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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슈퍼스타

언더그라운드 슈퍼스타

: 대중을 사로잡은 역사 속 비주류의 목소리

사람으로 읽는 한국사-07이동
리뷰 총점7.0 리뷰 2건 | 판매지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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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70g | 140*210*20mm
ISBN13 9788972976523
ISBN10 897297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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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용태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 대학원 인도철학불교학과에서 수사하고 현대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선후기 불교사 연구』가 있다.
저자 : 류준범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 : 신안식
숙명여자대학교 다문화통합연구소 연구교수. 건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시대 사회사와 도시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히 고려 수도 개경의 구조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다문화통합연구소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저자 : 심재우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시대 사회사, 법제사를 전공하고 있으며, 현재 동아시아 판례 및 법문화, 장서각 왕실도서 등으로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선후기 국가권력과 범죄통제』가 있다.
저자 : 홍동현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현재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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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라는 단어에 내포된 여러 의미 중 우리가 주목한 것은 비주류, 독자성, 비타협을 연상케 하는 울림 바로 그것이었다. 여기에 슈퍼스타가 더해졌다. 대중의 환호와 호응, 동경의 대상인 슈퍼스타. 대중에게 그것이 현실을 잊게 해 주는 환상이든, 부당한 일상에 대한 반항심이든, 범인(凡人)은 좇을 수도 없는 불굴의 영웅의 모습이든 아니면 자신을 대변해 주고 있다는 동질감이든, 하여튼 바로 대중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가져다줄 능력이 있는 슈퍼스타. 기존 가치와 질서를 부정하고, 부당한 지배 현실을 바꾸려 했다는 의미에서 비주류이며, 대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거나 대중에게 동경과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스타성을 갖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 되짚어보고 재조명하자는 것이 이 책의 기획 의도다. 말하자면 전인권은 선택될 수 있으나 조용필은 선택될 수 없는 기획인 셈이다. --- pp.4~5「들어가는 말」중에서

이재유는 감옥에 갇힌 후에도 전향을 거부했다. 전향은 일제 사법제도에만 있는 특이한 제도로 한마디로 말하자면‘생각을 바로잡는 것’이 목표인 사법제도다. 일제에게‘바로잡는다’는 의미는‘일본 제국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만세일계(일본 천황가의 혈통이 단 한 번도 단절된 적이 없다는 주장) 일본 천황의 아들과 딸로서 천황의 신민(臣民)됨’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이재유는 한국의 해방과 공산주의 이상향에 대한 신념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전향하지 않았다. --- p.42「1 이재유_식민지 시대, 사회주의 혁명의 별이되다」중에서

최제우는 “동(東)에서 태어나 동에서 받았으니 도(道)는 천도(天道)라 하나 학(學)은 동학(東學)이다. 하물며 땅이 동서로 나뉘어 있는데 서(西)를 어찌 동이라 하며, 동을 어찌 서라 하겠는가”라고 하며 자신의 가르침을 동학이라 하였다. 특히 최제우가 동학을 창도해 포교할 즈음 영불 연합군의 북경 점령(1860년)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양인의 침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람들 사이에 퍼지고 있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서학과 대척점을 긋고 그 대안으로 제시된 동학은 더욱 호소력이 있었다. --- p.79「2 최제우_진흙 같은 세상 속에 연꽃처럼 피어난 동학」중에서

조선시대 어사는 백성들에게 마른 땅의 단비 같은 존재였다. 오죽하면‘어사우(御史雨)’라는 말이 생겼을까? 중국 당나라 때 백성들의 억울한 옥사가 쌓여 극심한 가뭄이 들자 감찰어사 안진경이 옥사의 원한을 풀어 주니 비가 내렸다는 고사에서 어사우라는 말이 유래했는데,《 조선왕조실록》에도 그 용례가 있다. 굳이 여러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춘향전》의 이몽룡이 그랬듯이, 당시 부패한 관리를 징계하고 백성들의 원통함을 해결해 주던 사람들이 어사였다. 어사의 상징과도 같은 박문수의 삶의 궤적을 추적하기에 앞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조선시대 암행어사에 관한 정보에 대해 소개하고, 한두 가지 오해와 잘못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 pp.96~97「3 박문수_조선시대 암행어사의 전설」중에서

망이 ㆍ 소이의 저항은 무신정변 전후의 사회경제적 폐단으로 인한 가중된 수탈정책에 맞선 것이었다. 결국 허위이긴 했지만 소를 현으로 승격시키는 중앙의 양보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망이 ㆍ 망소이는 이후의 저항세력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저항은 약 1년 6개월 동안 충청도 지역의 교통 요지를 점령하는 신속성과 대담성을 보여 주었다. 이들이 이와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근거지였던 명학소의 지역적 특성 및 소민(所民)과 같은 불만 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시대적 분위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또한 망이와 망소이가 산행병마사(山行兵馬使)로 자처하고, 손청이 스스로 병마사(兵馬使)라 한 것은 정치적인 의도보다는 저항세력을 군사적으로 집중시키는 전략적인 면모를 보여 주는 것으로도 이해된다. 그 결과 중앙 및 경상도와 전라도 지방으로 진출할 수 있는 주요 길목인 공주와 충주 등을 장악해 중앙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들의 저항이 정치적 목적보다는 자신들의 현실을 극복하려는 목적이 우선이었음을 보여줌으로써 중앙의 양보를 얻어낼 수 있었다. --- p.161「4 망이 ㆍ 망소이_신분의 굴레 속에서 터져 나온 반란의 목소리」중에서

원효는 파계와 환속, 파격적 교화 방식을 통해 무엇을 추구하고자 했을까? 그는 중생 구제의 방안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길을 제시했던 것일까? 온몸으로 세상에 뛰어들어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교화행을 실천한 원효는 중생의 바람을 잘 알고 있었다. 대중은 현실의 질곡에서 벗어날 수 있는 쉽고 빠른 구원의 손길을 갈망했고 그 해답은 정토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것이었다. 신라에는 미륵이 현세에 하생하여 중생을 구?하고 지상낙원을 건설한다는 미륵하생 신앙이 지배층 사이에 이미 성행했었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미륵의 출현은 요원한 것이었고 사후뿐만 아니라 지금이라도 당장 갈 수 있는 정토가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제 시대의 염원은 아미타 부처의 서방 극락정토를 향하고 있었다. 아미타불의 이름만 외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아미타정토에 갈 수 있었고 이는 많은 사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 p.210「5 원효_누구도 부처가 아닌 자가 없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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