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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에고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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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 현실주의자 이기적으로 지구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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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01g | 152*224*20mm
ISBN13 9788990369857
ISBN10 89903698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그레그 크레이븐
오리건의 한 고등학교 과학 교사인 그레그 크레이븐은 지난 10년 동안 학생들에게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토론하는 힘을 가르쳐왔다. 어느 날 지구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 크레이븐은, 그 다음 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지구 온난화에 대해 생각했고, 아주 놀라운 상자 하나를 만들게 됐다. 그것은 바로 일반 사람들이 기후 변화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만의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각의 도구 상자이다. 크레이븐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상자를 알리기 위해 자신이 도구 상자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여러분이 이제껏 보지 못한 가장 무시무시한 비디오The Most Terrifying Video You'll Ever See’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렸고, 당장에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다음으로 인기 있는 사람이 되었다.
역자 : 박인용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시각문화사 편집장 업무를 시작으로 안그라픽스, 창작마을 등에서 근무했다. 《마오쩌둥》,《평양의 이방인》,《미솔로지카》,《비발디의 처녀들》,《이상한 나라의 언어 씨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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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기만 했더라도’
몇 년 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어느 기자가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대니얼 길버트를 만났다. 길버트는 마음이 작용하는 방법에 관한 베스트셀러 책의 저자였으며, 그 기자는 지구 온난화가 그처럼 엄청난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도 사람들이 왜 더 많은 관심을 갖지 않는지 물었다. 그 답으로 길버트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동성애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기만 했더라도’라는 글을 썼다. (중략) 길버트는 인간들이 가장 강력하게 대응하는 위협은 다음과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의도적이고 개인적인 것 “지구 온난화는 우리를 죽이려고 들지 않는다. 그게 문제이다. 만약 기후 변화가 잔혹한 독재자나 악의 제국처럼 우리를 위협한다면 온난화에 대비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우리의 윤리 의식을 침해하는 것 “물론 지구 온난화가 나쁘지만 우리를 화나게 하거나 수치스럽게 만들지 않는다. 그래서 인류에 대한 다른 위협과는 달리 격분하지 않는다. 만약 기후 변화가 동성애나 고양이를 잡아먹는 행위같이 느껴진다면 수백만 명의 시위대가 거리를 잔뜩 메울 것이다.”
명백하게 현존하는 위험 “두뇌는 현재 잘못되고 있는 것이 없는지 주변을 부단히 검색하는, 공학적으로 매우 훌륭한 기계이다. 그것이 바로 두뇌가 수억 년 동안 해 왔던 일이다……. 눈에 보이는 야구공에 대응하는 응용 프로그램은 오래되고 믿을 만하지만, 보이지 않는 미래에 찾아올 위협에 대응할 다른 프로그램은 아직 베타 버전의 시험판에 지나지 않는다.”
점진적인 변화보다 오히려 재빠른 변화와 관련되는 것 “로스앤젤레스의 교통 밀도가 지난 수십 년 동안 급격히 증대되면서 시민들은 투덜거리면서도 견디어 왔다. 만약 그 변화가 지난여름 어느 하루 동안 일어났다면, 시민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중단하고 주 방위군을 불러들였을 것이며 그들에게 붙잡히는 정치가는 멀쩡히 집으로 갈 수 없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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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이 책을 읽지 않는 것이다! 그레그 크레이븐이 쓴 이 책은 지구 온난화 논의에 관한 가치 있는 지침서이다.”
-『진보의 역설』의 저자 그레그 이스터브룩

“이 책은 지구 온난화 위기를 다루고 있는 다른 어느 책이나 글보다 뛰어나다. 그레그는 어떤 행동이 일리 있는지 명확한 논리를 통해 설명하며 허를 찌르는 유머도 잊지 않는다. 여러분이 전등을 바꾸면 지구 온난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만약 정치적 논쟁을 바꾼다면 지구에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길을 시작하게 한다.”
『자연의 종말』의 저자 빌 맥키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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