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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시스 잠 ★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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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시스 잠 ★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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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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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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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6.1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8쪽?
ISBN13 979115795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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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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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프랑시스 잠
Francis Jammes
1868년 피레네산맥 인근의 투르네에서 출생하였으며, 성장하며 보들레르의 시 작품에 매료되어 문학에 빠져든 것 외에 식물학과 곤충학에도 흥미를 보였다.
1888년 대학 입학시험에 불합격하고 그해 아버지가 심장병으로 급사하자 심한 충격을 받고 정서적 불안 상태를 겪는다. 1889년에는 소송 대리인 사무소에서 수습 생활을 하였으나 법률 공부에 싫증을 느끼고 전원생활을 동경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 심각한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1890년 누나의 결혼 이후 어머니와 생활하며, 이해부터 강도 높은 시작(詩作)에 돌입한다. 1905년에는 시인 폴 클로델의 인도로 천주교에 입교하고, 1907년에는 지네트 고도르프(Ginette Goedorp)와 결혼한다.
1917년 프랑스 아카데미 문학 대상 수상, 1936년 프랑스 아카데미의 오말 상을 수상한다. 1922년의 레종 도뇌르 훈장 수여는 거절하였다.
『시편』 『시인의 탄생』 『새벽 삼종기도에서 저녁 삼종기도까지』 『앵초(櫻草)의 비탄』 『삶의 승리』 『하늘 속의 빈터』 『기독교 농경시』 『묘비명』, 소설 『클라라 델뵈즈, 혹은 한 옛 아가씨 이야기』, 평론집 『시 강의』 등을 출간하였다.
그 외에도 평생에 걸쳐 멈춤 없는 창작 활동을 하며 당시의 프랑스 시단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38년 아스파랑에서 사망하였다.
역자 : 윤동주100년포럼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시인협회 민윤기 회장을 비롯한 시인과 교수들 그리고 그동안 윤동주를 사랑하고 그의 진면목을 알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해 온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들의 시 번역 작업에는 최진용, 손길영, 윤수현, 박혜림 등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를 전공한 전문 번역가와 교수가 참여하였으며, 포럼에서는 또한 2017년에 진행되는 윤동주100년예술제를 지원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 여자 친구는 나귀가 멍청하다 여기고 있다, / 나귀야말로 시인이니까.

나귀는 항상 생각에 잠겨 있다. / 나귀의 눈은 비로드 같다.

마음씨 고운 아가씨여, / 너에게도 나귀만 한 고움과 따스함은 없다.

나귀야말로 하느님 앞에 있는 / 푸른 하늘나라의 온순한 나귀니까.

나귀는 가련하게 인종하면서 / 외양간에 남아 있다,

작은 발이 가엾게도 / 너무 지쳐 있기에.
---「그렇게 유순한 나귀가 나는 좋아」중에서


식당에는 빛바랜 장롱이 하나 있다. / 대고모들의 목소리도 들었고, / 할아버지 목소리도, / 아버지의 목소리도 들어 온 장롱. / 이 같은 추억을 장롱은 충직스레 간직하고 있다. / 그 농이 아무 말도 할 줄을 모른다고 여기는 건 잘못이다, / 나는 그 장롱과 이야기를 하니까.

식당에는 또 낡은 찬장도 하나 놓여 있다. / 밀랍과 쨈, / 고기, 빵, 익은 배 냄새가 밴. / 충직한 청지기인 그 찬장은 / 우리에게서 아무것도 훔쳐 가지 말아야 하는 것도 알고 있다.
(…)
내 집에는 남녀 손님이 자주 드나들었지만, / 아무도 이 자잘한 것들에 영혼이 있음을 믿지 않았다. / 방문객이 있어 내 집에 들어서며 / “안녕하시오, 잠 씨?” 하고 말할 때는, / 이 집에 나 혼자만 살고 있다 여기는 듯하여 미소를 머금는다.
---「식당」중에서


주여, 이제 너무나 고뇌하였사오니, 내 영혼에서 / 스스로를 천재적인 창조자라 여기던 교만을 거두어 주소서. / 나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오직 / 불그레한 포플러 나무에서 흔들리는 둥우리나 / 상처가 깊은 발을 이끌고 흰 신작로 길을 무겁게 걸어가는 / 가엾은 사람을 바라보는 일만을 기대할 뿐입니다. / 주여, 스스로에게 독을 뿌리는 교만을 내게서 거두어 주소서. / 오, 나로 하여금 가을의 슬픈 일들로부터 / 울타리를 치장하는 초록 봄의 축제에 이르기까지 / 겸손하게 걸어가는 순박한 양 떼를 닮게 하여 주시고, / 글을 쓰며 일어나는 나의 교만이 사라지게 하시고, / 내 영혼도 세상 사람들 목소리의 메아리에 불과하다는 것과 / 다정하신 아버지가 참을성 있게 내게 꾸준히 / 문법 규칙을 가르쳐 주셨음을 결국은 생각하게 하여 주소서.(…)
---「자신의 무지를 고백하기 위한 기도」중에서


탕아여, 친구여, 이제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마라. / 고향의 따스함이 넘쳐흐른다. 고향의 따스함이 아닌 / 모든 것은 쓰디쓰다. 난봉꾼이여, 사막에 살아라. / 내 돌아오는 길엔 불쌍한 개만이 뒤를 따랐다.

오, 아버지! 팔 벌려 아버지와 서로 껴안았을 때, / 어제만 해도 그리 모질었던 내 마음은 그때 / 아버지 마음속에 겨울눈처럼 녹아 흘러들었고, / 녹아서 아버지의 낡은 외투로 철철 넘쳐흘렀다.
(…)
부모를 괴롭히던 자식 때문에 얻은 슬픔을 / 지는 해가 황금으로 물들이고 있음을 / 자식 돌아옴에 몸 일으켜 바라보는 부모의 괴로움 알아 다오.
---「탕아여, 친구여, 이제는 아무것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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