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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과 약혼한 마녀

사탄과 약혼한 마녀

시공디스커버리총서-021이동
장 미셸 살망 저 / 은위영 역 | 시공사 | 1999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2 리뷰 5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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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250g | 128*188*20mm
ISBN13 9788972592457
ISBN10 897259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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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 미셸 살망
1950년 출생으로 파리 제10대학에서 근대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근대 이탈리아의 종교 · 문화사를 연구하고 있다. 이단 재판을 통해 16세기 주술을 연구하며, <보물 탐색자와 운명의 장난꾼 : 16세기 나폴리의 초자연 현상에 대한 연구>를 출간했으며, 현재는 카톨릭 교회 개혁기에 있어서 나폴리 왕국에 나타난 성인과 성녀에 관한 저서를 준비하고 있다.
역자 : 은위영
1964년 전주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제10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역서로는『지식과 권력』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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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마법사들의 쾌락이 어떠할지는 각자의 상상에 맡기겠다. 다만 그러한 상상이 실행으로 옮겨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데 해괴하고도 해괴한 것은 악마가 남자에게는 음몽마녀로, 여자에게는 몽마로 번갈아 나타난다고 한다. 일찍이 조르주 강디앙과 앙투안 강디옹이 확인한 바 있으며 앙투앙 토르니에와 자크마 파제, 그 외 여럿이 이를 증언했다.

세상에서는 찾을 길 없는 이 삶의 환락에 몸을 굴린 마법사들이 이제는 연회와 만찬으로 미각을 즐길 때이다. 온갖 종류의 음식이 상에 오르는데 모인 사람들의 성분에 따라 다르고 장소에 따라 다르다.
--- p.145
악마적 마법사냥의 지역적 한계성이 놀라운 것이라면 재판과정 자체에 대한 연구 또한 우리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피고들의 증언과 심판관들의 담론 사이에 종종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곧 심판관들 자신이 악마론의 영향을 받아 자신들의 관점을 피고에게 조목조목 적용하기 시작한것이다. 촌락민들은 이런저런 사람이 이런저런 악행을 행했다하며, 또 마을 공동체나 특정의 몇몇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불행을 초래했다하여 그들을 고발했을 뿐이다. 이러한 고발에 맞닥뜨려 개인 간의 공격성향을 악마적 마법 담론으로 해석하고 또 그러한 해석을 회유와 협박으로 피고에게 강요했던 이들은 다름 아닌 심판관들이었다. 악마적 마법은 따라서 사회 엘리트와 지식인들 -사제들이든 세속의 지식인들이든-- 이 만들어 낸 하나의 문화적 생성물이었다.
--- p.82--83
모든것은 사탄에서 비롯하나니, 살아숨쉬며 저주하는 마녀들이란 사탄의 보금자리. 사람들은 마녀가 두렵다 말들하지만, 마녀가 없다면, 그들은 권태로움에 죽을 것임을 고백해야 하리.
-쥘 미셸레
--- 머릿말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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