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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Ⅰ. 나는 누구인가? 1. 나는 누구인가 : 진기한 물음 2. 인간, 본래 동물인가? 3. 인간, 궁극적으로 기계인가? 4. 동일성의 문제 5. 나와 타인 Ⅱ. 양심과 책임 6. 도덕적으로 좋은 것은 무엇일까? 7. 양심 : 타고 나는가, 교육되는가? 8. 만일 양심이 없다면 9. 양심의 갈등 10. 책임 : 나에서 우리로 11. 공리주의 Ⅲ. 행복, 인생의 목적 12. 행복이란 무엇인가? 13. 돈, 즐거움, 재미 14. 고대의 행복 15. 현대의 행복이론 16. 일과 행복 17. 인생의 의미 Ⅳ. 규범과 처벌 18. 규범이란 무엇인가? 19. 칸트 : 도덕법칙이라는 규범의 정당화 20. 왜 우리는 벌을 주는 것일까? 21. 폭력이 없는 세상은 가능한가? Ⅴ. 자유와 결정론, 자유는 망상에 불과한가? 22. 자유란 무엇인가? 23. 칸트 : 자유란 무언가를 스스로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이다 Ⅵ. 시간과 죽음 24. 인간의 시간, 인간의 삶 25. 시간에 대한 철학적 이해 26. 삶 속의 죽음 27. 죽음과 죽음 이후 텍스트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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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배우는 게 아니라, 직접 하는 거랍니다.
‘철학수업’하면 생각나는 것은? 강의실에서 플라톤과 공리주의를 강의하는 교수와 녹색 칠판이다. 그러나 정말 그것이 철학일까? 철학은 총체적, 원리적, 독창적 사고를 훈련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 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장들이 있어 왔지만, 실천을 위한 각론이나 실행안을 마련하는 노력에는 미흡했던 것이 한국 철학교육의 실정이다. 이러한 강순전 교수의 문제 의식에 이진오 교수가 공감하고 동참했다. ‘듣는’ 철학이 아닌 ‘하는’ 철학을 위해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찾아 실험하고 적용했다. 칠판만 바라보던 학생의 책상을 팀 활동에 맞게 배치했다. 어항토론, 생각지도 그리기 등 새로운 교수법을 강의 때마다 시도하는 것도 모험이었다. 해가 가고, 학생들의 피드백이 쌓이면서 새로운 철학수업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생각하고 토론하는 철학수업』은 철학 원전 텍스트의 내용을 읽고 의미를 파악하던 기존의 철학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의 텍스트와 사례를 ‘철학적’으로 읽어 내고 사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철학 교재다. 독일에서 개발되어 오랫동안 검증된 철학교육 방법론을 토대로, 저자들이 여러 해 대학에서 실제 수업해 본 경험을 더해 한국 실정에 맞게 집필했다. ‘인간’, ‘양심과 책임’, ‘행복’, ‘규범과 처벌’, ‘자유와 결정론’, ‘시간과 죽음’이라는 총 6개의 철학 주제를 주변의 일상 사례와 고전이나 유명한 철학 텍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각 주제에 따른 문제를 통해 학생들이 철학적 주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마다 철학적 사고를 자극하는 명화를 배치하여 흥미를 유발했다. 사유실험, 어항토론 등 강사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팁과 노하우를 풍부하게 담았다. 교수학습 지침서(『철학, 윤리, 논술 교육을 위한 철학수업』)를 따로 출간하여 새로운 강의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강사도 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다. 학생은 『생각하고 토론하는 철학수업』을 통해 철학이 자기 삶의 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내고 다른 이들과 토론할 수 있는 체계적 사고력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특히 철학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대학에서 강의하는 교수자, 고등학교에서 철학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라면 이 책을 통해 학생 중심의 수업, 제대로 철학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