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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지구 반대편

어쩌다 보니 지구 반대편

: 10만 원으로 시작한 31개국 365일간의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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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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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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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60g | 145*210*20mm
ISBN13 9791196091606
ISBN10 119609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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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을 하고 나면 후유증이 찾아옵니다. 시차에 따른 피로감이나 여행지에 대한 여운 때문이죠. 하지만 진짜 후유증은 여행자에서 일상인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세계일주나 여타 장기 여행의 경우 한국에서 하던 일을 정리하고 간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면 붕 떠서 지내는 묘한 상태를 경험하게 됩니다. 여행 후유증이 시작된 것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1년간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 것이지만 여행 준비 기간까지 포함한다면 일상인으로서 지냈던 시간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전의 일이었으니까요. 여행을 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을까?’
‘지금 내가 왜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앞으로는 어떻게 또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면 답답해집니다.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니까요. 특히 여행 막바지에 이를수록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런 후유증을 줄이려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일상에 다가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행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그때 가졌던 것을 다 가질 수도 없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죠. 사회관계도, 인간관계도 많은 것들이 새로워졌으니까요. 자꾸만 예전 것들을 생각하고 머물러 있다면 괴리감 때문에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다음 여행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의 끝에서 다시 시작을 꿈꾸는 것입니다. 언젠가 다시 떠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고 마음을 다잡으니 오히려 일상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지금 열심히 살아야 언젠가 다시 떠날 수 있지 않겠어?’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다시 일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삼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좀 편해지고, 다시 심장이 뜁니다. 여행 후유증은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일상인으로 열심히 살면서 극복하는 것입니다.

제가 결론 내린 삶의 방향은 일상인과 여행자의 모습을 다 가져가는 것입니다. 50 대 50으로 말이죠. 세상을 향한 발걸음, 사람을 향한 발걸음, 꿈을 향한 발걸음을 생각하며 그저 묵묵히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계속 걷고 또 걷는 것이죠. 그 발걸음이 가벼울 때도, 무거울 때도 있을 겁니다. 걸어가는 곳이 원하는 방향이고, 그 길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것입니다.

여행이 길어지면 일상이 됩니다.
일상을 즐기면 그것이 여행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계획한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자입니다. 잊고 있던, 감추고 있던 그 능력을 꺼내 일상에서 힘을 내서 한 걸음씩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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