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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는 재미있다

개척교회는 재미있다

: 『울퉁불퉁 삼총사』의 작가 조대현 목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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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58g | 150*190*20mm
ISBN13 9788953114586
ISBN10 895311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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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대현
극화만화가로 데뷔해 6년 동안 활동한 뒤 국민일보에서 「시사만평」과 「한나 엄마」를, 헤럴드경제에서 「시사만화」를 연재했다. 『울퉁불퉁 삼총사』, 『만화성경관통』 등 32권의 기독교만화를 발표했으며, 『빛과 소금』, 『신앙계』, 『십대들의 쪽지』 등에 만화를 연재했다. 현재 C3TV에서 「카투닉 마인드」, 「한 컷 메시지」를 방송하고 있으며, 만화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개신대학원대학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백석대학교 목회대학원을 졸업했다. 큰 나무 교회, 오륜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으며, 현재 서울 송파구에서 조인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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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는 재미있다”라는 제목의 책을 쓰고 있다고 주변에 밝혔을 때 두 가지 반응이 왔다.
“기발한 역발상 제목입니다.”
“개척교회가 재미있다고요? 사람들이 공감할까요?”
그래서 후자 의견을 낸 분들에게는 제목에 대한 보충 설명을 했다.
“개척교회는 재미있다. (재미있기는 개뿔!)”
그제야 웃음을 터뜨리며 공감했다. ‘개척교회는 재미있다’는 제목을 붙인 것은 교회는 언제나 기쁨이 가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바른 신앙고백이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으로 천국이 되어야 마땅하다. 그곳에서는 상처 받은 가슴을 녹이는 하늘의 평안과 달콤 쌉싸래한 기쁨이 어우러져 날마다 행복한 잔치가 열린다. 그러니 개척교회도 재미있는 교회가 될 수 있고, 되어야만 한다.
‘재미’라는 단어는 사전에 ‘아기자기하게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나 느낌이 있다’라고 나와 있다. ‘재미’는 개그 같은 웃음거리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배우고 깨닫는 재미, 일하는 재미, 여행하는 재미처럼 재미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한여름 날의 냉수와 같은 것이다. 신앙생활도 재미있어야 한다. 예배드리고 봉사하는 것이 즐겁고, 가정과 직장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즐겁다는 고백이 나와야 한다.
개척교회가 힘들고 어렵다는 건 모두가 아는 이야기다. 하지만 일정 부분은 그렇고 상당 부분은 틀렸다. 개척교회에 많은 수고와 인내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느끼는 행복 수치는 헤아릴 수 없다.
이 책을 읽고 중·대형 교회와 개척교회가 모두 소중하다는 걸 공감했으면 좋겠다. --- 서문 중에서

이런 사람을 찾습니다

한 대형 교회의 목사님이 있다. 최근에 건축을 마치고 수천 명에 이르는 대형 교회로 발돋움했다. 목사님은 교계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책도 내고 방송에서도 설교했다. 누가 봐도 성공한 목사였다. 어느 날 목사님이 교회 부흥의 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답변을 하다가 ‘진짜 부흥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하고 깊이 생각했다. 물론 하나님의 역사라는 믿음이 우선이었지만 두 번째가 궁금했다. 주위에서는 대부분 목사의 능력이라고 추켜세웠지만 성도들의 헌신도 빼놓을 수 없었다. 그런데도 마음이 시원하지 않았다. 뭔가가 하나 빠진 느낌이었다.
어느 날 동기 목사님이 교회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갑자기 당한 교통사고와 자립하지 못하는 교회 현실 때문에 빚을 지고 허덕이다가 문을 닫은 것이었다. 그때 목사님은 자신의 교회의 부흥 비결의 단면을 봤다. 그러지 않기를 바랐지만 최근에 교회 건축을 하고 폭발적으로 부흥한 이면에는 개척교회 성도들의 수평 이동이 있었다.
새 신자들이 더 많이 등록하기를 바랐지만 실제로는 기존 성도들의 이동이 대부분이었다. 목사님은 그것이 마음에 걸렸다. 외면하고 싶었지만 개척교회에서 훈련된 성도들이 찾아와 지금의 대형 교회를 만들어 준 것이 사실이었다. 목사님은 기도 중에 큰 결심을 했다.
“개척교회를 다니다가 등록한 성도들의 전력을 역추적해 보자.”
그들이 어느 교회에서 왔는지, 그 교회 교인은 몇 명이며 자립한 교회인지를 알아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회를 열 곳 찾아냈다. 자신이 그랬듯이 힘든 인내의 터널을 지나는 그들을 보면서 초심을 다시 찾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우리는 목사님과 귀 교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훈련시키신 성도들이 지금 우리 교회에서 열심히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좋은 성도로 훈련시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다시 그들을 되돌려 보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해서 고마운 마음으로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실례가 아니라면 1년 동안 목사님의 생활비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기쁘게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형 교회 장로님이며 중소기업체 사장인 분이 있다.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나 인정받는 분으로 성공한 그리스도인으로 불린다. 그가 다니는 교회는 성전 건축을 다시 생각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었다. 담임목사나 교회 프로그램은 성도들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었다. 장로님 자신도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교회 안에 있는 비즈니스 선교회의 회장으로 후배 기업인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는 일도 즐거웠다.
장로님이 살고 있는 아파트 입구에는 상가에 자리한 개척교회가 하나 있었다. 그곳을 지날 때마다 이런 생각을 했다.
‘저 교회는 잘되고 있을까?’
‘저런 교회에 누가 나갈까?’
‘목사가 과연 설교를 잘할까?’
‘제자 훈련이나 프로그램 수준은 안 봐도 비디오겠지.’
그러다가 자신의 교회를 떠올리면 만족한 미소가 지어졌다.
어느 날 집을 나서서 걸어가다가 그 개척교회 앞을 지나치게 되었다. 교회 입구에 조잡한 간판과 시든 화분이 놓여 있었다. 애써 외면하려고 했지만 장로라는 신분 때문이었는지 다시 한번 눈길을 보내게 됐다. 그때 목사님 부부로 보이는 중년 남녀가 걸어 나왔다. 검소한 차림에 사람 좋아 보이는 얼굴의 목사님은 작은 가방을 가슴에 품고 있었고, 사모님으로 보이는 분은 거동이 불편해 보였다. 한쪽에 비켜서서 두 사람의 뒷모습을 훔쳐보면서 ‘저들이 개척교회를 섬기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얼마 전 비즈니스 선교회 회원 중 한 명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교회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토론하다가 나온 말이다.
“나는 작은 교회들은 모두 합병하고 큰 교회에서 수준 높은 설교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접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일부 동의하는 회원들도 있었지만 교회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결론을 내렸다.
장로님 자신도 가끔 바쁠 때는 수요예배나 금요기도회를 근처 개척교회에서 드렸다. 하지만 대형 교회 목사님의 설교만 듣다가 개척교회 목사님의 설교를 접해서인지 만족하지 못한 예배를 드리고 나왔다. 그 뒤로는 일이 바빠도 개척교회를 찾지 않았다. 그러나 얼마 전 보게 된 개척교회 목사님 부부의 잔상이 실루엣처럼 가슴에 남았다. 며칠 뒤 장로님 부친의 칠순 잔치가 열렸다. 부친은 가족들에게 단 한마디 부탁을 남겼다.
“서로 도우며 잘 지내거라.”
그 순간 왜 집 앞의 개척교회와 목사님 부부가 떠올랐는지 장로님도 알 수 없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해서인가?’ 싶었지만 그것은 답이 아니었다. 의문은 다음 날 큐티 시간에 풀렸다. 본문은 누가복음 10장 27절이었다.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장로님은 ‘네 이웃’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이웃의 개척교회를 떠올렸다. 그리고 말씀을 새롭게 적용시켰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 교회를 네 교회처럼 사랑하라.”
그날 밤 장로님은 개척교회 목사님을 찾아갔다.
“이웃에 사는 장로입니다. 같은 하나님을 믿는 성도로서 목사님을 대접하고 싶습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대형 교회나 개척교회나 모두 하나님의 일을 하는 곳이니 소중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뵙고 식사 대접도 하고 싶습니다. 모른 척 그냥 나와 주십시오.”
식사 대접을 마친 장로님은 다리가 불편한 사모님 손에 치료비 일부를 꼭 쥐어 주었다. 목사님은 촉촉이 젖은 눈으로 장로님을 바라보며 말했다.
“사실 너무 힘들어서 개척교회를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열심히 키워 놓으면 큰 교회로 떠나는 교인들을 보고 원망도 하고 낙심도 하면서요. 하지만 이제 다시 시작하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천사를 보내 주셨으니 죽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야지요.”

혹시, 이런 목사님 없나요? 이런 장로님 없나요? 만나 보고 싶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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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조대현 목사님은 참 소박한 목회자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목사의 모습이 아니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겸손하다. 그는 눈물나는 개척교회 목회가 재미있단다. 이 책을 통해, 평탄한 일상의 삶을 포기하고, 가시밭 목회의 길을 선택한 신실한 종의 행복한 고백을 듣게 된다.
임한창 (국민일보 종교국장)
신실하신 목사님과 성도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며 이 땅의 수많은 작은 교회들이 건강하게 살아나기를 소망한다. 이 책이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으로 회복되는 데 사용되는 또 하나의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
박흥용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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