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영화평론가, 출판기자를 거쳤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교육회사 (주)행복한상상의 이사이자, 학습공동체 숭례문학당의 학사이다.
취미로 쓴 서평, 영화 비평, 드라마 리뷰로 네이버 파워블로거가 됐다. ‘서평이야말로 책을 가장 잘 읽는 방법이며, 효과적인 글쓰기’라는 믿음으로 서평 쓰기 커리큘럼을 만들어 8년째 강의하고 있다. 주요 강의처는 도서관, 교육청,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숭례문학당이다. 2013년부터는 70여 명의 독서가들이 모여 매월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서평을 쓰는 [서평독토]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청림출판, 2011), 『이젠, 함께 읽기다』(공저, 북바이북, 2014)가 있다.
대학에서 독일문학을 전공했고,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에 돌아와 대학에서 강의하고 연구했다. 생태여성주의와 생태공동체 연구를 하다가 현실과 접목하기 위해 여성과 환경을 위한 지역 모임을 만들기도 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책모임을 했고, 숭례문학당과 인연이 닿아 독서토론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었다. 함께 읽기를 넘어 함께 쓰기에도 참여, 서평쓰기 모임을 꾸준히 하면서 코칭과 강의를 해왔다. 현재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서평 입문’을 강의하고 있다.
번역가로도 활동하며 한국문학과 문화 잡지를 영어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광수, 장정일, 신채호의 소설 등을 영어로 번역했다. 저서로 『책으로 다시 살다』(공저, 북바이북, 2015), 번역서로는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2 - 진보』(푸른역사, 2010), 『오해와 오류의 환경 신화』(공역, 랜덤하우스코리아, 200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