딸 봉순과 혼인을 시키려 한다. 길산은 부모의 뜻을 저버릴 수 없어 봉순과 혼례를 치르고 갑송 또한 아내를 맞이한다. 이를 계기로 하여 장길산과 이갑송, 박대근과 그와 호형호제하는 소금장수 강선흥, 우대용, 마감동과 그의 수하인 오만석, 그리고 갑송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몰락한 선비 김기 등은 형제의 의를 맺고 진정한 녹림당으로 뜻을 같이할 것을 맹세한다.
길산의 고향인 재인말 사람들은 마을이 폐허가 된 뒤 탑고개에 정착하는데, 길산은 이때 큰 도움을 주었던 풍열 스님의 권유로 뜻한 바가 있어 운부 대사를 찾아 금강산으로 떠난다.
한편 묘옥은 길산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자포자기 심정이 되어 안성의 사당패 모가비인 고달근의 패거리에 끼이게 된다. 묘옥은 고달근의 소개로 여주의 도장 이경순을 알게 되고, 이경순은 묘옥을 사랑하게 된다.
길산은 운부 대사의 가르침을 받는 한편 고통받는 백성들과 접하면서 백성들이 주인 되는 나라가 참된 나라라는 확신을 굳히게 된다. 3년 동안 금강산과 운봉산에서 수도에 정진하면서 무술을 연마하고 정신의 깊이를 더한 장길산은 마침내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억압받는 백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인행을 펼칠 것을 계획한다.
숙종 10년, 대기근이 발생하자 길산은 관아와 부호를 털어 기민 구휼에 힘쓰고, 그의 이름이 백성의 입에 오르내린다. 조정에서는 토포를 명하나 길산의 활약은 더욱 빛날 뿐이다.
정묘년 4월, 입국의 뜻을 가진 사람들이 구월산에 모인다. 길산의 활빈도, 운부대사의 승병, 해서의 무계, 근기 지방의 미륵교도 등이 결속한다. 백성들 사이에서는 왕조가 망한다는 괴서가 나돌고, 미륵이 도래하여 용화세계를 이룩한다는 믿음이 번져 나간다.
길산은 언진산에 터를 잡고 관군과 맞설 자금을 조달한다. 이때 고달근이 시주전을 만들어 큰 이익을 꾀하다 관가에 검거되자 길산 일당을 밀고한다. 토포장 최형기가 급습하지만 길산은 이미 달아난 뒤이다. 길산은 고달근을 찾아 정치하고 최형기를 처단한다. 해서와 관북 일대에도 장길산을 자체하는 무리들이 출몰해 조정을 괴롭히지만, 이후 길산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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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장길산을 처음 시작한 것이 1974년이었고 겨우 완성한 것은 84년이었다. 이 작품을 쓰는 데만 십 년이 걸렸으며, 처음 시작했던 때로부터 이미 삼십 년이 되었으니 한 세대가 흘러간 셈이다.
주위에서는 대하소설 <장길산>이 고증도 꼼꼼하고 당시의 민속과 생활상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어서 조선조를 공부하려면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누구나 한마디씩 하는 것은 젊은 대학생들이 읽기에도 어딘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독서를 많이 하지 않은 대중독자들이나 청소년층은 손쉽게 붙잡고 읽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고 했다. 삼국지 번역을 하면서 어려운 고사성어나 역사적 일화들에 주를 달다가, 장길산에도 마치 이렇게 주를 다는 것처럼 쉬운 안내서나 해설서를 써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생각은 줄거리를 간추리고 어려운 역사적 곁가지들을 쳐낸 장길산의 새로운 각색과 편집의 방향으로 뒤를 잇게 되었다. 청소년들은 우선 장길산과 주변의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기본 뼈대가 되었던 의적 일화들을 재미있게 읽게 될 것이며, 나중에는 더 깊은 의미와 사료가 풍부한 원본 장길산을 찾아보게 될 것이다. 나는 벌써 몇 해 전부터 청소년을 위한 장길산을 다시 쓰리라 기획은 해놓고도 다른 일거리에 쫓기느라고 미처 끝내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도 해를 넘길 수는 없어서 일약 용맹정진하여 끝을 맺었다.
나도 어려서는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등속의 중국 고전들을 보았지만 못내 아쉬웠던 것은 우리네 역사를 다룬 본격적인 고전들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부족했던 점이었다. 특히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아도 궁중과 왕후장상들의 음모와 암투를 그린 것들만 많고, 일반 백성들의 일상생활을 그린 이야기들은 매우 드물었다.
외국 어린이물의 홍수 속에서 장길산은 먼저 자기 안에 ‘나는 어디서 왔으며, 무엇을 생각하고 있으며,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정체성을 자리잡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리라고 확신한다.
‘백성은 하늘과도 같다’는 옛말은 지금도 하늘빛이 푸르듯 생생하게 살아 있는 말이다. 오늘의 청소년들은 내일의 민주시민이며 그들이 만들어가야 할 역사가 바로 우리 후손들이 사람답게 살아갈 미래이기도 하다. 나는 어린 벗들이 스스로 자기의 운명을 굳세게 개척하며 창조적으로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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