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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차이와 사이

페미니즘 차이와 사이

: 젠더 지형의 변화와 페미니즘 문화연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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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젠더 top20 1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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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772g | 153*224*30mm
ISBN13 9788954615464
ISBN10 895461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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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영어과 교수. 셰익스피어 후기 희극을 페미니즘 이론으로 분석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디지털 시대의 셰익스피어」「아리스토파네스의 『리시스트라테』에 나타난 여성과 연극성」 등의 논문을 썼고, 여성ㆍ역사ㆍ재현ㆍ연극성 관련 주제를 연구한다.
저자 : 이명호
경희대학교 영미어학부 교수. 윌리엄 포크너와 토니 모리슨의 애도 작업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과 사회』 편집장을 역임했고, 현대 미국 문학 관련 다수의 논문을 썼다. 기억과 증언의 문제, 감정의 문화정치학, 문화번역학 등의 논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자 : 윤조원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헨리 제임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여성성과 심미적 감성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편저한 책으로 『사회변동과 여성주체의 도전』이 있으며, 미국 소설과 비평이론, 페미니즘, 한국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한다.
저자 : 김종갑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ㆍ몸문화연구소 소장. 『타자로서의 몸, 몸의 공동체』『근대적 몸과 탈근대적 증상』 등을 집필했고, 『새로운 아틀란티스』『프랑켄슈타인』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박미선
한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현대 미국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흑인 페미니즘 사상』『우연성, 헤게모니, 보편성』『유목적 주체』를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박정오
명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포크너 초기 소설에 나타난 신화적 기법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 너, 우리』『근원적 열정』『사랑의 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박주영
순천향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에밀리 디킨슨과 실비아 플라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20세기 미국 여성 문학과 페미니즘 이론을 연구한다.
저자 : 박혜영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존 키츠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인문학 위기와 영시 교육의 의미」「자급의 지혜와 지속 불가능한 미국적 삶」 등의 논문을 썼고, 『9월이여, 오라』를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연점숙
희대학교 영어학부 교수. 한국과 필리핀의 식민지 저항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식민 현실 대응 기록으로서 필리핀 문학」「여성 시인과 여성 뮤즈」 등의 논문을 썼다.
저자 : 오은경
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 ‘20세기 터키와 한국소설에서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일 속의 이슬람과 여성』을 썼고,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바람 부족의 연대기』를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이선주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연구교수. 디킨즈 소설에 나타난 근대성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디킨즈와 신분과 자본』을 썼고, 『여우소녀』『문학비평의 원리』를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장정희
광운대학교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 토머스 하디 소설의 여성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켄슈타인』『선정 소설과 여성』『토머스 하디와 여성론 비평』 등을 썼다.
저자 : 정문영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정신분석과 페미니즘, 드라마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비평이론과 드라마를 연구한다. 『현대비평이론과 연극』『해럴드 핀터의 정치성과 성정치성』 등을 썼다.
저자 : 조선정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제인 오스틴, 샬럿 브론테, 조지 엘리엇 소설을 중심으로 여성 주체의 형성과 윤리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세기 여성 교육, 뱀파이어 서사, 여성 영화 등을 연구한다.
저자 : 최성희
경희대학교 영미어학부 교수. 오리엔탈리즘과 동양계 배우들의 퍼포먼스 전략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상에서 행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존재와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저자 : 태혜숙
가톨릭대학교 영미언어문화학부 교수. 현대 영미 여성해방비평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탈식민주의 페미니즘』『버지니아 울프』등을 썼고, 『히스테리 사례 분석』『교육기계 안의 바깥에서』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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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이론의 젠더 정체성 해체는 답보상태에 이른 페미니즘의 한계를 혁파하는 돌파구를 제시한다. 퀴어는 정체성 정치학의 한계를 뚫는 수행과 실천의 방법론이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자신의 임무를 다한 페미니즘이 발전적 해체를 한 후 나타난 ‘탈’의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질문을 그치지 말아야 한다. 성차에 의존하는, 그러므로 필연적으로 이분법적일 수밖에 없는 젠더로서의 여성성 개념이나 편협한 정체성의 함정을 넘어서되, 존재하는 다양한 차이들을 인정하면서‘여성’그리고 소수자들을 버리지 않는 노력이야말로 주체의 “대안적·차별적 개념들을 발전시킬 기회를 폐기”하지 않으면서 주체의 이데올로기에 도전하는 퀴어 페미니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윤조원, 「페미니즘과 퀴어 이론」 중에서

균열의 틈 사이로 보이는 미지의 공간에 존재할지 모르는 상처와 파멸의 가능성에 자신을 던진다는 점에서 에로스는 자기애와 구별된다. 바타유는 에로티시즘의 핵심이 삶과 현실의 질서에 대한 ‘위반’과 ‘경계 넘기’에 있음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로고스의 질서는 에로티시즘의 반대가 아니라 공존해야 할 짝패이다. 질서에 의해 파생되는 금기가 주는 두려움과 고뇌가 위반을 ‘완성’함으로써 에로티시즘을 통한 초월과 비상의 체험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후기자본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이 주도하는 피상적인 자유와 해방의 물결 속에서 오히려 ‘진정한’ 에로티시즘은 사라지고 생식과 성욕의 메커니즘이 문화 전반을 주도하려 하고 있다. 거리에서, 스크린에서, 브라운관에서, 인터넷에서 현실과 판타지가 서로 경쟁하듯 옷 벗기에 열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 아무런 충격도, 해방도, 에로티시즘도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신성도, 금기도, 고뇌도, 죄악도 없는 음란에는 진정한 의미의 위반도, 에로티시즘도, 환희도, 승화도 없기 때문이다. ‘과잉’ 또는 ‘가짜’ 해방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에로티시즘에 대항하는 페미니즘도, 에로티시즘에 봉사하는 페미니즘도 아닌 그 안에서 권력을 문제화하고 쾌락의 질을 고민하는 윤리적 성찰이다. --- 최성희, 「자아로부터의 비상, 에로스」 중에서

『딕테』는 말하는 것과 의미하는 것이 일치할 수 없는 이민의 나라에서 이주민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모어mother tongue의 박탈과 낯선 언어의 습득은 “멀리서” 장소를 옮겨온 한 ‘한국계 미국인’ 여성의 삶의 조건이다. 그녀가 ‘말하는 여자diseuse’로 입을 열기 시작할 때 그것은 다언어, 다문화, 다장소를 횡단하는 ‘복수’로 말하는 것일 수밖에 없다. 『딕테』는 시간에 “서약된” 말들의 “자취” “ 잔해” “폐허”의 기록이다. 파편과 파편이, 잔해와 잔해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어지는 글쓰기 형식은 가부장적 식민주의라는 남성의 역사에서 삐져나온 잉여적 존재들을 불러내 이들의 계보를 기술하려는 작가의 창작 충동과 공명한다. 『딕테』는 “멀리서 온 한 여자”에서 시작하여 먼 곳으로 사라져간 여성들의 이미지로 끝난다. 역사에서 누락된 이 여성들의 삶을 기록하는 말과 이미지의 수집이 작품『딕테』를 구성한다. 우리는 문자매체와 시각매체가 뒤섞여 있는 이 실험적 텍스트에서 먼 곳에서 먼 곳으로 이동해갔던 여자들이 복수의 혀로 써낸 이야기를, 이들이 받아쓰기라는 번역행위를 통해 창조해낸 새로운 혼종적 주체화의 공간을 읽는다. --- 이명호, 「번역, 이산 여성 주체의 이언어적 받아쓰기」 중에서

“언제나 처음인 것처럼” 존재하는 경이로움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나와 완전히 다른 타자가 불러일으키는 놀라움의 감정으로서 향유와 윤리, 육체와 초월로 양분된 레비나스의 에로스를 넘어선다. 이 에로스의 경이로움은 성차의 자리에서 가장 잘 발견되는데, 그 자리에서 나는 내가 알지 못하고 앞으로도 알 수 없는 확연히 다른 차이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이리가레가 말하는 에로스의 경이로움은 레비나스의 에로스와 달리 연인들로 하여금 관능이나 섹슈얼리티를 경멸하지 않으면서 신성함을 경험케 하고, 이들을 이기적인 쾌락으로 추락시키지도, 아들을 낳는 고매한 경지로 승화시키지도 않으면서 타자를 배려하도록 유도한다. 레비나스에게 에로스가 윤리학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동물성과 유사하면서도 형이상학적 욕망과 유사한 애매모호한 것이라면, 이리가레에게 에로스는 관능의 쾌락이며 연인들이 서로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재생과정이자 타자를 대상으로 만들지 않는 경이로움이다. 또한 레비나스의 에로스가 아버지로 하여금 미래의 아들에게서 ‘나’이면서 동시에 ‘나’아닌 타자를 발견하게 하는 것이라면, 이리가레의 로스는 어머니의 흔적을 기억하고 이 기억을 미래로 향한 연인들의 재생으로 전이시키는 것이다.
--- 이희원, 「레비나스, 타자 윤리학, 페미니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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