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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여성의 숨겨진 욕망

이슬람 여성의 숨겨진 욕망

: 믿음에 갇힌 여자들

리뷰 총점8.3 리뷰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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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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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672g | 153*224*30mm
ISBN13 9788958073277
ISBN10 895807327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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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과 이슬람 역사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발굴하여 무슬림 여성주의를 주창하는 것이 가능할까? 무슬림 근본주의자들이 서구의 자유주의자들과 공존할 수 있을까? 서로에게 맞춰가는 것은 각자의 원칙을 희생하는 것을 의미할 뿐인가?---p.28 「프롤로그」

코란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 또한 정숙해야 한다고 이르고 있다. 무함마드의 순나무함마드가 직접 했거나 승인한 일는 이 문제에 대해 분명했다. 여성은 손과 얼굴을 제외한 모든 신체부위를 가려야 하고 남성은 배꼽과 무릎 사이를 가려야 한다. 몸을 가리는 천은 살갗이 비치거나 몸에 딱 붙어서는 안 된다. 불룩 튀어나온 성기 부분을 충분히 가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슬람 사회 전역에서 남성들은 이 규정을 무시하고 있다. … 이런 위선이 특히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이란의 축구경기다. 여성들은 차도르를 입고도 아들을 데리고 경기를 볼 수 없었다. 남자 선수들이 적절한 이슬람 복장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게 그 이유였다. … 내가 이 문제에 대해 이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볼 때마다 다들 가볍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하고 말 뿐이었다. 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남편이 축구를 보고 싶어 하면 아내는 밖으로 나와야 해. 지금의 정부에도 한계가 있다는 걸 알아. 하지만 국가가 남자들에게 희생을 하라고 요구할 수는 있어도 축구를 못 보게 하는 건 힘들지." ---pp.62 1장 「성스러운 베일」

아랍에메리트연방에 있는 부라이미 오아시스에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자아이가 6살이 되면 음핵은 0.5센티미터 정도 잘라내는 것이 전통이었다. 이유를 물어보면 부라이미 여성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다들 자신이 믿는 종교의 교리에 정통하여 코란 어디에서도 이런 관행을 옹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한 많은 이웃 부족들에게는 이런 관행이 없다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이들은 수술을 통해 딸들의 순결을 지키고 싶어 했다. 딸의 순결에 그 아버지와 남자 형제들의 명예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pp.70-71 2장 「그 어떤 남자도 꺾지 못할」

"전지전능한 신께서는 성욕을 열 가지로 나누어 창조하셨다. 그리고 그중 아홉 가지를 여성에게, 한 가지를 남성에게 주셨다." 무함마드의 사랑을 받았던 딸 파티마의 남편이자 시아파 이슬람 창시자인 알리가 한 말이다. 내가 가톨릭학교를 다닐 때는 이와 정반대로 배웠다. 거기선 성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여성이 더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남자아이들은 욕망에 눈이 멀어 자신의 행동을 잘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두 문화권 모두 여성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가톨릭에서 사회적 무질서를 막아낼 책임을 여성에게 지우는 것은 여성이 성적으로 적극적이지 않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무슬림에서는 그 반대 이유를 들어 같은 역할을 부여한다. 성기절제, 은둔생활, 베일 사용을 정당화하는 논리 이면에는 여성의 욕망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숨어 있다. ---p.75 2장 「그 어떤 남자도 꺾지 못할」

모하메드 알가지는 그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중요한 인물이었다. 그는 하루에 다섯 번 마을의 모스크에서 기도를 이끌었다. … 나는 그가 가족 외의 여성과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누어본 적이 없다면 어떻게 마을 여성들의 정신적인 상담자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내 친구는 나를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당연히 여성들은 남편을 통해서 자기 문제를 삼촌에게 전달하지요."
"하지만 문제가 남편이라면요?"
두 남자 모두 그런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pp.244 8장 「지혜를 얻는다는 것」

무타와인은 사우디의 사법시스템에서 돌발적인 행동을 도맡는 집단이다. 이 광기 어린 자원봉사자들은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길거리와 쇼핑몰을 순찰한다. 얼굴을 가리지 않은 여성이나 기도 시간에 가게 문을 닫지 않고 꾸물대는 남자들이 이들의 표적이다. 어떤 무타와인은 긴 막대기를 휘두르고 다니면서 '범법자'들을 때리기도 한다. 정부가 무타와인의 과잉행동을 장려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을 통제하지도 못한다. 사우디의 지배가문은 이란 사람들이 샤를 쳐단한 것처럼, 근본주의자들이 득세하여 자신들의 권력을 뺏을까봐 두려워한다. … 무타와인과 관련된 일 중에 가장 치욕적인 부분은 이들이 길거리에서 여성들을 괴롭힐 분 아니라 소위 '범법행위'와 관련해서 여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는 듯이 행동한다는 점이다. 어떤 여성이 복장이나 남녀분리 규정을 어겼을 경우, 무타와인은 이 문제를 남편이나 아버지, 아니면 남자형제처럼 이 여성을 책임지는 '믿을 만한 남성'과 상의한다. 교장선생님이 부모를 불러 말썽꾸러기 아이를 다루듯이 말이다. ---p.283 9장 「위험한 사업」

내 사무실에서 일하던 사하는 예술가가 베일을 쓰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흡족해했다. 어느 날 아침에는 하지를 가고 싶어 했던 한 유명한 무용수에 대한 지방지 기사를 내게 읽어주었다. 종교당국은 그녀가 일을 그만두기 전까지는 하지에 필요한 서류를 발행해주지 않겠다며 버텼다. “죄를 지어 번 돈으로 그곳에 가서 마치 자신이 훌륭한 무슬림인 양 아라파트 평원에 선다는 건 안 될 말씀이죠.” 사하는 이렇게 말했다. ---p.352 12장 「색다른 벨리댄서」

…루슈디의 일본어 번역자가 1991년 7월 살해되던 날 아침, 두 눈썹과 입술이 작은 삼각형을 이룬 나히드의 아름다운 얼굴이 빛나던 것도 기억한다. 그녀는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이제 이슬람의 힘을 보여준 거예요.” 나는 그녀에게 이스라엘 군인이 팔레스타인 아이를 쏘는 것이 유대교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이것이 이슬람의 힘을 보여주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왜 당시 국경을 넘어 쏟아져 들어오던 이라크 난민들을 위해 인도적인 사업을 벌임으로써 “이슬람의 힘”을 발휘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런 일을 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처단은 전세계 뉴스를 통해서 보도될 거잖아요.”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런 대화에 넌덜머리가 났다. 나히드 같은 여성들과의 우정은 감정적인 톱 같았다. 신념이 원한에 사로잡힌 논리로 귀결된다면 어떻게 그녀의 신념 이면에 있는 용기를 존경할 수 있을까? ---p.388 결론 「독단적 신념을 경계하라」.중에서

공적인 장소에서 여성들은 대부분 그림자처럼 움직인다. 육체적으로는 히잡이, 정신적으로는 행동규범이 이들을 옥죄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높은 벽과 닫힌 문 뒤에서만 진정으로 자유로웠다.
---p. 387 결론 「독단적 신념을 경계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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