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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7년 08월 18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346g | 145*210*16mm |
| ISBN13 | 9791196117023 |
| ISBN10 | 1196117020 |
킹덤처치
이종필 저
|
아르카
|
2017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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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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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우리의 유일한 대안은 기존의 권위를 넘어 성경을 따라 교회의 타락을 바로잡으려 했던 종교개혁정신 그 자체다. 종교개혁자들은 당시 교회의 윤리적 문제(면죄부 판매와 베드로 성당 건축을 통해 드러난 물질에 대한 욕망)의 근원이었던 신학적 문제(연옥과 보속에 대한 가르침,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한 행위 강조 등을 통한 은혜의 왜곡)를 성경과 씨름하며 바로 잡고, 그 신학적 토대 위에서 교회의 방향성을 재설정했다. _
--- p. 16
하나님나라를 가시적으로 구현하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다. 이 세상 속에서 교회는 결코 하나님나라는 아니지만,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결과이자 목적인 하나님나라가 교회를 통해 가시적으로 구현된다. 하나님나라가 가시적으로 구현되는 공동체인 교회의 구성원은 그 안에서 하나님나라를 맛본다. 미리 체험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하나님나라를 드러낸다.
--- p. 26
교회 개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적인 동시에 시대를 품는 사역에 대한 소명을 받아, 자신의 지역에서 사역하는 비전을 세우는 일이다. 그리고 그 사역의 비전을 구현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목회자가 가진 자원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사역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_
--- p. 33
1998년에서 2005년까지 주로 젊은이를 대상으로 사역했다. 말씀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며 이웃을 섬기는 사역은 나를 늘 흥분시켰다. 나는 정말 열심히 사역했다. 두 교회에서 보낸 7년은 행복했고, 젊은이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동시에 그 시간은 ‘교회’에 대해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 사역을 하면 행복했지만, 교회의 현실을 보면 고뇌했다. 나는 복음 사역의 방향과 목적을 고민하게 되었다. 교회는 사회에서 점점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고, 교회가 전하는 복음은 능력이 없어 보였다. 아니, 교회가 전하는 것이 복음인가 의심하게 되었다.
--- p. 34
사람들이 보는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는 신앙과 삶의 불일치다. ‘신앙의 삶의 불일치’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의 관점에서 볼 때 그들이 기대하는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는 기독교인에 대한 실망일 것이다. 동시에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측면에서 볼 때, 다른 그리스도인의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불만일 것이다.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나는 교회를 개척하면서 ‘신앙과 삶의 일치’라는 모토를 제시했다.
--- p. 37
도시 안에는 서로 진실하게 소통하며 삶을 훈련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하다. 신앙과 삶을 일치하는 삶이 훈련되지 않은 성도와 목회자들로 인해 생기는 사회의 불신을 해결하기 위해,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어가는 도시를 치유하기 위해, 무엇보다 복음으로 도시가 회복되기 위해서도 진정한 공동체가 절실히 필요하다.
--- p. 42
교회의 목적은 전통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다. 시대에 맞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새롭게 연구하고 찾아내야 한다. 한국 교회는 전환기에 있다. 과거의 전통을 그대로 고수해서는 미래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 이미 오래되었다. 한국 교회의 전통은 1990년대 이전까지는 의미가 있었다. 이제 한국 교회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계승하며 하나님나라를 구현하는 교회가 필요하다. 그것이 내가 이 책에서 논하려는 킹덤처치다. 세상의빛교회는 한국 교회의 좋은 전통을 살리는 동시에 시대에 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교회가 개혁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 p. 53
한국 교회 성도들은 교회 내에서의 봉사에 익숙한 반면 교회 밖의 이웃을 섬기는 봉사에는 익숙하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성도들은 교회에 대한 관심은 많은 반면 세상에 대한 관심은 적은 편이 됐다. 나는 짧은 시간이라도 주일에 봉사하는 사역을 프로그램화하면 성도들의 삶에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다. 평일에 봉사팀을 구성하면 대다수 성도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것도 주일에 봉사 프로그램 시간을 할애한 이유의 하나다. 가급적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성가대를 조직하지 않은 것도 모든 성도가 소그룹 예배를 거쳐 봉사에 참여하도록 배려하기 위함이다. 성가대의 유익보다는 실제로 삶을 나누고 이웃을 사랑하는 훈련의 기회를 택한 것이다.
--- p. 73
새벽기도회를 심야기도회로 전환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밤 시간에 활동하는 것에 익숙해진 젊은 직장인들은 새벽기도회에 참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점점 지역 교회를 탈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멀리 있는 성도들에게 새벽에 교회 출석을 요구하는 것도 어렵다. 젊은 세대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좀 더 많은 성도가 출석 가능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찾다보니 저녁에 모이는 심야기도회를 택하게 된 것이다.
--- p. 75
기성 세대 성도는 젊은이들이 믿음 없고 헌신이 약하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만 해서는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없다. 젊은 세대는 기성 세대가 그럴수록 더 빨리 교회를 떠날 것이다. 교회가 스스로 윤리적 문제를 인정하고, 성경으로 돌아가 그 문제들을 야기한 신학적 문제를 찾아야 한다. 성경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교회 운동을 일으키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다.
--- p. 16
하나님나라를 가시적으로 구현하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다. 이 세상 속에서 교회는 결코 하나님나라는 아니지만,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결과이자 목적인 하나님나라가 교회를 통해 가시적으로 구현된다. 하나님나라가 가시적으로 구현되는 공동체인 교회의 구성원은 그 안에서 하나님나라를 맛본다. 미리 체험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하나님나라를 드러낸다.
--- p. 26
교회 개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적인 동시에 시대를 품는 사역에 대한 소명을 받아, 자신의 지역에서 사역하는 비전을 세우는 일이다. 그리고 그 사역의 비전을 구현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목회자가 가진 자원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사역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_
--- p. 33
1998년에서 2005년까지 주로 젊은이를 대상으로 사역했다. 말씀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며 이웃을 섬기는 사역은 나를 늘 흥분시켰다. 나는 정말 열심히 사역했다. 두 교회에서 보낸 7년은 행복했고, 젊은이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동시에 그 시간은 ‘교회’에 대해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 사역을 하면 행복했지만, 교회의 현실을 보면 고뇌했다. 나는 복음 사역의 방향과 목적을 고민하게 되었다. 교회는 사회에서 점점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고, 교회가 전하는 복음은 능력이 없어 보였다. 아니, 교회가 전하는 것이 복음인가 의심하게 되었다.
--- p. 34
사람들이 보는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는 신앙과 삶의 불일치다. ‘신앙의 삶의 불일치’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의 관점에서 볼 때 그들이 기대하는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는 기독교인에 대한 실망일 것이다. 동시에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측면에서 볼 때, 다른 그리스도인의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불만일 것이다.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나는 교회를 개척하면서 ‘신앙과 삶의 일치’라는 모토를 제시했다.
--- p. 37
도시 안에는 서로 진실하게 소통하며 삶을 훈련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하다. 신앙과 삶을 일치하는 삶이 훈련되지 않은 성도와 목회자들로 인해 생기는 사회의 불신을 해결하기 위해,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어가는 도시를 치유하기 위해, 무엇보다 복음으로 도시가 회복되기 위해서도 진정한 공동체가 절실히 필요하다.
--- p. 42
교회의 목적은 전통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다. 시대에 맞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새롭게 연구하고 찾아내야 한다. 한국 교회는 전환기에 있다. 과거의 전통을 그대로 고수해서는 미래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 이미 오래되었다. 한국 교회의 전통은 1990년대 이전까지는 의미가 있었다. 이제 한국 교회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계승하며 하나님나라를 구현하는 교회가 필요하다. 그것이 내가 이 책에서 논하려는 킹덤처치다. 세상의빛교회는 한국 교회의 좋은 전통을 살리는 동시에 시대에 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교회가 개혁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 p. 53
한국 교회 성도들은 교회 내에서의 봉사에 익숙한 반면 교회 밖의 이웃을 섬기는 봉사에는 익숙하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성도들은 교회에 대한 관심은 많은 반면 세상에 대한 관심은 적은 편이 됐다. 나는 짧은 시간이라도 주일에 봉사하는 사역을 프로그램화하면 성도들의 삶에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다. 평일에 봉사팀을 구성하면 대다수 성도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것도 주일에 봉사 프로그램 시간을 할애한 이유의 하나다. 가급적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성가대를 조직하지 않은 것도 모든 성도가 소그룹 예배를 거쳐 봉사에 참여하도록 배려하기 위함이다. 성가대의 유익보다는 실제로 삶을 나누고 이웃을 사랑하는 훈련의 기회를 택한 것이다.
--- p. 73
새벽기도회를 심야기도회로 전환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밤 시간에 활동하는 것에 익숙해진 젊은 직장인들은 새벽기도회에 참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점점 지역 교회를 탈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멀리 있는 성도들에게 새벽에 교회 출석을 요구하는 것도 어렵다. 젊은 세대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좀 더 많은 성도가 출석 가능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찾다보니 저녁에 모이는 심야기도회를 택하게 된 것이다.
--- p. 75
기성 세대 성도는 젊은이들이 믿음 없고 헌신이 약하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만 해서는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없다. 젊은 세대는 기성 세대가 그럴수록 더 빨리 교회를 떠날 것이다. 교회가 스스로 윤리적 문제를 인정하고, 성경으로 돌아가 그 문제들을 야기한 신학적 문제를 찾아야 한다. 성경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교회 운동을 일으키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다.
--- p. 9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가장 오래된 교회 운동이 되살아났다!”
신앙과 삶의 일치로 성도와 세상사람 모두 기쁘게 칭찬하는 교회
전통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나라 복음을 나타내는 본질적 교회 회복기
이 책에는 하나님나라 복음으로 이 시대의 교회 개척과 갱신을 시도한 한 목사요 신학도의 연구와 실험이 가득차 있다. 자신이 확신한 진리를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속에서 구현하려 한 그의 ‘신학하기’는 모든 목회자가 배워야 할 부분이다.
- 김형국 (나들목교회 담임목사)
교회가 무엇인지, 목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이 책을 읽으십시오. 기존의 시각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목회적 통찰과 대안을 얻을 뿐 아니라, 성경을 보는 안목도 풍성하고 깊어질 것입니다.
- 김관성 (행신침례교회 목사)
이종필 목사님은 ‘조국 교회는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누구보다 많이 하며 바른 목회에 대한 가슴앓이를 하였습니다. 이 책은 앞으로 개척을 할 신학도와 이미 개척한 목회자에게 많은 인사이트와 목회 로드맵과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입니다.
- 김영한 (대구동신교회 청년아포슬 디렉터)
추상적인 교회론을 담은 연구서가 아니라 이론적 지식과 현장의 경험이 녹아 있는 실천적 교회론이다.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도시 한복판에서 젊은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기에 기쁨으로 추천한다.
- 김지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21세기의 도시 상황에서 고색창연한 하나님나라의 신학이 어떻게 펼쳐질 수 있는가라는 화급한 주제의 신중한 해설서이자 생생한 현장보고서이며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킹덤처치』는 이전의 막연함과 모호함을 말끔히 걷어줄 것입니다.
- 김선일 (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 교수)
심층적인 성서 해석을 통해, 앞장서서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오늘날 하나님나라의 시민으로서 사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분명히 드러내고자 전심을 다하는 그의 사역을 집대성한 이 책에 주목하자. 복음의 능력이 누룩처럼 번져가게 될 줄 믿는다.
장남혁 (서울장신대학교 교수)
신앙과 삶의 일치로 성도와 세상사람 모두 기쁘게 칭찬하는 교회
전통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나라 복음을 나타내는 본질적 교회 회복기
이 책에는 하나님나라 복음으로 이 시대의 교회 개척과 갱신을 시도한 한 목사요 신학도의 연구와 실험이 가득차 있다. 자신이 확신한 진리를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속에서 구현하려 한 그의 ‘신학하기’는 모든 목회자가 배워야 할 부분이다.
- 김형국 (나들목교회 담임목사)
교회가 무엇인지, 목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이 책을 읽으십시오. 기존의 시각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목회적 통찰과 대안을 얻을 뿐 아니라, 성경을 보는 안목도 풍성하고 깊어질 것입니다.
- 김관성 (행신침례교회 목사)
이종필 목사님은 ‘조국 교회는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누구보다 많이 하며 바른 목회에 대한 가슴앓이를 하였습니다. 이 책은 앞으로 개척을 할 신학도와 이미 개척한 목회자에게 많은 인사이트와 목회 로드맵과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입니다.
- 김영한 (대구동신교회 청년아포슬 디렉터)
추상적인 교회론을 담은 연구서가 아니라 이론적 지식과 현장의 경험이 녹아 있는 실천적 교회론이다.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도시 한복판에서 젊은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기에 기쁨으로 추천한다.
- 김지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21세기의 도시 상황에서 고색창연한 하나님나라의 신학이 어떻게 펼쳐질 수 있는가라는 화급한 주제의 신중한 해설서이자 생생한 현장보고서이며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킹덤처치』는 이전의 막연함과 모호함을 말끔히 걷어줄 것입니다.
- 김선일 (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 교수)
심층적인 성서 해석을 통해, 앞장서서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오늘날 하나님나라의 시민으로서 사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분명히 드러내고자 전심을 다하는 그의 사역을 집대성한 이 책에 주목하자. 복음의 능력이 누룩처럼 번져가게 될 줄 믿는다.
장남혁 (서울장신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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