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동물권리선언

동물권리선언

: 우리가 동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여섯 가지 이유

리뷰 총점7.9 리뷰 10건
베스트
인문 top100 4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32g | 153*224*30mm
ISBN13 9788959891528
ISBN10 89598915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는 새가 죽기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 오랫동안 그리고 아주 깊이 생각해 봤습니다. 그 새가 절 바라보았을 때 거기에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그건 고마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느끼는 그런 고마움이 아니고 새들이 서로 간에 느낄 그런 고마움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저와 그 새 사이에서만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고마움이었습니다. 그가 도로 위에 누운 채 불과 얼마 후 자신에게 엄습할 죽음의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너무나 가혹하고 두려웠던 때에, 마침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세상을 떠날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제게 감사한 것이었습니다. --- p.140

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 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알리나 파블라코스는 대부분의 5세 아동들이 고기가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모르고 있음을 알게 됐다. 자신이 고기를 먹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나 “너는 동물들을 먹어?”라고 물으면 대다수는 마치 말도 안 된다는 듯 “아~뇨!”라고 대답했다. --- p.163

2009년 1월에는 빙산의 융해로 20년 전과 비교해 약 3배 더 많은 북극 곰이 동면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었다. 8월에는 10마리의 북극 곰들이 알래스카 북부 연안의 공해상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이 목격됐는데 이는 이례적으로 많은 숫자다. 6월에는, 거의 얼어붙은 바닷물 속을 100마일 가까이 헤엄쳐 아이슬랜드의 스카가피요르드에 간신히 도착한 북극 곰 한 마리가 현지인들에게 사살되기도 했다. 그들은 그 곰이 자신들을 위협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 p.28

종 L 우월주의(Speciesism)는 우리가 동물을 학대하고 상습적으로 그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태도를 정당화시키는 이론이다. 인간이 자연과 별개로 모든 종들이 태어나 살다가 죽는다는 기본 원칙에서 예외라도 되는 듯, 스스로를 자연의 일부로 간주하지 않는 오만한 태도 이면에 이 같은 편견이 자리잡고 있다. 예를 들어, 많은 종들이 개체 과밀과 과다한 소비로 그들의 환경을 포화 상태로 몰고 감으로써 멸종에 이르렀던 것처럼 인류 역시 스스로 멸종을 초래할 수 있다. --- p.44

우리는 그들의 불완전함에, 우리보다 훨씬 하등한 모습을 가진 그들의 비극적 운명 앞에서 우월감을 느낀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실수를 저지르는 대목이다. 그야말로 엄청난 실수다. 왜냐하면 동물은 인간의 기준에 의해 평가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보다 더 오래되고 더 완벽한 세상에서 이미 우리가 잃어버렸거나 결코 가져보지도 못한 확장된 감각을 타고난 그들은 우리에게는 절대 들리지 않는 자연의 소리에 따라 살아가고 완벽하게 움직인다. 그들은 우리의 형제도, 우리보다 열등한 존재도 아니다. 그들은 삶과 시간의 그물 속에 우리와 함께 사로잡혀 있는 다른 세계 혹은 화려하고 고통스런 지구 속에 우리와 함께 갇혀 있는 수감자들일 뿐이다. --- p.146

약 99퍼센트의 실험 동물들은 아무런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동물 복지법이 연구자들의 ‘필요’를 수용하기 위해 수차례 개정되어 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구용 생쥐나 쥐, 조류는 동물 복지법의 정의상 ‘동물’에서 제외되어 있고 농장에서 사육되는 동물들 역시 연방 법령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p.203

2008년 11월,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농장에서 사육되는 동물의 복지를 개선”한다는 취지의 개정안 2호를 63퍼센트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이제는 상처 입은 암퇘지가 옴짝달싹 못한 채 새끼를 낳는 임신용 우리, 우유 생산을 위해 갓 태어난 송아지를 어미 소와 격리시키는 사육 상자, 비좁은 우리에 닭을 채워 넣은 배터리 케이지 등 공장식 형태의 밀집된 사육 공간에서 자행된 비인도적인 관행의 일부가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사육되는 2천만 마리의 농장 가축들에게 효력을 미친다. 다시 말해, 이 법안에 힘입어 동물들은 일어서거나 다리를 뻗고 몸을 돌리고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게 된 것이다. --- p.31

우리에게 보다 나은 삶이, 다른 살아 있는 존재를 희생시킨 대가로부터 나온 것이어서는 안 되며, 진정 나은 삶은 모든 살아 있는 존재들에게 똑같이 해당되었을 때 가능하다.
--- p.29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