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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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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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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94g | 145*208*30mm
ISBN13 9788996421269
ISBN10 89964212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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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죽음을 통해 삶의 유한성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시간을 자각하고 인생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다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파악한 시간을 저는 ‘근원적 시간’이라고 부릅니다. 이렇듯 시간 개념은 미래를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살아간다는 ‘실존주의’와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아셨겠지만 제가 죽음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함입니다. --- p.40 「하이데거」중에서

『인간의 조건』이란 책에도 썼는데, 일work은 노동labor과 달리 사물의 제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실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살펴봐도 일과 노동, 두 단어의 어원은 다릅니다. 요컨대 노동은 살아가기 위한 자연적인 활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음식을 만들거나 빨래를 하거나 이른바 생계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는 활동입니다. 이에 비해 일은 비자연적인 활동을 가리킵니다. 일을 통해 만들어내는 것은 도구나 건축물 같은 공작물입니다. --- p.159 「아렌트」중에서

그래서 타인의 일이라도 자신과 상황이 비슷하면 동정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무쇠가 아닙니다. 유리처럼 섬세하죠. 그래서 흔들립니다. 쇼타 군의 말처럼 이러한 흔들림이 인간다움이라고 한다면 윤리의 기준도 그 흔들림에 맞춰야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주체는 역시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p.191 「롤스」중에서

결혼은 사랑을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은 그 사랑을 키우는 장소입니다. 처음에 미키 양이 결혼을 왜 꼭 해야 하냐고 물었죠? 그때 저는 사랑을 고정시켜 가정을 꾸릴 생각이 없다면 꼭 결혼을 할 필요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괴물 앤드로지너스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어쨌든 남녀는 서로 이끌리는 운명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헤쳐 나가며 영원히 함께할 운명 말입니다. --- p.218 「플라톤」중에서

결국 우리는 인생의 ‘우연성’을 받아들여야 하죠. 그래서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장관이 그랬듯 이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론』에도 이렇게 썼죠. “기분이 좋다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기분은 늘 나쁘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은 자기 의지에 달려 있다.”--- p.232 「알랭」중에서

저는 이런 절대적 가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사람들이 만들어낸 속임수에 불과하다고요. ‘세상에 의미 따위 없다.’ 이것이 제가 주장하는 니힐리즘nihilism, 즉 허무주의의 핵심입니다.
--- p.331 「니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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