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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와 명상

붓다와 명상

: 위빠사나 뿌리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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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318g | 134*206*20mm
ISBN13 9788970095301
ISBN10 89700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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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승택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경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랫동안 요가 수련을 했으며, 요가 지도 경력도 있다. 미얀마의 위빠사나센터에서 수차례 안거 수행을 마쳤다.『고전요가의 이해와 실천』(규장각), 『산스크리트어를 배우며 읽어보는 바가바드기타』(경서원), 『남방불교 수행체계의 집성 빠띠삼비다막가 역주』(가산문고)『바가바드기타 강독』(경서원), 『위빠사나 수행관 연구』(경서원) 등 40여 편의 역?저서와 논문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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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가 제시한 명상(meditation) 관련 가르침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잘 쉬는 방법’으로 정리할 수 있다. 편견과 독선을 쉬게 하여 참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자는 것이며 또한 그것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얻자는 것이다. 붓다는 사물의 본래 모습에 대한 바른 이해를 얻지 못하는 한 만족된 삶을 살아갈 수 없으며, 또한 끝없이 이어지는 갈등과 번민의 사슬을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바로 그것의 구체적 양상이 윤회라는 구속의 사슬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궁극의 이상으로 제시되는 해탈과 열반의 경지란 이와 같이 반복되는 갈등과 번민으로 벗어나는 것에 다름이 아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붓다는 우리로 하여금 ‘괴로움을 극복케 하고 즐거움을 얻도록 하는 것’에 유일한 목적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 p.21

붓다의 가르침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야말로 현실의 삶에서 그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첩경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갖가지 문제들에 노출되어 괴로움을 겪곤 한다. 그러나 감정에 좌우되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어려움들이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막다른 길로 치닫는다. 따라서 각자 내면의 감정과 충동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그러한 연후에 문제에 대한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현실 삶에서 진정 요구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하는 그것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감싸 안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정과 공감일 수 있다. 마음의 고요함을 의미하는 사마타와 통찰을 의미하는 위빠사나는 바로 그것을 위해 준비된 불교적 실천법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 pp.25-26

우리는 매 순간의 느낌을 곧바로 알아차려 그것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초기불교의 위빠사나(vipassana) 명상은 바로 그것을 위해 고안된 실천 방법이다. 우리는 느낌 자체를 있는 그대로 주시함으로써 그것이 야기하는 무의식적 반응들을 자제할 수 있게 된다. --- pp.31-32

위빠사나의 실천을 통해 우리는 모든 느낌이 일순간에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허망한 감각적 현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체득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에 따른 선택적 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 즉 느낌(受) 이하의 단계에 속한 갈애(愛)와 집착(取)에 구속되지 않고서 새로운 존재(有)로의 변신이나 탈바꿈(生)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모든 괴로움의 근본 원인인 무명을 종식시키고 연기의 순환 자체를 멈추게 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실천적 관점에서 접근한 십이연기(十二緣起)의 핵심 내용이다. 이러한 연기 해석은 남방불교의 전통적인 이해 방식으로, 위빠사나의 실천을 통한 현실 삶의 변화 가능성에 역점을 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pp.32-33

위빠사나란 초기불교의 경전어인 빨리어를 음역한 것이다. 이 용어는 두 개의 낱말이 결합된 합성어로, 위(vi)란 ‘나누다’, ‘꿰뚫다’, ‘벗어나다’ 등을 의미하고, 빠사나(passana)란 ‘관찰’, ‘식별’ 등을 의미한다. 따라서 위빠사나의 온전한 의미를 번역하면 ‘나누어 보는 것’, ‘꿰뚫어 보는 것’, ‘벗어나서 보는 것’ 등으로 옮길 수 있다. 이러한 위빠사나의 가르침은 오로지 있는 그대로만을 관찰·자각케 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제반 현상을 사실대로 수용하고 통찰하게 되며 종국에는 그것의 참모습을 깨닫게 된다. --- p.70

비구들이여, 느낌은 자기 자신이 아니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자기 자신(我)이라면 그러한 느낌을 소멸되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다. [SN. III. 67] 느낌에 대해 “나에게 이러한 느낌은 있어라, 저러한 느낌은 있지 말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자기 자신이 아니다. 그러한 까닭에 느낌은 저절로 소멸된다. 느낌에 대해 “나에게 이러한 느낌은 있어라, 저러한 느낌은 있지 말라.”라고 할 수 없다.
--- pp.16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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