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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 박사의 소통 & 공감

하지현 박사의 소통 & 공감

: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는 직장인들을 위한 심리학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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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99g | 153*224*30mm
ISBN13 9788958202066
ISBN10 895820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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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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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대인관계에서도 생겨날 수 있다. 내 안의 감정을 보는 능력이 부족하니 당연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능력도 동시에 떨어질 것이다. 부하직원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며 공감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 공감(共感, empathy)이란 내가 상대방의 처지가 되어보는 경험을 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인데, 그게 제대로 작동이 안 된다는 게 대인관계 문제의 핵심이다. 내가 내 안에 움직이는 나의 감정을 느낄 수 없는데, 저만치 떨어져 있는 상대방의 감정을 느낄리 만무하다.
그러니 자신도 모르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정서적인 거리감이란 걸 형성하게 된다. 비공식적인 정보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서툴고, 직원들에 대해서도 겉으로 드러나는 업무성과 이외의 것이나 그들이 표현하는 것 이외에는 잘 모르니 조직에 대한 이해도 단편적일 수밖에 없다.--- 1부 '내 이름은 로보캅' 중에서

결국 매번 일을 하게 되는 사람은 그런 불편한 긴장감을 잘 참지 못하는 사람이다. 긴장감을 느끼는 시간에 찾아오는 불편감이 남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참지 못하고 바로 십자가를 진다. 마치 온탕에 들어가서 누가 오래 버티는지 내기를 할 때 뜨거운 수증기를 잘 참지 못하는 사람이 먼저 나가게 되는 것과 같다. 혹은 지나치게 이타적이고 자기 희생적인 사람이 있는 경우다. 자신이 희생해서 나머지가 편해진다면 그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간혹 악용하여 매번 그 사람이 일을 떠안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지쳐서 조직을 떠나게 만드는 일도 생기곤 한다. 하지만 이런 불편감을 마냥 팀원들의 이기심이나 신세대의 개인주의 성향으로만 돌릴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집단 내에 자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개인 책임의 분산이라는 집단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1부 '누가 이 일 좀 도와줄래요?' 중에서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고 괜히 뻐기는 것 같아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제일 먼저 나부터 나의 지금 자리에 대해 익숙해져야 하니 억지로라도 호칭을 붙여서 지칭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팀내 사람들도 준서 씨를 부를 때 임 과장이라 할 것이고 여러 번 반복해서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거기에 걸맞는 행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팀내에서 회의를 할 때 약간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각인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떤 사안에 대해 돌아가면서 얘기를 하게 된다면 대략 마무리를 지을 때쯤 자기보다 윗사람인 팀장의 바로 앞순서에서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얘기하고 팀장의 의견을 묻는 식으로 토스를 하는 과정을 거쳐본다. 이를 통해 팀원들은 그 사람의 조직 내 위치를 차차 익혀갈 수 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팀원들 사이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갈등이나 어려운 점에 대해 대표로 팀장에게 전달하고 귀찮은 일이 생기면 나서서 해결하는 등 허리가 해야 할 의무들을 떠맡아준다면 사람들은 준서 씨를 ‘지위를 즐기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위에 걸맞는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다시 보고 존중하기 시작할 것이다.--- 2부 '나나 너나 다른 게 뭐가 있다고' 중에서

정보를 물에 비유하자면 내 머릿속에 채울 수 있는 정보의 양은 기껏해야 컵 하나 정도인데, 내 앞에 놓여 있는 정보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같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을 모두 내 것으로 만들 수 없고 또 도대체 어디에 언제 컵을 내밀어야 제일 적합한 물을 받아먹을 수 있을지 결정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른바 정보과잉(information overloading)시대다. 이전의 방식으로 정보를 최대한 끌어모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게 되면 문제가 생긴다. 뭔가를 가득 채워놓아야 안심이 된다. 그래야만 뒤떨어지지 않는다 여기고 언젠가는 써먹을 것이라 생각하며 하드를 가득 채워놓은 정보의 양을 보며 흐뭇해한다. 하지만 어느새 그는 정보의 내용보다는 정보를 취득하는 행위 자체에 중독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한다. 만일 성원 씨같이 어느새 정보를 찾는 목적의식을 잃어버리고 정보취득행위 자체에서 쾌감을 느끼게 될 때, 왠지 모르게 새로운 정보를 채워넣지 않으면 불안해질 때, 무의미한 일이란 걸 알면서도 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점점 더 정보를 소화하는 시간보다 정보 자체를 얻는 데 들이는 노력만 늘어날 때, 또 그 만족감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증상이 있다면 정보중독(information addiction)에 빠져 있다고 할 수 있다.
--- 3부 '정보과잉시대에 살아남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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