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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걷기 여행

슬로시티 걷기 여행

: 느릿느릿 걸어야 만날 수 있는 그림 같은 풍경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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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top100 1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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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66g | 152*200*20mm
ISBN13 9788957975425
ISBN10 89579754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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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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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1-06-26
자극적인 것들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은 여행 마저도 뭔가 거창하고 내세울만한 것들만 하려고들 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소소한 것들일지라도 찬찬히 들여다 보면 저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요.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은 결코 뒤쳐지는 일이 아니랍니다.

내 삶을 재충전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슬로시티를 여행할 땐 정해진 시간에 짜맞춰 넣기 보다
그저 시간이 흐르는대로 마음을 흘려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어느샌가 내 마음도 훨씬 여유로워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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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마을 전체에 걸쳐 만들어 놓은 돌담길도 청산도만의 자랑거리이다. 어깨 높이도 채 되지 않는 낮은 담장 너머로 옆집 김씨 할아버지네, 앞집 이씨 할머니네 집이 훤히 다 들여다보이니 담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회색빛 도시의 콘크리트 더미 속에 갇혀 사는 현대인들은 자기 집 문을 닫고 들어가면 이웃과 대화를 나누려고 해야 나눌 수가 없고 심지어 수년 동안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면서도 인사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대화를 나눌 상대가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지 않은가?
--- ‘청산도 슬로시티’ 중에서

장흥읍은 자그마하지만 시내 한가운데를 흐르는 탐진강의 풍요로움을 받아서인지 넉넉하고 인심 좋기로 유명하다. 징검다리를 만들어 강변 풍경을 느끼면서 탐진강을 건널 수 있도록 배려했고, 생태공원을 만들어 밤이면 분수와 함께 오색 불빛을 은은하게 비춰 탐진 강변을 산책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가 풍경만 봐도 장흥군의 탐진강 사랑이 얼마나 각별한지 알 수 있다. 그 탐진 강변에 자리 잡은 정남진 토요시장. 장흥 5일장에서 유래된 이 시장은 주변 시골마을에서 모여든 할머니들의 좌판행렬이 명물로 알려져 있다. 꼭 물건을 팔아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 그저 집에서 기른 채소며 과일 등을 보따리에 조금씩 담아와서 사람 사는 모습도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즐기러 나온 할머니들의 모습이 푸근한 정겨움으로 다가온다.
--- ‘장흥 슬로시티’ 중에서

예당 저수지와 인접한 대흥면과 응봉면은 주변에 빼어난 풍광과 생태계를 잘 간직하고 있기에 당당히 슬로시티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은은한 물안개가 호수 위를 뒤덮으면 물속에서 솟아오른 수천 그루의 자생 버드나무들이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예당 저수지는 1962년에 만들어진 인공 저수지로 예산과 당진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호수 주변으로 둥둥 떠 있는 낚시용 좌대에 앉아 낚싯대를 드리운 태공들의 모습에서 한가로움이 느껴진다.
--- ‘예산 슬로시티’ 중에서

어떤 이들은 그 심심함 때문에 벌랏마을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마을을 찾은 사람들이 점심식사를 할 식당조차도 없었다가 이제 겨우 두 집이 어름어름 장사를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전업이 아닌 부업으로 하는 것이기에 불편하고, 그 흔한 구멍가게조차도 찾아볼 수 없으니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 느리게 걷고 느리게 생각한다면 가장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맛볼 수 있다.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자연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머리와 마음은 정화되고 순화된다.
--- ‘충북 벌랏한지마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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