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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의

사랑과 정의

: 정의로운 사랑은 가능한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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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738g | 142*223*29mm
ISBN13 9788932814858
ISBN10 893281485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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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명령과 사랑-명령 사이의 갈등을 인지한 일부 저자들은 정의보다 사랑을 선호하는 식으로 반응한다. 그들은 우리의 도덕 문화에서 정의 개념을 제거하자고 하거나, 둘 사이에 충돌이 있을 때마다 정의보다 사랑에 우선권을 주자고 하거나, 정의 범주의 사용을 신중하게 한정한 소수의 상황으로 제한하자고 제안한다. 그런가 하면 정반대로 반응하며 사랑보다 정의를 선호하는 저자들도 있다.
나는 이 두 명령 사이의 긴장을 불변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대신, 둘 사이에 긴장이 있다는 인식이 곧 두 명령을 잘못 이해했다는 신호라고 주장하려 한다. 두 명령이 서로 온전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랑을 이해하는 길과 정의를 이해하는 길을 제안하고 논의하고자 한다.
--- 「서문」 중에서

고전적 현대 아가페주의는 우리가 모든 이웃을 항상 아가페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정의의 요구에 따라 누군가를 대하는 것은 아가페 사랑의 사례가 아니라고 이해한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이런 아가페 사랑이 불의를 저지를 수 있음을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아가페주의자들은 곤란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내가 누군가를 아가페적으로 사랑하면서 그를 불의하게 대한다면, 그렇게 대우받지 않을 그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다. 그가 그런 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를 갖고 있다면, 나는 마땅히 그를 그렇게 대우하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누군가 나에게 그런 식의 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를 갖고 있다면, 나는 그에 대해 그를 그렇게 대하지 말아야 할 상관적 의무를 갖게 된다. 아가페주의자의 관점은 내가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것이 때로는 허용된다고 본다. 때로는 마땅히 해서는 안 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조차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옳을 수가 없다. 고전적 현대 아가페주의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
--- 「4장 고전적 현대 아가페주의의 아이러니와 불가능성」 중에서

니버는 갈등 상황에서 사랑이 아니라 정의의 편을 택하라고 말한다. 사랑은 갈등이 없는 상황에 적절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가 가장 힘주어 말씀하신 것은 갈등 상황에서 사랑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예수는 이웃을 사랑하되 그 이웃이 나의 원수여도, 그가 나를 부당하게 대하고 그 일을 뉘우치지 않아도 사랑하라 하셨다.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갚으라. 갈등이 없는 상황에서뿐 아니라 갈등 상황에서도 사랑을 실천하라.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해석으로 볼 때 니버의 입장은 어딘가 심각하게 비뚤어졌다.
--- 「5장 니버의 비고전적 아가페주의」 중에서

간단히 말해, 신약의 아가페에 대한 이상적 해석은 다음 두 조건을 만족시킬 것이다. 첫째, 정의의 요구에 따라 누군가를 특정한 방식으로 대하는 것이 사랑의 한 가지 사례가 되도록 사랑을 이해할 것이다. 둘째,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일반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가져야 할 사랑, 우리가 흔히 자신에 대해 갖는 사랑, 우리가 이웃에 대해 가져야 할 사랑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해 줄 것이다.…
우리는 그런 통합적 이해에 이르는 길로 이미 상당히 나아갔다. 배려로서의 사랑은 정의가 요구하는 바를 행하는 것을 아우른다. 우리가 자신에 대해 갖는 사랑과 이웃에 대해 가져야 할 사랑은 배려로서의 사랑이다. 그럼 이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가져야 할 사랑을 배려로 이해할 수 있는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도 그렇게 이해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일이 남았다.
--- 「9장 배려로서의 사랑」 중에서

사회적 실체는 거듭 노예의 지위에서 벗어난다. 그것들이 우리를 섬기는 대신 우리가 그것들을 섬긴다. 우리는 그것들이 본질적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정복의 범위와 눈부신 재화가 제국의 위대함에 기여한다고 판단할 뿐, 그 정복과 부가 사람들의 번영과 사람들 사이의 정의가 향상하는 데 과연 기여했는지는 묻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사회적 실체에 본질적 가치를 부여하면 그 실체의 번영 또는 우리가 그 실체의 번영이라 여기는 무엇 자체가 우리 행동의 구조에서 목적이 되어 버린다. 우리가 국가·단체·클럽을 섬기게 되어 버린다. J. F. 케네디는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이 유명한 선언을 했다. “여러분의 나라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지 마시고, 여러분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이것은 엉터리 구분이다. 물론 나는 이 나라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만 물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 대안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자신을 나라에 바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나라가 국내외에서 사람들의 번영과 그들 사이의 정의에 봉사하는 상황이 조성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 「12장 두 가지 인상 바로잡기」 중에서

용서에 대한 만족스러운 이론은 그리스월드가 분명하게 거부하는 바와 달리, 자신이 당한 잘못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부당 행위자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구분해야 한다. 부당 행위자를 온전히 용서하면서도 그가 한 일에는 계속 분노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용서의 이론이라면 이런 까다로운 균형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 설명해야 하고, 이 균형잡기가 필요한(혹은 필요치 않은)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암묵적으로든 명시적으로든, 누군가를 그가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그 잘못을 일어나지 않은 일처럼 취급하는 것이라고 어떤 저자들은 주장한다. 나는 이것이 맞지 않다고 본다. 누군가가 한 일에 대해 그를 봐줄 때도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 용서는 그 행위를 없었던 것으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부당 행위자를 그 행위로 인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 「15장 용서란 무엇인가?」 중에서

히브리성서와 기독교성서는 곳곳에서 하나님을 인간에게 법을 내리시고 그 법을 어길 시 제재를 명하시는 분으로 제시하며, 그런 법과 제재에 회개-예외가 붙는다고 결코 말하지 않는다. 또한 하나님은 참회하는 죄인에게 완전하고 온전한 용서를 베푸시는 분으로도 제시되며,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신뢰할 수 있는 표현이다. 그러나 나의 논증은, 이것이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원리라면 앞에서 살펴본 대로 제재의 억제적 기능이 훼손된다는 것을 함축한다.
이 딜레마에 대한 나의 답변은, 이렇게 불러도 된다면, 하나님의 사법 제도(justice system)는 억제력의 관점이 아니라 질책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잘못을 저지른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은 그 일에 대한 비난이자 진노의 표현이다. 앞에서 우리는 누군가를 온전하고 완전하게 용서하려면 질책적 형벌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와 같은 형벌 포기 자체가 정의를 침해하거나 훼손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확인했다.
--- 「17장 용서는 정의를 침해하는가?」 중에서

포도원 주인은 그렇게 특이한 방식으로 관대함을 베풀게 된 도덕적으로 유의미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았다. 아니, 그 어떤 이유도 제시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은 관대하게 행동할 권리가 있다고 선언했을 뿐이다. 우리가 보았다시피, 선별적 관대함은 그 선택에 도덕적으로 유의미한 이유가 없다 해도 정의로울 수 있다. 일찍 온 일꾼들은 주인이 각 일꾼에게 일한 만큼 지불하고, 굳이 관대함을 보이고 싶다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크기의 선물을 하길 바랐다. 노동의 길이와 강도에 선물의 크기를 맞추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런 방식들을 크게 선호했다고 해도, 주인이 그것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 그들을 부당하게 대우한 일이라는 결론이 따라오지는 않는다.
--- 「18장 정의로운 관대함과 불의한 관대함」 중에서

내 논의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이웃에 대한 아가페주의자의 배려에는 이웃이 정의로운 대우를 받게 하며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이 포함된다는 점일 것이다. 따라서 아가페주의자는 국가를 상대로 시민들이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할 권리,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권리, 집회의 권리, 재판을 받을(habeas corpus) 권리, 고문받지 않을 권리 등을 보유함을 인정한다. 그는 이런 권리들 및 그와 같은 여러 다른 권리들을 무시한 것이 수 세기에 걸쳐 오도된 사랑과 기형적 배려의 이름으로 자행된 만행의 출발점이라고 본다.
--- 「19장 정의로운 온정적 간섭주의와 불의한 온정적 간섭주의」 중에서

물론, 나도 바울이 로마서 4장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간략하게 논하면서 한 말에 대한 라이트의 생각에 동의한다. 여기서 바울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의 믿음이 그들의 디카이오수네로 여겨질 거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들뿐 아니라 아브라함처럼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임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로마서에서 바울이 강조하는 바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에 신실하시다는 단순한 사실이 아니라 그 언약의 내용에 담긴 정의(justice)라고 생각한다. 3장 29-30절에서 바울은 언약의 내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 “…하나님께서는 할례를 받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시고,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똑같이 의롭다 하시는 이유가 그런 언약을 아브라함과 맺었기 때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데 주목하라! 바울은 약속의 내용을 지지하는 근거를 제시한다.
--- 「21장 칭의란 무엇이며 그것은 정의로운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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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심판과 용서의 개념은, 예수의 사랑에 이미 하나님의 정의가 전제되어 있다는 사실과, 칭의가 사랑의 궁극적 구현인 정의를 낳는 것이지 그 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책은 통상적 이해와는 달리 왜 사랑과 정의가 이론과 실천 모두에서 결코 배타적 범주가 아닌지를 정밀하게 드러내 보인다. 다양한 개념들을 매개로 철학과 신학의 거장들을 대비·종합·반박하면서 흥미로운 사례와 논리적 사유를 섬세하게 엮어 낸다. 복음이 일상적으로 왜곡되고 교회가 깊은 혼란에 휩싸인 이 시대에 계몽적 성찰을 자극하는 책이다.
- 고세훈 (고려대학교 공공행정학부 명예교수, 『영국노동당사』·『조지 오웰』 저자)

이 책은 읽는 내내 추리소설에서나 맛볼 수 있는 ‘짜릿한’ 지적 쾌감을 선사한다. 저자는 셜록 홈즈가 사건의 진실을 캐낼 때처럼 가설을 설정한 다음, 긍정적 자료를 도입·보강하고 부정적 요소를 해소·해결하여 결국 가설을 진실로 규명해 내는 가추법(apagoge) 형식을 사용했다. 그 과정이 흥미로움은 물론, 결론으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에 대한 이해마저 은혜로우니,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 김용규 (철학자, 『데칼로그』·『생각의 시대』 저자)

이 책은 ‘사랑’이라는 단어의 모호한 사용에 숨어든 인간의 불의하고 악한 관행과 폐단을 정면으로 해부한다. 하나님 나라의 사랑과 정의는 손을 맞잡고 춤추는 동반자이지 결코 충돌하는 개념이 아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한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시며 참되고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궁극적 성품인 사랑은 불의를 해체하고 녹여 버린다. 불의를 용납하고 불의와 제휴하는 사랑은 결코 사랑이 아니다. 한국 교회 일각에서 불의와 짝하는 사랑을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외친 결과, 하나님의 사랑은 정작 그 사랑이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서 가장 멀리 있는 것처럼 오해되어 왔다. 이 책은 그러한 몰지각과 오해를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공공 영역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죄악들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반기독교적이라고 공박하는 이들에게 고통스러운 각성과 해방을 안겨 줄 것이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모세오경』 저자)

불의로 가득 찬 세상 한가운데서 사랑을 실천하면서도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 사랑에 몰두하다 정의를 해치는 것은 아닌지, 정의에 집중하다 사랑을 잃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종종 깊은 고민에 빠지곤 한다. 월터스토프는 ‘정의로운 사랑’이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 줌으로써 그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정교하게 제시한다.
- 박득훈 (전 새맘교회 담임목사, 『돈에서 해방된 교회』 저자)

현존하는 기독교 철학자 가운데 가장 개혁주의 전통에 충실하며 가장 큰 학문적 책임을 지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의 아가페 사랑에 대한 키에르케고어와 니그렌의 견해를 엄밀하게 분석하고, 아가페와 정의가 양립할 수 없다는 그들의 결론을 자신의 아가페주의에 입각해 반박한다.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바가 많은 그의 주장이 큰 지지를 받는다는 점에 기쁘다.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증명하는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큰 힘과 교훈이 될 것이다.
- 손봉호 (고신대학교 석좌교수, 『약자 중심의 윤리』·『고통받는 인간』 저자)

기독교적 사랑 안에서 어떻게 정의가 구현되는지 논증하는 걸작이다. 이 책은 사랑과 정의가 상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정의가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사례임을 밝혀낸다. 사랑과 정의가 조화를 이루는 것은, 정의가 타인이 자신의 권리를 향유하도록 배려하는 것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정의론에 매진해 온 저자는 하나님 나라의 본질인 샬롬에 정의와 평화의 조화뿐 아니라 사랑도 함께 담겨 있음을 설득력 있게 드러낸다.
- 신국원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니고데모의 안경』 저자)

월터스토프는 기독교 윤리의 핵심인 사랑의 담론과 실천의 지평에 정의를 건설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사랑에 대한 온전한 이해에 이르도록 안내한다. 정의를 품는 온전한 사랑의 길, 곧 사랑의 원리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진정성 있게 구체적으로 실천할뿐더러 사랑의 대상의 보편성과 상호 관계 형성을 동시에 소중히 여기는 길로 우리를 초청한다. 사랑에 대한 현대 기독교 문헌 중 가장 중요한 책이라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다.
-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21세기 한국사회와 공공신학』 저자)

정의와 사랑이 도덕적 삶에서 양립할 수 없는 서로 다른 출발점이라는 인식이 철학·신학·법학에서의 윤리를 파편화했다. 월터스토프는 『사랑과 정의』에서 신중한 논증과 역사적 이해, 성경 본문에 대한 신선한 사고로 깨어진 조각들을 다시 맞추어 낸다. 기독교 윤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덕철학은 물론 목회적 돌봄과 정치적 삶에 관해서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로빈 로빈 (남감리교대학교 교수, 『21세기 그리스도인의 윤리』 저자)

기독교 전통은 ‘정의를 행하라’,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는 최소 두 가지 근본적 과제를 제시한다. 현대 사상가 중에서 월터스토프만큼의 관심과 지혜를 가지고 이 두 과제 사이의 연관성과 긴장을 탐구한 이는 찾기 드물다. 전작 『정의』에서 모든 인간의 위대한 가치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한 그는, 이제 『사랑과 정의』에서 이 신비로운 관계의 본질과 ‘타인을 정의롭게 사랑하라’ 하는 부름의 의미를 탐색한다.
- 리처드 가넷 (노터데임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First Amendment Stories 저자)

니콜라스 월터스토프는 자신의 권위 있는 전작 『정의』의 논의를 잇는 『사랑과 정의』를 통해 정의의 진정한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 미로슬라브 볼프 (예일 대학교 교수, 『배제와 포용』 저자)

지난 30년 동안 월터스토프는 존 롤스의 『정의론』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신선한 기독교적 대안을 만들어 왔다. 이 정교하고 새로운 정치신학서에서 그는 에로스와 아가페, 지배와 평등, 징벌과 긍휼, 책임과 용서, 정의와 옳음이라는 끝없는 논쟁적 질문들을 살핀다. 지식과 지혜가 가득하고 놀라울 만큼 혁신적이며 더없이 명료한 이 책은 월터스토프의 또 다른 고전이 될 것이다.
- 존 위티 주니어 (에모리 대학교 교수, 『권리와 자유의 역사』 저자)

월터스토프는 이 탁월한 책에서 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해냈다. 오래전부터 이미 진부해지고 뻔해져 버린 논쟁에 신선한 통찰을 안겨 준 것이다. 『사랑과 정의』는 명료하고 균형 잡힌 책의 모범이라 할 만하다. 묘한 매력이 넘치는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하고 독창적인 종교철학자 중 한 사람인 월터스토프의 명성을 더욱 드높인다.
진 베스키 엘슈테인 (전 시카고 대학교 교수, Democracy on Trial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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