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 위기론과 불패론 사이에서

리뷰 총점8.6 리뷰 30건
베스트
경제 top100 10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32g | 152*225*20mm
ISBN13 9788994120164
ISBN10 899412016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과잉생산 문제가 어떻게 발생된 것인지를 알아보려면 먼저 중국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추진해온 양대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인프라 건설에 주력하여 GDP를 견인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중점을 둔 첫 번째 정책은 다리를 놓거나 도로를 닦는 등 이른바 인프라를 확충하는 건설경기를 통해 GDP를 견인하는 정책이었다. 사실 최근 몇 년 동안의 중국의 높은 GDP 성장률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기업의 생산력이 향상되어서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인프라 건설이 GDP에서 무려 57%나 되는 비중을 차지하는 대신 소비 비율은 35% 선에 머물러 있었다.--- 1장 '다시 들여다본 중국' 중에서

미국인들의 거품 소비가 습관화되면서 중국에도 문제가 생겼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수출산업이 그토록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 금융재벌들이 소비거품을 형성해주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중국의 수출산업은 미국인들의 거품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소비거품은 중국의 GDP에서 35%를 차지하는 과잉생산 문제를 흡수해주었다. 이로써 중국은 과잉생산의 이유를 ‘수출을 통해 외화를 창출한다.’는 그럴듯한 명목으로 합리화했다. 이는 마치 사냥꾼에게 쫓기던 타조가 모래 속에 제 얼굴을 파묻고 감쪽같이 숨었다며 안심하는 것과 같았다.--- 2장 '소비거품이 사라진 미국' 중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까? 미국 정부의 조작으로 인해 황금과 달러는 대부분 상반되는 변동 추이를 보인다. 따라서 황금의 시세를 예측하려면 먼저 달러의 추이부터 파악해야 하고 달러의 변동 추세를 알고 싶다면 그전에 미국 정부의 정치적 목적을 알아야 한다. '중략' 황금 외에도 유로화,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캐나다달러 등도 달러의 변동 추세와 상반된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은 금값과 달러 간의 헤징을 고려햐여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달러와 황금의 헤징전략이 화폐 간의 헤징보다 낫다고 생각한다.---5장 '황금과 달러의 가격 변동에 숨겨진 비밀' 중에서

제품의 품질은 외관, 성능, 업종의 본질에 의해 결정된다. 제품 품질 피라미드의 제일 아래층이 제품의 외관이고 중간층은 성능, 맨 위층이 업종의 본질이다. 현재 중국의 기업들은 아래 두 층까지만 도달해 제품 외관과 성능의 차별화에만 매달리고 있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가는 기업이 될 수 없다. 기업가들이 중시하고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은 제품의 외관과 성능의 개선보다 업종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 '중략' 나이키의 운동화를 찾는 사람이 나이키의 OEM 생산업체인 위위안의 운동화를 사지 않는 이유 역시 위위안의 운동화에는 업종의 본질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의 기업들은 지금껏 이러한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에 자신 있게 내세울 만한 세계적인 명품을 보유할 수 없었던 것이다.--- 8장 '작은 차이로 큰 경쟁력을 만들다' 중에서

이미 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는 브랜드를 인수하기는 쉽다. 그러나 짧게는 몇십 년, 길게는 몇백 년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업종의 본질을 갖춘 브랜드 정신을 온전하게 소유하기는 힘들다. 브랜드의 인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본래의 정신이 퇴색되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각별하게 보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의 많은 기업들은 브랜드를 인수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노력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중국의 기업들은 지금껏 세계적인 명품들의 OEM 생산밖에는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디자인, 색상의 옷을 단순히 만들기만 했지 어째서 그 디자인과 색깔이 선택된 것인지 알지 못했고 또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탓이다.--- 10장 '가격경쟁을 넘어 가치경쟁을 시작하다' 중에서

중국의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산업이 하찮게 여겨지게 된 것은 투입되는 자금, 시간, 노력에 비해 얻게 되는 이익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이는 산업의 유형이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산업이어서가 아니다. 중국 기업들이 오로지 생산만 하는 제조업을 버리고 마텔처럼 6대 유통단계를 장악한다면 그들도 얼마든지 40%에 달하는 총이익률을 얻을 수 있다. 그동안의 중국의 경제 발전 모델은 순전히 제조업 중심이었다. 그러나 그 제조업 대국의 이윤은 모두 마텔처럼 6대 유통단계를 장악해 가격결정권을 틀어쥐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이 모조리 흡수해갔다. 이것이 중국 제조업의 이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12장 '산업유형 전환의 실상을 바로 보다' 중에서

중국이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의 유형을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사슬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관리하는 데 보다 힘써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이윤이 창출되어야 비로소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내수가 확보된다. 기업이 이윤추구 활동을 통해 수익을 얻으면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이 가능하다. 이로써 더 많은 돈을 벌고 기업을 성장시켜나가며 보다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높은 임금과 좋은 근무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전체의 소비가 증가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 국가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게 되는 것이다. '중략' 위기 속에 기회가 있고 어둠 속에서 찾은 빛이 더욱 눈부신 것처럼 세계적인 불황을 극복할 방법 역시 존재한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더욱 높이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다.
--- 13장 '산업사슬을 장악해 불황을 잠재우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