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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 이야기

세시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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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426g | 150*210*20mm
ISBN13 9788950930622
ISBN10 89509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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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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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강모림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1991년「고니의 몽상일기」로 데뷔했다. 1998년「달래하고 나하고」로 한국만화대상 저작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샴페인 골드』『10, 20 그리고 30』『강모림의 재즈 플래닛』『강모림의 블랙 앤 화이트』『우주를 여행하는 그대에게』『화가 1 : 마네와 모네』등이 있다.
자료제공 : 고서점 호산방
호산방 주인 박대헌은 1983년 고서점 호산방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 고서 문화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1999년 영월군의 제1호 박물관 영월책박물관을 설립했고 영월군박물관협회 초대회장을 지낸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서양인이 본 조선』(한국출판문화상·기획부문)『우리 책의 장정과 장정가들』(한국출판문화상·장정부문)『고서이야기』등이 있다. www.hosan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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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은 그 스스로도 인정했듯 ‘방금 농촌에서 힘든 일을 하다가 올라온 청년’처럼 보였다. 그런데 그의 입에서 나오는 곡조는 최신 유행의 미국 대중음악이었다. 그가 노래를 2절까지 부르고 나서 건반을 ‘꽝’ 두드리면 객석에서는 요란하게 박수가 터져 나왔다. 어떤 처녀들은 요즘 말로 ‘꺅’ 소리를 지르며 자지러졌다. --- p.18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본 것은 신중현이 이끄는 ‘애드 포’의 공연이었다. 당시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엘비스 프레슬리처럼 입은 신중현은 자유자재로 기타를 연주했다. 유난히 키가 작은 그는 몸을 수그리고 장대처럼 큰 한 멤버의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면서 기타를 쳤다. 그야말로 신기라고 표현할 수밖에……. --- p.38

하루는 단골 전유성이 정장에 파란 넥타이를 하고 와서 가위를 준비해달라고 했다. 자기가 솔로 액트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의 액트는 5초를 넘기지 않았다. 매고 왔던 새 외제 넥타이를 목 아래 10센티미터 정도까지 싹둑 잘라냈다. 그러고는 꾸벅 인사를 하고 내려갔다. 그뿐이었다. 부잣집 아들 같지 않았던 전유성. --- p.46

조영남은 2011년 2월 16일 밤, MBC의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그 장면을 실제로 연기해 보였다. 윗도리를 절반은 벗은 채 칼 대신 볼펜을 들고 배신한 여인과 ‘새 애인’을 찌르려고 들어가는 장면을 보고 나는 웃음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 p.49

영락없는 히피 차림으로 기타를 들고 세시봉에 나타난 한대수를 보고 ‘사장님’이 “음악 할래?” 하고 물었다. 그가 그러겠다고 대답하자 사장은 세시봉에서 여러 행사를 주관하고 있던 이백천 선생에게 그를 소개했다.
그날 이후 한대수는 ‘아침에 곡을 만들어 저녁에 슬리퍼를 신고’ 세시봉으로 달려가서 노래를 불렀다. 「행복의 나라」와 「바람과 나」가 바로 그 시절에 태어났다. --- pp.95-97

음악감상실 세시봉 입구에서 표를 산 뒤 정문을 밀고 들어간 사람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음향에 흠칫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샹송이나 칸초네처럼 부드럽거나 정감이 넘치는 곡들도 들렸지만 1964년 내가 그곳을 처음 갔을 때는 요란한 노래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그런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가 바로 엘비스 프레슬리였다. --- p.113

세시봉 2편 오프닝은 장기하+윤도현+송창식이 함께 부른 「담배가게 아가씨」였는데, 이 공연은 정말 명불허전이었다. 실제 공연 자체도 환상적이었다.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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