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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 교육 사업 정치를 빛나게 하는 다채로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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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242g | 128*188*20mm
ISBN13 9788984454125
ISBN10 898445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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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인도인은 신이 자신의 카르마, 즉 숙명을 정해놓았다고 믿는다. 이런 생각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일본의 수동적인 언어 표현에 깃들어 있는 사고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인도인은 자신이 신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고 여기고, 자기 힘에 대한 자신감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기독교인들은 모독이라고 하겠지만, 힌두교에서는 신과 자신을 동일시한다. 자신은 신의 일부고, 신은 자신과 타인 속에 존재한다. 최종적으로 자기 자신과자기 안에 있는 신께만 의무를 다하는 것이 힌두교의 진수다. 인도인은 개인의 자아인 아트만atman과 우주의 자아인 파라마트만paramatman, 소울과 수퍼소울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세상에 존재하는 만물은 모두 똑같은 수퍼소울의 일부라고 여긴다. 그래서 누구에 대해서든 의무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런 이유로 외부 사람의 일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렇다고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신의 일부이자 생명이다. 바다는 물의 집합체인데, 그중 한 방울만 떠낸다고 해도 그것이 바닷물임에는 변함이 없다. 바다로 돌려보내면 이전과 똑같은 바다가 된다. 인도인에게 신과 자신의 관계는 이와 같다.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고, 죽음과 동시에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지금 자신이 비록 바다는 아니지만 바다의 한 방울이라고 생각한다. 한 방울의 바닷물이 바다인 것은 아니다. 규모도 수준도 다르다. 하지만 신의 생명이 자신에게도 똑같이 살아 있다. 그래서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책임이 있다. 바다로 돌아갔을 때, 즉 신에게 돌아갔을 때 얼굴을 바로 들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인도인의 숙제다. 또한 어떤 민족이든 어떤 종교든 모두 바다의 일부분일 뿐이어서 서로 차이가 없다. 한 방울의 물이라는 사실에도 차이가 없다. 바다에서 떠낸 물에 빨간색이나 파란색의 물감을 섞었다고 해도 그것이 바닷물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바다로 돌아가면 그런 차이쯤이야 순식간에 사라진다.

실제로 2007년에는 카스트의 가장 하위 계급인 불가촉천민이 인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투타르프라데시 주의 주 총리에 올랐다. 화장실도 물도 없는 초가집에서 태어난 나라야난Kocheril Raman Narayanan(대학에서는 그에게 다른 학생들과 같은 날에 졸업증명서를 건네려고 하지 않았다)은 인도 최고의 자리인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인도의 주미 대사였다. 그 다음으로 대통령으로 선출된 압둘 카람Abdul Kalam은 타밀나두 주의 이슬람인으로, 어렸을 때는 신문을 팔아서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미사일 프로그램의 아버지로 떠오르면서 최종적으로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덧붙여서 현재 인도의 대통령인 프라티바 파틸Pratibha Devisingh Patil은 마하라슈트라 주 출신의 여성으로,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라자스탄의 주지사로 활약했다. 만약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인도 국가의 상징이라면, 인도의 다채로움과 민주주의를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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