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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

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

: 불안과 우울에 지친 당신을 위한 마음 치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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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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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99g | 148*210*18mm
ISBN13 9788960867109
ISBN10 896086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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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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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여러 체크를 하고 난 후 이렇게 말했다.
“자율신경계가 헝클어져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원인은 갑상샘 같은 신체 문제가 아니라 정신 문제로 보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면증, 좌절감이 우울증으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 정신과로 가보시죠.”
“정신과에 가지 않고 치료할 수는 없습니까? 제 의지로는 안 될까요?”
의사는 그런 나를 안됐다는 듯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입을 열어 말했다.
“아무리 건강한 운동선수라도 감기 몸살에 걸려 꼼짝 못 할 때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습니다. 그것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음의 병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치료를 받아야죠. 그냥 놔두면 진짜 고생할 수 있습니다.”
_‘겨우 이걸로 정신과에 가야 한다고?’ 중에서(본문 24쪽)

우울증은 발병 원인도 다양하고 이에 따른 치료도 환자별 맞춤형으로 진행돼야 한다. 일반 내과나 외과 질환보다 훨씬 세심한 분석이나 처방이 필요하다. 병원이나 의사 선정도 매우 중요하다. 환자의 병력 스토리를 잘 알고, 징후를 관심 있게 살펴주며, 심리적으로 신뢰감을 주는 의사를 선택해야 한다. 나아가서 환자의 성격, 성장 과정 등 내면세계를 파악하고 있는 의사라야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다.
“완쾌하면 전처럼 정상 생활로 돌아올 수 있나요?”
나는 그것이 가장 궁금했다. 우울증은 심리적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절망감의 신호를 계속 주기 때문이었다.
“그럼요. 오히려 정신력이 더 강해지기도 하는데요. 자신의 약점을 알면 더 조심하게 되고, 그래서 노력하다 보면 오히려 더 강해집니다. 성공한 스포츠 선수들을 보면 어렸을 적에 병에 걸린 걸 계기로 운동을 시작한 경우가 많아요. 정신도 마찬가지입니다.”
_‘치료를 받으면 완쾌될 수 있을까?’ 중에서(본문 39~61쪽)

약물치료, 운동에 이어 우울증 치료의 세 번째 단계는 ‘긍정적 사고방식’이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인지행동치료의 하나로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긍정의 훈련’을 강조한다. 극심한 절망감이나 자기혐오에 빠진 환자들에게 긍정적 사고를 불러일으키고 훈련으로 부정적 사고방식을 극복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환자에게 매일 반복하게 하는 실행 리스트는 대략 이렇다. 운동, 명상 및 좋은 생각 떠올리기, 기도하기, 성경이나 불경, 논어 등 양서(良書) 읽기, 음악 듣기, 감사하기, 웃기, 입으로 남을 비판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기, 화내지 않기, 자기 전 하루 즐거웠던 일 다섯 가지 떠올리기 등등….
인생은 희로애락이다. 햇볕도 나고 비바람도 분다. 폭풍우가 내리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눈부신 햇살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찾아온다. 자연법칙이 이러하듯 우리의 삶이나 마음의 상태도 늘 변덕스러울 수밖에 없다.
_‘어차피 삶은 장기전이기에’ 중에서(본문 101쪽)

살다 보면 많은 갈등, 다툼,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당연한 인간지사인데도 이를 과도하게 해석하고 부정적으로 보았다. 얼마 전까지 나를 지배해 온 불안. 그 느낌과 생각을 바로 나 자신으로 인식해왔다. 불안이 곧 내 자신이요, 불편한 감정, 열등감, 부정적 생각이 곧 나의 속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감정과 생각은 끊임없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이다. 마치 바다에 파도가 치는 것처럼 말이다. 지금까지 내가 감정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나를 지배해왔다. 이제부터는 내가 감정을 지배할 것이다.
내가 내 스스로 감정을 지배하면서 내 마음속 묵은 서류철들을 꺼내 하나하나 햇볕에 비춰보니 별것도 아니었다. 음습하고 숨길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내가 겪은 우울증을 책으로 쓰겠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숨기고 싶어 하는 콤플렉스, 수치스런 기억, 악몽, 트라우마도 막상 꺼내놓으면 별것이 아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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